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 HDTV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안테나? 유선(CATV)? 위성(스카이라이프)? IPTV?
아마도 아직은 많은 분들이 유선(CATV)을 이용해 지상파 HD방송을 재전송(바이패스)으로 시청하고 계실듯 한데, 지금 보고 계신 디지털 지상파 HD방송이 2013년 1월 1일 부터는 HDTV에 내장된 수신기로는 시청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2013년 1월 1일 이면, 지상파+케이블 아나로그 방송이 전면 중단이 되기 때문인데,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이 되는데, 왜 디지털 지상파 HD방송을 HDTV로 시청할수 없을까요? 아마도 그때 가서는 디지털 HDTV가 있다 해도, 유선(CATV) 업체에서 제공한 별도의 전용 수신기(케이블 세톱박스)를 통해서만 지상파+케이블 방송을 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안테나로 지상파 HD방송을 시청하고 계신다면, 상관은 없겠으나, 난시청으로 어쩔 수 없이 유선(CATV)에 가입하여, 지상파 HD방송을 재전송(바이패스) 받아 시청을 하였다면, HDTV에 내장된 수신기로는 더 이상 지상파 HD방송을 시청(수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HDTV를 사놓고도, 디지털 지상파 HD방송을 볼수 없다는 이야기가 쌩뚱맞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 보고 계신 HDTV의 신호 체계가, 우리도 모르는 여러 가지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아나로그 방송 중단에 맞추어 큰 혼란이 올수도 있다고 보여 집니다. 다소 이해가 어렵고, 긴 글이겠지만, 차분히 읽어 보시고, 이러한 문제를 주변에 널리 알려, 비싸게 구입한 HDTV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시청을 하였으면 합니다.
우리가 HDTV를 구입해서 그래도 가장 많이 보편적으로 보는 콘테츠는 역시 아직은 지상파 HD방송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블루레이와 상업방송(케이블/위성/IPTV)과 같은 콘테츠가 있다고는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HDTV로 지상파 HD방송을 시청하기 때문에, 지상파 HD방송은 그래서 그 어떤 콘테츠 보다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래서 상업방송사들은 지상파 재전송을 사활을 걸만큼 집요하게 요구를 했던 것입니다.
그럼 먼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지상파 HD방송 시청(수신) 형태를 먼저 알아 보는게 중요할 것 같아, 그림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현재 지상파 HD방송을 4가지 형태로 시청(수신)을 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에 보듯이 대부분의 분들이 지상파 디지털 HD방송 시청(수신)을 ①번과 같은 안테나 또는 ②번의 1)번과 같은 형태인 재전송(바이패스)과 같은 형태로 시청을 하고 계시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②번의 2)번이나, ③, ④번으로 시청을 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보여 집니다. 문제는 바로, 이 ②번의 2)번, ③, ④번의 시청 형태가 늘어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지상파 방송은 우료 보편적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편리하게 시청하는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상파 HD방송이 무료 보편적 서비스(안테나 시청)에서, 이런 상업방송에 가입을 해야만, 시청을 할수 있는 형태로 시청 형태가 바뀌어 간다면, 이는 문제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지상파 HD방송이 상업방송에 가입을 해야만 시청할수 있는 형태로 옮겨 가는 것일까요? 그 해답은 국내 지상파 HD방송을 전국 어디서나 안테나로 직접 수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40년이 넘는 지상파 방송의 역사를 가졌으면서도, 전세대의 75%가 유선(CATV)에 가입해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방송사들은 그것도 모자라 난시청 문제 해결은 뒷전인체, 스카이라이프나, IPTV업체들에게까지 지상파 방송의 콘테츠를 팔아먹고 있습니다. 즉, 자신들의 지상파 방송 콘테츠 판매는 적극적이지만, 난시청 해결은 뒷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상파 난시청 때문에, 국민 대다수가 유선(CATV)으로 지상파 방송을 본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웃긴 일입니다.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지상파 방송사들이 아직도 난시청으로 시청자 대다수가 안테나로 지상파 방송을 수신을 못한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만일 핸드폰 회사들이 핸드폰이 안터져서 공중전화나 유선 전화에 연결해서 핸드폰을 사용한다면, 그것처럼 웃긴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상파를 유선(CATV)과 같은 상업방송을 통해 시청해도 하나도 우습다고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KBS수신료와 유선(CATV)과 같은 상업방송 시청료를 2중으로 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인심들이 좋은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의식에도 다소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상파 방송을 안테나로 수신해서 볼수 있는 문제는, 선결 과제가 아니라, 당연히 방송사들이 해야할 책무라고 봅니다. 그런데, 난시청 문제를 해결 해달라고 우리는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쯤 생각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왜 지상파(공중파) 방송이겠습니까?
