다시 수정했어요. 좀 부족한 거 같아서요.
그럼 코멘트 많이 남겨주세요!
예쁘게 봐주시고 ,
감상소감 꼭 남겨주기♡~
펌은 금지에요^^
────────────────────────────
팬까페 : http://cafe.daum.net/blueteddybear00
이메일 : inon4347@hanmail.net
제 목 : 하늘에게만 전하는 슬픈 사랑
────────────────────────────
[하늘에게만 전합니다...
윤단아가 은성빈을 많이 사랑한다고... by.단아]
" 쿡... 꼴같지도 않은 년이 계속 거슬리네? "
창고를 메우는 앙칼진 목소리. 제 동생 진아라고 해요...
윤진아... 저보다 훨씬 예쁘죠? 전 왕따지만 제 동생 진아는
엄청 인기가 많아요. 근데 왜 동생한테 맞냐구요?
헤헤, 그건... 그건...
" 야!! 윤진아!! "
멋진 왕자님처럼 등장하고 있는 성빈이 때문일 거예요.
여기 오면 안되는데... 또 진아가 상처받을 텐데.
" 너 지금 언니한테 무슨 짓이야!! "
" 나한테 언니가 어딨어! 언니가 동생이 좋아하는 사람 뺏고 그래?
맨날 이런 식이야!! 맨날 언니만 다 가지고 이거 뭐냐고!
누군 언니 때리는 거 좋아? 좋냐고!! "
멋진 왕자님인 성빈이를 예전부터 진아가 무척 좋아했어요.
근데 일주일 전 성빈이가 제게 고백을 해왔어요.
이건 비밀인데... 저도 은성빈이라는 남자를 처음 봤을 때, 2년 전부터
혼자만 짝사랑 했었어요.
근데 막상 성빈이가 고백하니까 차마 허락할 수 없었어요.
진아가... 내 하나뿐인 동생이 좋아하는 남자이니까요.
" 윤단아가 좋아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거야.
이런 식으로 단아 몰아세우지마. 가자. "
제게 손을 뻗은 성빈이의 손을 진아에게 보란 듯이
거부했어요. 이런 거... 우리 셋 모두한테 상처라는 거 알지만
못생긴 저보다는 진아가 더 성빈이에게 잘 어울리니까...
그냥 웃으면서 포기하는 거예요.
아... 웃으면서 포기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진아 좋은 애야. 나한테 이러지마. "
이런 기분 알아요? 나도... 나도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동생을 소개하는 기분이요. 참... 슬픈 기분이네요.
" 내가 좋아하는 건 윤진아가 아니라 윤단아야.
너 아무리 나 밀어내려고 해도 난 너 안떠나. "
" 왜! 왜!! 왜하필 윤단아 저 년인 건데...
왜 난 아니고 윤단아냐고... 나도 너 좋아한단 말이야! "
" 왜 윤단아랑 너 중에 윤단아를 선택한 줄 알아?
자기를 희생하니까... 사람 심장 아프게 자꾸만 날 밀어내서
자기를 아프게 하니까... 적어도 내가 본 윤단아라는 여자는
그래. 자기가 아프더라도 남 아프게 하진 않아. "
저 때문이에요. 저 때문에 진아가 울어요.
천성적으로 몸이 안좋은 저에게 진아는 모든 걸 양보해야만 했어요.
그건 크면서 진아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로 다가갔고
거기에다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까지 빼앗겼다는 기분까지
드니까 절 때린 걸거예요. 그 기분 다 알진 못해도 이해할 순 있어요.
아무리 절 힘들게 해도 제 동생이니까요.
성빈이가 제 손을 꼭 잡은채 창고를 나왔어요.
이러면 안되는 건데... 이럴 수록 아픈 건 우리 진아인데.
" 창고가서 진아 달래줘. 그냥 윤단아라는 여자한테
잠시 호기심이 생겨서 그런 거라고 달래줘 "
" 너 그러면 나 진짜 화낸다. "
" 니가 그랬지? 내가 아파도 다른 사람 아프게 하진 않는다고...
