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사람하고 볼일이 있어 나가는 길에
어디서 저녁을 해결을 할까하고 고민아닌 고민을 하다.
날도 덥고, 땀을 많이 흘려 몸보신도 할겸,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얼마전 망****님께서 올리신 "유나삼계탕"으로
향합니다.
여름이긴 여름인 모양입니다. 손님들이 많더군요...
부근에서는 이집이 제일 나은 모양입니다. 바로 옆에도 삼계탕집이 있지만,
이집만 붐빈듯 하더군요.
이집은 특이하게 무채무침이 나오더군요.
오이/미역 냉국도 나오더군요.
삼계탕이 나오기전, 똥집과 이놈 한 잔 정말 좋죠..
근데, 이집은 통집이 안 나오더군요. 쬐금 아쉽더군요.^^
삼계탕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동래삼계탕과 같은 구수한 국물맛은 아니였지만, 나름 진국이였던것 같습니다.
(동래삼계탕은 지난 일요일 도현이 녀석 먹일려고 한그릇 포장하려 갔더만은 1,000원 인상되어, 10,000원
이더군요.)
옆자리에서 이놈 콩나물밥을 시켜 드시기에 저희도 한그릇 시켜봅니다.
예전에 맛나게 먹어봤던 그런 콩나물밥은 아니더군요....
콩나물밥 양념장...
콩나물밥과 같이나온 추어탕국물입니다.
제입맛에는 아쉬운점이 많더군요....
미장원 갔다왔다기에 음식나오기전에 기념으로 한 장 찰칵!^^
가까이 계시다면 여름보양식으로 한 그릇 하려가시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먼길 찾아와서까지 드시기에는.......
첫댓글 도현이 넘 귀여워욤.. 음식도 안가리고 잘 먹는듯 ㅋㅋㅋ
감사합니다^^
어린나이에 아빠 따라 외식을 자주 하네여~크면 미식가 될것 같다는....
가급적 잘 데리고 나다니고 싶어합니다. 저도 어린시절 저의 부친 따라 많이 다녔던 기억이 참 많이 남아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부친은 약주 한 잔 하시고, 저는 옆에 앉아서 닭발등.. 안주를 집어먹던기억등이 아직도 머리속에 고히 간직되어있습니다....
도현이아버님 통집이똥집 맞나요^^
앗!~~ 죄송합니다. 똥집으로 수정했습니다.^^ 꾸~~벅!~
이놈과 똥집 한 잔 => 똥집과 이놈 한잔... 통집이 안 나오더군요 => 똥집이 안 나오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제 컴에는 아직 수정전 이네요... 제 모니터도 고쳐 라는... 묵고지비...
여름 복날에 한번씩 가는 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