말 그대로 지상의 송신소에서 발사되는 전파를 지상의 안테나로 수신해서 방송을 본다고 해서 지상파 방송이라고 하는게 아닐런지요? 그런데, 전국민의 75%이상이 지상파 방송을 안테나가 아닌 유선(CATV)을 통해 시청하는 것도 모자라, 위성(스카이라이프)이나 IPTV로 본다고 하는데, 이를 당연히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지상파는 지상파 다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상파가 무료 보편적 서비스라는 의미 자체가, 어디서든 누구나 안테나 하나로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을때, 지상파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안테나를 통한 지상파 수신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 합니다. 난시청 해결은 요구가 아니라 당연히 해결 해야할 방송사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봅니다. 난시청을 40년 넘도록 해결하지 못한 방송사들은 40년동안 직무유기를 한것입니다.
이렇게 난시청 문제가 무엇보다 심각한데, 정부나 방송사등은 난시청 문제보다는 2012년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지금의 지상파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이 되고, 디지털(HD방송)방송 신호만 송출이 되면, 기존 아나로그 TV수상기로는 지상파 방송을 시청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면, DTV전환에만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정부와 방송사, 시민단체, 업체들까지 참여해서 DTV전환을 담당하는 DTV전환 위원회(DTV코리아)까지 만들어, DTV전환을 홍보하고 있고, 2008년 11월 부터 생산되는 아나로그 TV수상기에는 "현재 구입한 TV수상기로는 2013년부터 시행되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HD방송)을 시청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문까지 의무 부착이 되어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 될때쯤인 2012년에는 돈이 없어 DTV를 구입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해, 정부 예산으로 DTV수신 세톱박스를 지급해서, 기존 아나로그TV로 DTV를 시청할 수 있게 지원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나름 DTV전환은 그런데로 잘 진행이되 가고 있는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DTV전환이 되었다고 해도, DTV방송(지상파 HD방송)을 DTV로 수신을 못한다면, 과연 그 DTV전환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부분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DTV전환 위원회 보다는 "지상파 난시청 해결 위원회"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DTV는 방송 신호를 일정한 세기로 수신을 못하면, 방송 자체가 수신이 안 됩니다. 아나로그 방송은 신호가 낮으면, 흐리게 또는 화면이 겹쳐서라도 어느 정도 나오지만, 디지털은 일정한 수준의 신호가 없으면 방송을 아예 수신을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한 수준의 신호 세기만 수신할 수 있다면, 신호가 높은 곳과 차이 없이 동일한 HD화질로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일정한 신호 세기가 안 되는 지역(난시청)이 의예로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만일 지금과 같은 수신환경이 2013년까지 이어져, 지상파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 된다면, 지상파 HD방송은 돈이 있는 자만이 볼 수 있는 방송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상파 방송은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는 무료 보편적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그 무료 보편적 서비스(지상파 HD방송)를 안테나로 수신을 못해 시청할 수 없다면, 그것은 무료 보편적 서비스라고 할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나 사회 단체등에서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DTV전환에 앞서, 난시청 문제를 먼저 해결한 후, 지상파 아나로그 방송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유선(CATV)업체에서 지상파 HD방송 신호를 그대로 전송하는 바이패스 신호를 아나로그 방송 중단 이후에도 계속해서 송출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명문화 해야 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바로 유선(CATV) 업체들의 디지털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 문제입니다(위 그림 ②번의 1)번과 같은 시청 형태). 제가 이렇게 유선(CATV) 업체들이 지상파 재전송 문제를 법적으로까지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현재 대다수의 국민(시청자)이 지상파 HD방송을 유선(CATV)을 통해 시청을 하고 있고, 국내 수신 환경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어, 난시청 지역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유선(CATV)을 통해서만 지상파 HD방송을 볼수 밖에 없는 시청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선(CATV)를 통한 지상파 재전송(바이패스)의 문제는 난시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그나마 제대로 지상파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방안이기에, 그 중요성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의 유선(CATV) 업체들의 디지털 지상파 재전송(바이패스) 문제를 법적 표현의 미미를 악용해, 지상파 재전송을 고가의 상품에 끼워 파는 부작용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방송법 제78조를 한번 보면...
제78조 (재송신) ①종합유선방송사업자·위성방송사업자(이동멀티미디어방송을 행하는 위성방송사업자를 제외한다) 및 중계유선방송사업자는 한국방송공사 및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의한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행하는 지상파방송(라디오방송을 제외한다)을 수신하여 그 방송프로그램에 변경을 가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동시에 재송신(이하 "동시재송신"이라 한다)하여야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대로라면, KBS/EBS는 기본적으로 의무 재전송(바이패스)을 하게 되어 있지만, MBC나 SBS, 지역민방의 경우 재전송을 하지 않아도 되고, 더욱 중요한 부분은 그 재전송 기준이 아나로그+디지털 신호를 포함한 건지, 아니면 아나로그 신호만 해당이 되는 것인지가 분명치가 않습니다.
