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에 대해 생각해 보자.
빌립보서 2장
12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2장 앞 문맥을 보면 예수님 십자가 구속 믿음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12절 말씀이 구원의 절반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이루시고 나머지 절반은 너희가 이루라는 말씀인가?
하나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음으로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의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은혜를 경험할수 없다.
불완전한 십자가의 구속은 복음을 거스리는 것이다.
"너희 구원을 이루라"
나머지 절반을 우리 스스로가 구원을 이룰수 있는가?
불완전한 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스스로 이룰수 없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라는 말씀은 이미 예수님께서 다 이룬 구원이지만 하나님 은혜로 구원 받은 자로서 심판 받을 자처럼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라라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야 한다.
야고보서 2장
12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빌립보서 1장
27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또 13절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행하신다는 말씀이 우리의 나머지 구원을 순종 여부에 따라 이루신다는 말씀인가?
불완전한 십자가의 구속을 성령께서 나머지를 이루시는가?
구원은 오직 주님께서 십자가의 희생으로 다 이루신 구원이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은 완전한 것이다.
반만 이루신 구원이 아니다.
그래서 "다 이루었다" 말씀하신 것이다.
구원 받은 신자는 주님 재림때 신령한 몸을 입게 된다.
아직은 육신의 몸을 입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는 그때 최종적으로 구원이 완성 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아는 자이기 때문에 사랑의 동기로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지 구원받기 위하여 순종하는 것이아니다.
말씀대로 살지를 못하는 자신의 옛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십자가를 붙들며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날마다 자신은 죽고 주님만이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구원받고 불순종으로 빠져 살면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가 있다.
물론 징계를 아무때나 적용해서는 안되며 말씀으로 내가 징계를 받고 있는지는 잘 분별해야 한다.
거룩한 삶을 살아라고 말씀하시지만 구원받고서도 거룩한 삶을 못 살고 있다는 것을 많은 신자는 솔직히 고백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비록 육신의 연약함으로 죄를 짓고 거룩해 질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거룩한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의롭다함을 얻은 것은 자신의 의가 아니라 예수님을 보시고 의인으로 여겨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 사람과 동시에 옛 사람 나의 죄인된 나의 모습을 보면서 은혜만을 붙들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