지금도 그래. 내가 아파도 절대 진아 아픈건 볼 수 없어. "
휙-하니 돌아섰습니다. 참 하늘은 나빠요
왜 하필 제 동생이 사랑하는 남자일까요...?
왜 하늘은 제게 이런 시련을 줘야만 했을까요...
제가 너무나 많은 걸 제 동생에게 뺏어서 그런가요?
그럼 그거 살면서 다 갚을 테니까... 은성빈이라는 남자는
제 옆에 두면 안되는 걸까요? ... 역시 안되는 거겠죠?
.
.
.
.
.
.
.
.
.
.
" 성빈아, 잠깐 좀 만날래? "
[거기 어딘데]
" 학교 앞 까페야. 나 너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 "
제 감정따윈 어떻게 되든 상관없습니다
제 심장따윈 어떻게 되든 상관없습니다
그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인 성빈이와
진아가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단 하루만 나쁜 여자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성빈이에게 상처주는 나쁜여자 되게 해주세요
모진 말로, 모진 행동으로 성빈이가 제게서
조금이라도 있던 감정 지우게 해주세요
그대신... 전 어떻게 하든 하늘 마음대로 하십시오.
BY. 단아
시간이 조금씩 흐르고 성빈이가 까페 문을 열고 들어오네요.
후아- 윤단아, 잘할 수 있지?
" 진아 얘기라면 나 갈 거다. "
" 은성빈. "
" 내 이름 그렇게 부르지마, 꼭 너 떠날 거 같으니까. "
" 성빈아... 성빈아... 성빈아... "
이 이름 이젠 부를 수도 없겠죠?
그러니 지금 마음껏 불러도 되겠죠?
" 넌 나한테 정말 좋은 동생이야. 나한테
갖고 있는 감정... 조금만 돌려서 진아에게 주면 안돼? "
" 너 진짜 잔인하다. 어떻게 널 향한 마음을
윤진아한테 돌리는데? 그딴 얘기할 거라면 나간다. "
" 나도!! "
제 큰 소리에 모두가 주목하네요.
나도... 나도 너 좋아한단 말이야...
" 이런 상황에 질려. 그러니 나한테 마음 접어. "
이게 아닌데... 내 마음 속에서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닌데...
자꾸만 진아가 마음에 걸려 사랑하는 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고 말았습니다.
" 피식- 윤단아...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너만 나한테 오면 이런 개같은 상황 다신 없을 거다.
나 간다. "
또르르- 눈물이 주체없이 흐릅니다.
잠시동안... 아주 잠시동안 성빈이의 그 한마디가 제 마음을
움직이네요. ' 너만 나한테 오면 이런 개같은 상황 다신 없을 거다 '
저한테 이런 남자가 다시 올까요...?
없을텐데... 마지막일 지도 모르는데... 왜 하필이면
제 동생 진아가 좋아하는 사람인지... 하늘이 참 나쁜 적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
.
.
.
.
.
.
" 어? 비오네. "
하교를 하려고 보니 비가 옵니다.
이를 어쩌죠? 우산 안갖고 왔는데.
그때 제 앞을 유유히 스쳐지나가는 한 사람, 진아였습니다.
저 보란듯이 친구들과 함께 우산을 쓰면서 즐겁게
집으로 향하는 진아. 전 왕따라서 저런 모습이 제일 부러워요.
" 야, 뭘 그렇게 청승떠냐? "
" 어? 성빈아. "
파란 우산을 쥐고 있는 성빈이가 갑자기 제 옆으로 와서 놀랐어요.
하마터면 심장이 떨어졌을 지도... 아- 간인가?
" 너 내가 옆으로 와서 놀라서 혹시나 심장이 떨어질까 걱정했지? "
" 어? 어떻게 알았어! "
" 피식- 이래서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거야.
얼굴에 아주 붙이고 다니잖아. 놀라서 심장 떨어질 뻔 했습니다 이러고. "
성빈이를 잘 보면 저보다 오빠같아요.