유선(CATV) 업체들은 위 방송법 제78조는 KBS/EBS의 아나로그 방송만 해당 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지상파 디지털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을 자신들의 케이블 상품에 고가로 끼워 팔기를 하고 있습니다. 즉, 고가의 케이블 상품에 가입하여야만, 지상파 디지털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을 해주고 있고, 그나마 2013년 1월 1일 부터는 아나로그 방송 신호 중단과 함께, 지상파 디지털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도 중단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지금의 방송법 제78조(재송신)를 "유선(CATV)업체는 공영방송(KSB/
EBS)은 물론 지상파 민영방송(MBC/SBS/OBS와 지역 민영 방송 포함)의 디지털 방송 신호를 가공하지 않고, 원 신호 그대로 재전송(바이패스) 해야 하며, 디지털 지상파 재전송을 케이블 상품에 끼워 팔아서는 안된다"라는 형식으로 바꾸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구체적으로 명문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유선(CATV)업체들도 2013년 지상파 아나로그 방송 중단과 함께, 자신들의 케이블 아나로그 방송도 중단을 하고, 또한 현재 가공하지 않고 송출하는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도 함께 중단을 하게되면, 유선(CATV)을 통해 지상파 HD방송을 시청하던 많은 국민들이, 지상파 방송사들이 보내주는 EPG(방송안내) 서비스나 데이터 방송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고, 제일 심각한 문제는 유선(CATV)업체들이 재가공(H.264)해서 보내주는 지상파 HD방송의 화질이 원 신호 화질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큰 것입니다.
지상파 HD방송의 EPG(프로그램 안내) 화면==>방송을 보면서 오늘의 방송 순서를 확인하고 예약 시청, 녹화까지 가능하다(단, HDTV가 지원할 때/EPG 기능은 HDTV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지상파 HD방송의 데이터 방송 화면==>방송을 보면서 드라마 줄거리, 뉴스, 교통정보, 증권, 게임, 쇼핑(T-커머스)등을 이용할 수 있고, 퀴즈나 설문조사등을 직접 참여 할 수도 있다(단, HDTV가 지원할 때).
*상업방송(케이블/위성(스카이라이프)/IPTV)으로 지상파 HD방송을 가공한 재전송(H.264)으로 시청하면, 지상파 방송사에 보내주는 위의 EPG(방송안내) 서비스와 데이터 방송 서비스등을 이용할 수 없고, 화질도 원 신호보다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유선(CATV)업체들이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을 중단 하려는 근본적인 이유는... 현재 사용중인 아나로그 TV수상기는 별도의 케이블 세탑이 없어도,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었지만, 디지털은 상황이 다릅니다. 2013년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이 되면, 케이블 방송은 물론 지상파 방송까지 유선(CATV) 업체에서 제공한 별도의 케이블 세톱을 통해서만 지상파+케이블 방송을 시청 할 수가 있습니다.
즉, 지금 보고계신 아나로그 방송의 경우는 별도의 케이블 세톱박스가 없어도 지상파 방송이나 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단, 유료 채널의 경우 별도의 세탑 필요). 그리고 지상파 방송 사이사이에는 홈쇼핑 채널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시말해 케이블 업체에서 채널을 편성해서 방송 신호를 보내면, 기존 아나로그 TV수상기로 지상파+케이블 방송을 그대로 함께 시청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 방송이 아나로그 방송을 중단하고, 디지털로 바뀌면 상황은 달라 집니다. 디지털의 경우는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 신호에 홈쇼핑 채널을 사이사이 넣어 신호를 보낼수 없게 되었습니다(케이블 자체 채널 편집 불가). 그렇기 때문에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를 게속해서 송출을 하게 되면, 아마도 대다수의 시청자는 HDTV에 내장된 수신기로 지상파 HD방송만 시청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케이블 방송의 시청률은 뚝 떨어지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유선(CATV) 업체들은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를 중단하고, ②번의 2)번과 같이 자신들이 재 가공한 HD방송(H.264)으로 지상파+케이블을 함께 시청하게 하려는 것입니다(케이블 자체 채널 편집 가능).
