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고전 유머 중에 이런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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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L 모군: s대에 가고 싶습니다...어떻게하면 될까요?
상담선생님: 지하철 2호선을 타고 s대입구에서 내리시고...버스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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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저따구로 따진다면 난 1년전부터 s대에 다닌다...-_-v
요즘 난...s대 학생마냥...떠들고 다닌다...
캠퍼스긴 하지만...s대는 s대자나!!!
고로...날 수박 겉 핥기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긴말 필요없다...
's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오는길이야...'
풋...유치하긴...
사실 어린 애들도 아니구...저건 구라고...진짜 구라다...
암튼 본인이 근 5년만에 샤프를 든건...다...남다른 사연이 있어서니...
뭐 굳이 밝히자면...아버지께 공부안하구 빈둥빈둥 논다고 23 나이에 뒤질라게 혼났기 때문이란 사실을 말하긴 쑥스럽고...
본인의 자가발전과 최첨단 23세기-_-를 대비한 선진 신지식을 갈망하는 뜨거운 학구열...
'단지 공부가 잼있었어요...-_-' , 란 말을 입에 침하나 바르지도 않고 나불거려주겠다...
아휴...
공부란 그런거 같다...
시기가 있는법...그때를 놓지면 땅을 치고 후회해도........다들 알지??
본인 또한 밤새 눈물을 흘리며 지난날을 후회하고 참회의 반성을 하며 스타크래프트 1.09 맵핵에 얼라이를 당하여 잠을 못 청한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더라...-_- 다들 잘 알자나~ ㅋ
사실...한창때만해도 밤새 책을 들여다 봐도 눈이 똘망똘망하고 초롱초롱한게...여간 총명하지 않았으나...이젠 한시간을 뚫어져라 쳐다봐도 글의 핵심을 못찾겠고...영단어는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전이고...영단어 하나 외울라치면 공책한권을 높이 0.1mm 너비 0.15mm 로 깜지를 작성해도 하루 지나면 또다시 잠깐 외출한다는것이 이틀지난후론 가출이 되어 버리니...이거는 경찰서에 신고를 할수도 없고...아휴...환좡하것네...
음...이야기가 자꾸 날 미화-_-시키는 쪽으로 가는데...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사실 본인 초절정 천재다;;;;;;
아~~ 우리나라 최고의 초절정 s대~~
감히 내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생활한다니...꿈만같구나... 키높이 구두의 효과가 밝휘되는구나;;;;
아~ s대의 상징이 되어버린 정문하며...아름답고 낭만적인 캠퍼스...한 도시를 방불케하는 드넓은 공간...신구의 조화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옛스럽고 현대화된 건물들...아름다운 우리 이쁘니~~~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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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무슨 얼어죽을...
초라한 학교 정문...다 무너저가는 건물에...형이상학적인 건물의 내부 구조...정체를 알수 없는 여러 실험기기들...들쑥날쑥한 아스팔트길...아줌마 군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