성빈이가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 것 때문도 있겠지만
행동하는 거 하나하나가 꼭 어른 같아요.
" 빨리 가자. 비 더 거세지겠다. "
자신 옆으로 절 끌어당기는 성빈이.
그리곤 파란우산을 꺼내어 제 위로 받치고는 비속으로 뛰어듭니다.
심장이 미칠듯 뜁니다. 제 어깨에 닿은 성빈이의 손 때문에,
뛰어서는 안되는 심장이 뜁니다.
" 야, 꼭 달라붙어. 이 비 맞고선 감기 걸리고 싶냐? "
" 이걸 진아가 보기라도 하면... "
아... 어떻게 하죠? 제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진아가 이 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습니다. 뭘 두고 왔는지 급히 오네요.
이 모습을 아직 보지는 않은 듯 하지만 만약에 본다면...
" 걱정마라. 너 감기 걸리게 하진 않을테니까. "
" 성,성빈아! "
춥지도 않나봐요. 저 바보가 제게 우산을 쥐어주고는
비 속에 뛰어들어요. 저러다 감기 걸릴텐데...
" 성빈아, 왜 비맞고 있어? 우산 안 가지고 왔어? "
성빈이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걱정스럽게 말하는 진아.
다행이네요. 그래도 감기 걸릴 걱정을 없으니...
근데 왜 이렇게 가슴이 쓰린 건지... 저 정말 욕심쟁이죠?
" 필요없어. 윤단아! 내일 보자. "
성빈이의 얼굴로 비가 타고 내리지만 성빈이는 끄덕없다는 듯이
제게 살짝 웃어보이며 가네요.
세상에서 제일 바보... 은성빈.
" 또 너냐? "
" 진아야... "
" 너 잠깐 나 좀 보자. "
진아의 무거운 목소리가 제 귀를 울립니다.
미안해... 미안해, 진아야.
그렇게 저와 진아는 조용한 까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아 진아를 보니 두 눈 가득히 눈물이 보이더군요.
" 사라주면 안돼? 차라리 유학이라도 가 "
" 진,진아야... "
" 언니 제발... 응? 유학가라. 내가 엄마한테 빌어서라도
언니 보내달라고 할게... 응? 제발... 나 성빈이 없이는
못살아. 그건 언니가 더 잘알잖아. "
자존심 강한 진아가 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애원해요.
너무도 가슴 찢어지는 일이네요.
그런데... 왜 계속 제 앞에는 성빈이 얼굴만 아른거리는 걸까요?
하아... 정말 눈물나는 슬픈 일이네요.
" 응... 언니가 유학갈게. 언니는 씩씩하니까, 진아가
언니한테 양보해준게 많으니까. "
" 고마워... 언니. "
그냥 하늘에게만 전해봅니다.
은성빈이라는 남자를 윤단아라는 못생긴 여자가
사랑했었다고... 비록 새드엔딩이지만 많이 사랑했었다고...
내게 슬픔을 준 하늘에게만 전해봅니다.
.
.
.
.
.
.
.
.
.
.
" 윤단아... "
진아와 헤어져 집으로 가는 길. 성빈이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게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제 뇌리를 스칩니다.
가로등 아래 비춰지는 성빈이의 모습... 참 멋있어요.
그래서... 그래서 제가 더 사랑해선 안되는 건지도 모르지만요.
" 무슨 일 있어? 아- 감기는 안 걸렸지? "
" 윤단아... "
" 응? "
" 우리 진짜 안되는 거냐? "
안되는 거야, 성빈아. 내 동생 윤진아가 좋아하니까...
빚진게 많은 진아에게 더 상처를 줘선 안돼...
미안해... 못난 내가 다 미안해.
" 진아는 진짜 안되는 거야? "
" 내가 물었잖아! 우리 진짜 안되는 거냐고!!
대체 왜... 왜 안되는 건데? "
" 하늘이 이미 우린 안된다고 했잖아. "
" 너랑 나 떼어놓으려고 윤진아 보낸 거라면
차라리 하늘 가리고 살 거야. "
그 말이 끝나자 저를 품 속으로 안는 성빈이.