이렇게 지상파 방송 사이사이에 홈쇼핑 채널을 넣음으로서, 시청자는 좋든 싫든 홈쇼핑 채널을 보게 되고, 그로인해 홈쇼핑 채널의 매출은 물론, 다른 케이블 채널의 시청률도 유지 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상파+케이블 혼합 채널 편성은 유선(CATV) 업체가 10년만에 급 성장을 하게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만일 유선(CATV) 업체에서 ②번의 1)번과 같은 재전송(바이패스)을 중단 하고, ②번의 2)번과 같은 재전송(H.264)만 하게되면, 시청자들은 HDTV를 켜서 외부입력을 누르고, 유선(CATV) 업체에서 제공한 별도의 세탑을 켜서 지상파 방송이든 케이블 방송을 시청해야 합니다. HDTV에 내장된 수신기로는 지상파 HD방송을 시청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유선(CATV) 통해 보는 디지털 방송은 아나로그 때보다 더 불편하고, 지상파 HD방송의 화질은 안테나로 수신하는 것보다 화질도 떨어지고, 지상파 방송사에 보내주는 EPG(방송안내)나 데이터 방송등의 서비스는 전혀 이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결국 케이블을 통한 디지털 방송 시청은, 비싸게 구입한 HDTV가 케이블 방송사 모니터로 전락을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도 마찬 가지입니다. 위성의 특성상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는 보낼 수도 없기 때문에, 지상파 HD방송을 자체 신호로 가공(H.264)을 해서, 지상파 HD방송을 하고 있는데, 화질 열화는 물론, 지상파 방송사들이 보내주는 EPG(방송안내)나 데이터 방송등의 서비스를 전혀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IPTV같은 서비스는 상황이 더욱 심각 합니다. 화질은 케이블이나 위성(스카이라이프)에서 자체 가공해서 보내주는 HD화질(H.264) 보다 더 안 좋을 뿐더러, 방송시간의 시차도, 안테나로 직접 수신하는 것보다 5초 이상 느리게 방송이 됩니다.
사실 지금의 지상파 HD방송도 안테나로 수신을 해도, 실제 1초 정도 늦게 방송이 됩니다. 일본의 경우 지진이 많다보니, 긴급재난 시 1초에 사람의 생명이 좌우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DTV전환에 따른 시차문제에 대해 대책을 강구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5초 이상 방송이 느리다면, 이는 지상파 방송이 재난 방송으로서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 HD방송은 최소한 안테나를 통해 수신을 하던지, 아니면, 유선(CATV)를 통한 지상파 HD방송을 재전송(바이패스) 하는 형태로든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유선(CATV)업체들은 지상파 재전송에 따른 콘테츠료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은 2013년 이후에도 반드시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를 고가의 상품에 끼워 파는 행위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지상파는 국민 누구나 시청하는 보편적 무료 서비스 방송이고, 재난시 필요한 방송이기 때문에, 상품에 끼워파는 방송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특히 유선(CATV) 업체들도 이제 위성(스카이라이프)은 물론, IPTV업체들과 힘든 경쟁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대안중 첫번째가 가입자(시청자)들로 부터의 신뢰를 얻는 일입니다. 그럴려면, 지상파 재전송(바이패스)을 고가의 케이블 상품에 끼워파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지탄을 받을만한 사안이기에, 유선(CATV)업체들의 신중한 처신을 다시한번 촉구 합니다.
참고로 일전에 제가 이러한 문제를 정리해서, 지상파 방송사나 상업방송 업체들에게 건의 했던 사항과 회원님들께 당부하는 글을 다시한번 정리해서 올려 드립니다. 방송사, 시청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상호 신뢰하는 그런 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상파 방송 4사(KBS/MBC/SBS/EBS)에 대한 요구 사항 1)전국의 난시청 문제를 2012년까지는 전국토의 95%이상 지역에서 안테나로 수신이 될 수 있게 수신 환경 개선을 요구합니다. 2)유선(CATV)업체들에게, 지금 재전송하는 지상파 HD방송 신호, 즉, "ATSC 8-VSB" 재전송(바이패스) 신호를,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이 되는 2013년 이후에도 계속 송출(재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확답을 유선(CATV) 업체들로 부터, 법적 문서로 받아서, "ATSC 8-VSB" 방식이 재전송이 될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3)지금의 HD방송(1920X1080i)화질 개선에 좀더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아울러 지금의 전송 비트레이트(19Mbps)를 꼭 지켜(유지)주었으면 합니다.
