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봄이 갔습니까?
오지도 않은 봄이 벌써 가버렸습니까.
초목은 저렇게 자연에 맞추어 시시각각 즐기는데,,,
사람은 어째서 자연은 보지 않고 사회에 맞추느라 허둥지둥 할까?
언제부터인가?
사람에겐 돈이 바로 자연이 되어버린 세상.
돈이 많으면 따뜻한 봄날이고,,
돈이 없으면 추운 겨울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자연히 자연이 아니 보일 수 밖에...
올 여름 친구들이 오면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시원한 맥주 한 잔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러,,
카메라 들고 나섰습니다. 역광을 받아 시커먼 것을 약간 뽀샵했습니다.ㅋ

↓지난 겨울 이렇게 차갑던 장소가...

↓ 오늘 보니 주위가 환상적인 색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단..제1순위.

↓환골탈태한 오솔길을 좀 따라 올라가다 보면..

↓좀 더 넓고 아늑한 공간..탁자가 없는 1%의 부족.
제2. 아지트로 할까?

↓ 호수를 끼고 돌아 올라 가다보면..

↓ 이런 오솔길이 나오는구나!!! 이거 멋진 술 안주다!!

↓ 그 속에 오붓하니 자리 잡은 정자.
일단 제3 후보지.

↓ 그 위에 꽃밭에 나비처럼 내려 앉은 정자.
제4의 후보지.

오리 노는 터는 다르구나!!!

첫댓글 ^^ 아…. 저 때는 썰렁했지요? 새로운 아지트 놀러 가야 할 텐데….
오소..아지트 단장 잘 해 놓을께..
좋은 곳이네요~ 화장실도 찾아보세요 ㅎㅎ
회장실 없으니께..미리 볼 일 보고 오시거나 최소 5시간짜리 오줌보 구비하신 분만..ㅎㅎ
한 동안 자주 즐기던 장소네요!
시방 Coffee Bene 인데 고용필님 엄네..
선생님,,,안부요 ㅎ
제가 아는곳인가요?
아닌것 같기도...ㅠㅠ
조만간 욱...?하면 날아 가 볼렵니다.
예.잘 지내시지요?
후보지가 모두 환상인데요~~~^^
팸핑님이 찍으면 님것이 됩니다.ㅎㅎ
경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