성빈아... 미안해. 윤단아라는 못난 여자가 니 앞에 나타나서...
윤단아라는 나쁜 여자가 널 사랑해서... 미안해.
" 천년 후엔 하늘도 우리 사랑하게 해줄 거야...
천년 후에 다시 만나자. "
" 윤단아!!! "
성빈이의 품 속을 벗어나 달립니다.
그래... 천년 후엔 하늘도 허락해줄 거야.
그때... 천년 후에 다시 만나자.
.
.
.
.
.
.
.
.
.
.
.
" 성빈이랑 꼭 예쁜 사랑해야해. 알겠지? "
" 걱정마. 아무튼 고마워. "
" 단아야 꼭 가야하는 거니? "
" 엄마, 걱정말아요. 아빠도 걱정마세요! 엄마,아빠의 자랑스런
큰 딸 2년 뒤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한국으로 올테니까요.
그럼 엄마,아빠 그동안 몸 건강하세요. 진아야 잘있어. "
...뭔가 자꾸만 아파옵니다. 성빈이한테 아무 말 안하고 가서
그런 거겠죠? 근데 왜 가슴이 아픈건지...
아무튼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은성빈♡윤진아, 행복해...
[1년 후]
" 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우...우리 단아가 어떻게 됐다구요!! "
단아,진아 엄마에게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
하늘이 그녀의 착한 마음을 시샘해서 그랬나보다...
하늘이 그녀의 착한 행동을 질투해서 그랬나보다...
그래서 먼저 그녀를 데려간 건가 보다.
" 아씨, 너 왜 자꾸 달라붙는건데! "
" 은성빈 너 자꾸 이러면 확! 키스해버린다. "
" 너 여자 맞냐? 아무튼 난 윤단아 오기 전까지는
절대 한눈 팔 생각 없으니까 그만 포기해라. "
" 갑자기 거기서 왜 언니이름이 나오는건데!! "
성빈은 아직 모르나보다. 진아가 무릎 꿇어 단아가 유학간 것을...
알고 있다면 이렇게 있지도 않겠지만
" 너... 혹시... "
" 혹,혹시 뭐! 전화온다. "
뭔가 눈치챈듯한 성빈의 행동에 놀라 말을 더듬거리다가
다행히도 진아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 엄마 왜? "
[진...진아야 어쩌니?]
" 무슨 일인데? "
[흑...흑...흑...]
" 뭔 일 있어? "
[단아가... 단아가 죽었댄다...]
털썩- 엄마의 말이 다 끝난 후 주저앉아버린 진아.
그 모습에 이상한 듯 쳐다보는 성빈.
왜... 아픈데도 웃는 착한 그녀를 데려가야만 했을까?
" 너 왜 그러냐? "
" ........단아언니가 죽었대 "
이제 열아홉인데.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 그녀인데
왜 이렇게 일찍 그녀를 데려가야만 했을까?
.
.
.
.
.
.
.
.
.
.
.
그렇게 미국에서 온 단아시체는 화장되었고 차가운 바다에 뿌려졌다.
모두가 슬퍼한다... 모두가 그녀의 죽음앞에서 슬퍼한다.
" 왜 나 나쁜년 만들어놓고 가는 건데!! 더 건강해서 나한테
복수해야지!! 왜 간건데!! "
진아의 오열은 이미 사람들의 울음소리에 묻혔고,
엄마는 기절해서 병원에 있는 중이다.
그녀의 죽음이 많은 이들을 아프게 했는데 왜 데려가야만 했을까...
" 이거... 단아가 녹음했었던 테이프예요. "
초첨을 잃은 성빈에게 주어진 단아의 음성이 담긴 테이프.
단아의 죽음으로 미국에서까지 건너온 친구가 간직하고 있다가 준 것이다.
그렇게 착한 그녀는 차가운 바다에 뿌려졌다.
.
.
.
.
.
.
.