◆유선(CATV)업체에 대한 요구 사항 1)2013년 아나로그 방송이 중단 되어도, 지금 재전송하는 지상파 HD방송 신호, 즉, "ATSC 8-VSB" 신호는 계속해서 송출(재전송)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지상파 HD방송 신호(ATSC 8-VSB)는 케이블 고가 상품에 끼워팔지 말았으면 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유선(CATV)업체들은 지상파 HD방송 재전송을 1만원 이상의 상품에 가입을 해야만, 시청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이를 즉각 중단하고, 지상파 재전송은 최저가 기본 상품에서도 볼 수 있도록 전 케이블 업체가 통일화 해주었으면 합니다. 3)유선(CATV)업체에서 보내주는 HD방송(지상파 포함)의 화질을 개선하였으면 합니다. 현재 유선(CATV)업체는 물론,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에서는 HD방송을 6Mbps(H.264) 이하로 보내고 있는데, 이를 10Mbps 정도로 상향 조정해서 방송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화질 개선에 좀 더 노력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회원님들에 대한 당부 사항 1)단순히 지상파 시청을 목적으로 유선(CATV)으로 보고 계신다면,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HD방송을 수신하는 노력을 하였으면 합니다. 2)HDTV 전도사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나를 포함, 주변에 HD방송 수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안테나 설치 도우미로 나서거나, 홍보를 하였으면 합니다. 특히 관공서, 공공기관 건물, 음식점과 같은 곳에 대형 디지털 HDTV를 아나로그방송으로 시청하고 있다면, 나서서 조언을 해주거나, 시정을 요구하였으면 합니다. 3)지상파 방송사나 유선(CATV)업체들에 전화, 메일등을 통해 HD방송 화질개선에 따른 글을 보내거나 게시를 하였으면 합시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
첫댓글 많은 회원분들의 호응이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혼자 아무리 목청것 외쳐보는 것보다 많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쉽습니다. 지상파HD재전송에 따른 수신료 부담을 막기위해 지혜들을 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여합시다.
일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올려 주셨지만, 백번 천번 옳으신 말씀만 하신것 같네요. KBS를 비롯 지상파 방송사들의 2009년 예산에 난시청 해결을 위해 얼마나 예산을 배정했는지 궁금해 지네요. 저는 일전에 운영자님의 캠패인 글을 보고 안테나로 지상파 방송을 수신 하고 있는데, 케이블은 약정기간이 끝나면 해지를 하려고 합니다. 평일엔 지상파 방송 보기도 힘듭니다. 거기다 주말에 가끔씩 보는 영화는 티빅스로 다운받은 영상을 보기 때문에, 케이블은 거의 보지 않게 되더군요.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그냥 무심히 방송만 보고 말았는데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연말보내세요
정말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몰랐던 부분이 많네요. 사견이라고 하셨지만, 공론화 되어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하고 참여 하였으면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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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배님의 방송이 상업적인 목적성보다 공공의 목적성이 있다는것에 공감합니다. 최근에 불거진 공영방송 민영화 논란과 함께 지상파HD또한 현정부의 시장주의 원론으로 공공적인 수신 환경을 포기하고 민간 유선업자들의 재전송 수익구조를 만들려고 하는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한 이유는 방통위 담당자에 전화하면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현재 민원접수 되어있는데 답변일이 내년 일월 24일경인듯 싶네요 뭐가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
참고로 http://dtvkorea.org/ 디티비코리아라고 지상파HD방송사들의 모임으로 디지털 전환관련 사업촉진을 하는듯 보입니다. 지난 달말에 출발한것으로 압니다. 전화번호가 없더군요 그래서 글만 남겼습니다. MBC디지털 전환 담당분과 통화중 알게된 기관이고 일정부분 문제점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군배님 말슴처럼 방송관계자들 역시 시청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그분들의 입지부터가 위태로운 요즘이니 말입니다
제바램은 장기적으로는 지상파HD수신 환경을 완벽하게 이루면 좋겟지만 너무 요원한 이야기이고 우선 시급한문제는 국민들로 하여금 지상파HD가 누구나 안테나 수신으로 볼 수 있는 별도의 수신료 없이 볼 수 있는 방송이란 사실을 알리는일 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유선사들의 부당한 패키지 끼워팔기 행태에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하는 일이 일차적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겟습니까? 다시말씀드리면 디티비 구매와 함께 방송수신에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급할 채널들을 확보해야 겟지요? 유선사들의 왜곡에 맞설 강력한 루트를 찾아내는게 시급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방통위나 언론사들이 막으려 마음만 먹음
황호연 님의 위성방송이 결과적으로 지상파HD만큼의 퀄리티를 보장하며 추가비용없이 시청이 가능한건지 모르겟습니다. 스카이 직원들이 음식점에 수만원시 요청하며 영업한것으로 압니다. 저와 이군배님의 의견은 그러한 왜곡된 지상파HD수신 환경을 개선하자고 글을 올리는 중입니다.
방송의 상업적 목적성만을 추구한다면 차별하된 기술과 시스템으로 당연히 고액시청료를 청구하고 방송하면 되겟지요? 제가 경험한 화질의 퀄리티는 여전히 지상파HD1920X1080i를 따라잡는 방송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퀄리티의 방송을 온국민이 저렴한 시설로 본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호연님이 말씀해주신...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지상파방송 수신은...현재 지상파 직접수신은 물론 케이블 매설도 안된 지역의 차상위 계층들을 대상으로 방송사들이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이 무궁화위성 지상파방송들은 방송이 아니라...각 지상파들이 지역방송국에 보내는 신호였죠...이걸 위성으로 잡아서 수신하고 있는 것이고, 방송품질은 스카이라이프 아날로그 지상파생각하면 됩니다...
군배님 유익한 글 잘 보았습니다. 질문 하나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테나 구입을 하고 싶어도 그에 대한 정보와 쉽게 접할수 없는 판매점문제와 가장 중요한 지역별 수신 감도에 대한 정보 부재로 구입을 주저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싸이트 회원님들만 참여 해도 상당한 정보를 취합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참에 안테나지도 같은걸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기존 정보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신뢰성도 없어보이고요,,(구체적으로 00아파트 00동 수신감도 good... )
음... 지역별 수신 정보는 "HD 방송수신/안테나"게시판 공지에 올려진 "지역별 수신정보 보기"라는 글을 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신 정보가 현실적으로는 잘 맞지 않습니다. 한 예를 들어 본다면, 제가 사는 지역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인데, 수신 지역에 해당이 됩니다. 하지만, 같은 동 같은 아파트라해도 아파트 1~5층은 방송을 전혀 수신이 안되지만, 6~10층은 어느정도 수신이 되고, 10층 이상은 수신이 잘 됩니다. 이렇게 전파라는 것은 같은 동네 같은 건물이라 해도 주변의 지형 지물에 따라 수신 상태가 다 다릅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을 세세하게 구분해서 수신 정보를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테나 구입정보는 일반 쇼핑몰에서 다른 물건을 쇼핑하듯 "안테나"만 쳐서 검색을 해도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작은 전파사에만 가도 안테나는 쉽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안테나가 생필품이 아니다 보니 많은 분들이 주변에서 구하기 어려울거라 생각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신다면, 그리 어렵게 구입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제 생각엔 유선(CATV)으로 잘 보고 계시니까 그냥 넘기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유선(CATV)를 통해 지상파 방송만 보시는 경우시라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안테나 하나 구입해서, 안테나를 통한 HD방송 수신을 시도해 보시면 아떨까 합니다.
미세한 안테나 지도 작성을 특정기관이나 개인이 구축하기 보다 웹을 통해서 구축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연동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일정한 비용이 들어가야 하겟지요? 자신이 티비시청을 하려는 지역의 수신상태와 수신방법에 대한 정보를 쉽게 구할 수만 있다면 굳이 매달 엄청난 유선요금을 내고 수신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복잡한 도심지역에서 안테나를 통해서 지상파HD티비 시청을 한다는게 무모할 지도 모르겟습니다. 가급적이면 아파트 공청시설을 구축하거나 건물 공청 지역공청이 합리적일지도 모릅니다. 중요한것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는 공공성의 가치를 기준으로 수신방법이 선택되길 바랍니다. 단층 건물 위주의 소도시라면 직접 수신이 어렵지 않겟지만 고층건물이 많은 대도시의 밀집지역에는 음영지역이 생기기 마련인듯 보입니다.
좋은 대안으로 보입니다. / 아파트의 경우도 공청망 관리가 귀찮아서 또는 유선(CATV) 업체들의 로비에 의해서, 많은 아파트들이 유선(CATV)에 단체 가입을 해서 지상파 방송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유선(CATV) 업체에서 아파트 내부 케이블 공사까지해서 케이블 선로를 좋게해서 수신환경을 좋게한 경우도 있지만, 많은 아파트들은 자신의 의지나 선택에 관계없이 유선(CATV)을 통해 케이블+지상파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폐단을 없에려면, 아파트도 복수 선로가 매설이 되어 유선, 또는 공청을 선택할수 있게 해야 하지만, 최근에 지은 아파트를 제외하곤 그렇게 되어 있지 않은 구조도 문제입니다
KBS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없애기위해, 난시청 대책의 일환으로 아파트+KBS가 50% 사업비를 부담하는 공시청 복구 사업을 하고 있으나, 예산의 부족과 아파트 관리소나 입주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일부 전시 행정적으로만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KBS등에서 이러한 부분에 예산을 많이 늘려 나간다면, 난시청 대책에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안테나만 구입해 놓고 KBS 에 난시청 민원 넣으면 1-2일 내에 나와서 정말 친절하게 설치, 테스트를 해줍니다. 전 두 번 이사하면서 모두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나올까 하는 의심이 들었는데 두번째 부터는 그런 마음없이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적더라고요. 모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무료로 TV 잘 나오게 해 주니까 부담없이 신청해서 깨끗한 화질로 보세요. 시청료 내는데 이런거라도 서비스 받아야지요.