바다에 홀로 남은 한 남자. 은성빈이였다.
녹음기를 귀에 대고는 단아가 녹음했다던 테이프 5개 중 한개를 꺼내드는 성빈.
[성빈이가 참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싶다...
근데 안되는 거겠지? 그래... 윤단아! 씩씩하잖아...
2년 뒤에 웃으면서 성빈이랑 진아사랑 축하해주자. 뚝-]
2번째 테이프.
[하늘아... 너 참 나쁘다. 왜 하필 진아야? 왜 진아인건데?
나도... 나도... 성빈이 많이 좋아하... 뚝-]
" 근데 왜 간건데... 왜 간건데!! "
3번째 테이프.
[짝짝짝-윤단아의 열아홉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에고- 생일날 눈물이라니... 만약에라도...
아주 만약에라도 이거 누가 들으면 내 생일 축하해줘... 뚝-]
" 축하한다... 윤단아. "
4번째 테이프.
[하아... 하아... 말도 안된다. 내가 암이란다.
믿기지 않는다... 암이라니... 암이라니!
한국 가서 엄마, 아빠 얼굴 봐야하는데.
성빈이 얼굴 봐야하는데... 진아 얼굴 봐야하는데...
축하한다고... 커플된 거 축하한다고 전해줘야 되는데...
의사아저씨가 괜히 겁주는 거겠지? 아니...아니겠지? 뚝-]
" 씨발... 내가 왜 윤진아랑 커플인데... 죽어도 윤단아
남편으로 죽을 건데... "
5번째 테이프.
[이건 수술들어가기 전 마지막 녹음이다.
잘됐으면 좋겠다... 아직은 죽기 싫으니까.
하지만 내가 못된짓 많이 했으니까 하늘이 데리고 가겠지?
그래도 희망을 갔자! 아자아자, 윤단아 화이팅!
음... 그리고... 이건 죽기전에 한번만 해보고 싶던 말이니까
혹시 모르니까 해야겠지...? ...............성빈아, 사랑해]
뚝- 이라는 소리만 성빈의 귀에 맴돈다.
1년동안 기다렸는데... 윤단아라는 여자가 오기만을
기다렸던 성빈인데...
" 바보야...그건 내 앞에 있을 때 했어야지...
윤단아... 사랑한다. "
비록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정말 예쁜 사랑을 했던 두 사람입니다.
해바라기만 품고선 한 여자만 사랑했던,
그녀를 위해 비 속을 뛰어든 성빈,
언제나 아파도 언제나 웃던,
동생이 사랑한 남자를 사랑한 단아,
비록 언니의 죽음으로 자신의 사랑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은,
사랑 앞에서 무릎꿇었던 진아...
저 하늘에서는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ND
카페 게시글
인소닷단편소설
[단편]
[파란곰돌이♡] 하늘에게만 전하는 슬픈사랑... (수정)
파란곰돌이♡
추천 0
조회 176
05.03.08 18:38
댓글 8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너무 멋있어요ㅠ_ㅠ 성빈이란 분...ㅜㅜ 저런 분이 실제로 있을려나......?ㅜ 어쩄든 앞으로도 기대 만빵~+ㅁ+ 할꼐요 ㅎㅎ
ㅜㅜ 너무도 감사합니다. 저도 성빈이가 만약 있다면 정말 남자친구로 만들고 싶어요 ~ 아무튼 너무 감사합니다 !
슬프다 .....^^....
감사합니다 ^^ 코멘트가 정말 힘이 되요! ^^*
이거 슬프네요... 특히 마지막 " 바보야...그건 내 앞에 있을 때 했어야지... 윤단아... 사랑한다. " 이부분... 너무 슬퍼요. " 씨발... 내가 왜 윤진아랑 커플인데... 죽어도 윤단아 남편으로 죽을 건데... " 이 부분도 슬퍼서... 눈물 찔금!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ㅜㅜ
슬프네요..ㅠㅅㅠ 성빈이 너무 멋있어요...
그렇죠? 성빈이 같은 사람이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