KBS난시청지역 해소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압니다만 대개 홍보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아 보입니다. 또한 난시청 해소라는 명분이 대도시 도심지역이나 대규모 초고층 건물군이 들어선 지역에는 많은 문제가 있을거라고 보여집니다. DTVkorea (지상파방송3사 HD전환협의회?)가 아파트 단지의 공청시설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즉 난시청 해소문제는 안테나만을 세우는 켐페인으로는 한계가 있고 방송의 공공성이란 본질적인 인식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2~3만원의 수신요금을 지불하는 분들께서는 그게 뭐가 부담스럽냐? 하고 반문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수입이 되시는 분들이야 매월 그정도
하지만 방송의 공공성이란 의미는 우리가 아무곳에서나 라디오를 청취해서 문화적 혜택을 받는것처럼 어떻한 사회적 차별없이 누구나고화질 HD영상을 접할 수 있어야한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위 시장주의 논리로 모든 요소를 묶어 버리게 되면 비참한 공동체가 될수도 있겟지요? 어느 민간의료 보급 주장하시는 분은 의료분야의 상업화에 그런 비판을 한적이 있습니다. 태어날떄도 병원 죽을 떄도 병원 미용도 병원? 식사도 병원? 시장논리란 공공성이란 합의속에 이뤄지는 가치일뿐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얘기이지만,최근 연말에 KBS방송때문에..수신료 징수가 엄청 아까운 생각이 들던데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현재 저같은경우는 유선방송을 통해 시청하고 있는데 아파트가 원체 대단지라 공청안테나 시청이 충분히 가능할것 같은데 입주자대표및 관리소에서 지역 유선방송과 1000세대정도를 단체계약을 해서 시청중입니다..월4000원정도 되고요 제가 이사와서 이부분을 강력히 항의했으나 공청안테나가 노후되어서 어쩔수 없이 유선방송사와 단체계약했다는둥공청안테나 보수할려면 몇천만원든다는둥...그래서 인터넷상으로 여기저기 도움을 요청했으나 도움주실만한분이 안계시더군요..이상태에서 DTV로 전환되면 또다시 유선방송사에서 울아파트 독점할터인데 그리되면 지금 4000원 정도의 요금이 거의 3배가까이 뛰겠군여..
지금 디지털TV상품이 셋탑박스 포함해서 거의 3만원 좀 안되니까요..각세대 유선방송료 1년치면 공청안테나 유지보수하고도 남을텐데...참 안타깝습니다..이런경우는 어떡해야하나요?
음... 저의 아피트의 경우도 단체계약을 통해 유선(CATV)을 보고 있습니다. 기본료 4,000원에 케이블 50개 채널+지상파 HD방송 재전송(바이패스)까지 해주고 있는데, 저도 이 부분이 항상 불안해서 아예 입주자 대표(동대표)로 나섰는데, 게약이 만료되는 싯점에서, 이 부분을 공청망으로 변경 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KBS에 요청을 하여, 공청망 복원을 신청 하려고 합니다. 선정이 되면, 50%의 복구 비용을 지원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는 스카이라이프를 보고 있다고 하니. 단체 유선 시청료 4,000원을 면제해 주더군요.
초보자들 같은 경우에 군배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현재의 디지털tv를 구입하면 안되는것처럼 이해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공청 및 개별수신 안테나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인것 같은데..순간적으로 이게 무슨소린가 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본문 글 서두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러한 내용의 글이 기술적인 부분과 방송계 내부의 속사정등이 있어, 그러한 부분을 글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방송계에 계신 분들조차 잘 이해를 못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나름 쉽게 이해가 되게 하려고 수십번도 더 읽고, 수정했는데도,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고, 좋은 대안을 부탁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을 회원님들 모두 공유해서, 올바른 HDTV시청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본 글을 20여차례 수정을 하였습니다. 또한 4차례에 걸쳐 프린트까지 해서, 5명의 초보자 분들께 이 글을 읽어 보게끔 해서, 나름 수정을 한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 많은 부분에서 기술적 부분과 방송계의 복잡한 송출 체계 문제가 있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거나, 다른 좋은 내용의 정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기탄없이 꼬리말 남겨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보완 수정을 해서, 국민 누구가 공감이 되는 글이 되어, 근본적으로는 HD방송이 제대로 알려지고, 전국 어디서나 지상파 HD방송을 안테나 하나로 시청 하였으면 합니다. 그것이 이 글을 쓰게 된 근본적인 취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늘 느끼는 것이지만 대한민국의 정책이란것이 '민의'보다는 행정 편의성이나 이익단체의 '로비'에 의해 결정 되어지다 보니 천지가 이런 '불합리'투성이 입니다. 강부자는 세금깎고 기르는 개한테까지 세금 물리자는 상상력을 가진 놈들이 입안하고 실행하는 정책을 어찌 조용히 믿고 기다릴 수 있을까요. 기술적, 정책적 대안은 나와 있으니 이런 정보들을 널리 공유하고 이슈화 세력화하여 저들이 거스를 수 없는 강한 힘을 보여 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우선... 운영자님 글 우리 회원님들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으로 퍼나르는 일 부터 시작하죠...전..지금. 포스팅해 갑니다.^^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저희집은 서울 한복판에 층수도 꽤 높은 곳이지만, HD방송을 안테나로(실내)보기가 힘듭니다. 저역시 군배님과 같은 생각에 안테나 수신을 강행하고 있지만, 부모님같은 경우엔 케이블따위로 쾌적하게 보고싶어하시는것 같아요..ㅠㅠ 지상파방송은 당연한 권리인데, 꼭 돈을주고 보아야만 하는 식으로 몰고가는것이 너무 싫습니다.
지상파 방송 시청이라면 5개 채널만 나오는 건가요? EBS플러스 1,2 같은 것은 안나오나요?
예. 맞습니다. EBS플러스 1,2는 케이블 채널이기 때문에 나오지 않습니다.
저의경우에는 공동주택 공청으로 지상파HD를 보고 있습니다. 공동주택관리자가 유선을 끌어다가 다시 공청으로 재분배하는듯보입니다. 따라서 시청료가 별도로 없습니다.
지상파 바이패스방식 재전송을 의무화 하고 케이블에 사업권한을 부여했어야 합니다. 헌데 정부가 아에 케이블 사들의 재전송 끼워팔기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버린듯
이군배님 "스카이라이프를 보고 있다고 하니. 단체 유선 시청료 4,000원을 면제해 주더군요" 저의 아파트 같은경는 위성을보던 iptv를 보던 혹은 집에 tv가 없다고 해도 무조건 관리비에 유선방송료 붙어서 나옵니다..이군배님 말씀처럼 동대표라도 나가고 싶은 심정입니다..어떡케 방법이 없을까요? 유선방송사와 계약은 2년단위로 계약하나봅니다..돈문제를 떠나서 입주민들 무관심속에 너무 장사속 챙기는 것 같아서 성질이 나서요...방법이 없겠읍니까?
ㅋㅋ. 저도 위성(스카이라이프)를 보기 때문에 면제가 되는 부분은 정확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파트에서 단체 계약할때 그렇게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공지문에 위성(스카이라이프)을 보시는 분들은 면제를 해준다고 공지를 했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일전에 단체 계약은 C&M과 1,000원 하였는데, 2년전쯤 계약 만료후 큐릭스와 단체 계약을 하면서, 가격 인상과 더불어, 옵션을 둔것 같습니다. 저희 지역은 C&M과 큐릭스 2개의 유선(CATV) 업체가 있기 때문에, 경쟁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저희 지역의 경우 1,400세대 조금 넘는데, 선로 문제를 이야기 하면, A/S하나는 잘해줍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측면에서 볼때 유선(CATV)도 복수 경쟁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쭉 봐도 복수 지역의 경우 요금이나 서비스가 정말 다른 독점 지역보다는 훨 좋은듯 보입니다.
결국은 방송퀄리티에대한 객관적 팩트를 어떻게 전달할 지에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들 하는듯
좋은글입니다. 공감합니다.
신규 아파트로 이사를 와서 공청으로 디지털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아파트때부터 불합리하게 느낀 것이 왜 케이블 방송만은(?) 복수 경쟁이 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자율 경쟁에 맡겨야 합니다...
DTVKorea에 전화했는데 이군배님을 아시는 분이 전화를 받더군요! DTVKorea와 협조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헉~ 제가 그렇게 유명인사도 아닌데... / 저희 카페의 글은 방통위나 지상파 방송사, 케이블, 위성 방송 사업자, IT신문사, 가전사등 관련 분들이 모두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해당 기관별로 요청 사항의 글도 남긴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글을 보셨다면, 근본적인 대책을 모두 함께 마련 하였으면 합니다. 이 글은 누구를 폄하 하기위한 글이 아닙니다. 케이블은 필요하신 분들이 신청해서 보는 방송이어야 하고, 지상파는 국민 누구나, 안테나 하나만으로 시청 할수 있어야 하는 기본 원칙을 이야기 하는 글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