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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유형과 성격, 직업, 기타(고유어 위주)
- 특히 소설 속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의
유형과 성격, 직업을 나타내는 말들을 모았습니다. 고유어 중심이지만, 한자어를
포함하는 단어도 들어 있습니다.
[ㄱ] |
△ 가납사니 : 되지도 않는 소리를 지껄이기 좋아하는
사람.
△ 가살장이 : 교활하고 밉살스러운 태도를 부리는 사람
△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속되게 낮추어 이르는 말
△ 가시아비 : 장인(丈人)
△ 가시어미 : 장모(丈母)
△ 가지기 : 예식을 올리지 않고 다른 남자와 사는 과부, 가직(家直)
△ 가짓말장이 : '거짓말장이'를 얕잡는 말
△ 가쾌(家僧) : = 집주름/집주릅. 집의 흥정을 붙이는 사람을
업으로 하는 사람)
△ 각다귀 : 모기과의 해충, 남의 것을 빨아
먹는 악한의 비유.
△ 간녕배(奸 # 輩) : 간사스럽고 아첨이 많은 무리.
△ 간살장이 : 간사스럽게 아양을 뜨는 사람
△ 갈개꾼 : (1) 닥나무껍질을 벗기는 사람 (2)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
△ 갈보 : 웃음과 몸을 팔며 천하게 노는 여자. 매춘부(賣春婦)( prostitute )
△ 갈씬장이 : 몹시 먹고 싶어서 음식을 탐내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
△ 갈이장이 : 갈이틀을 써서 여러 가지 나무 기구를 만드는 일로 업을 삼는 사람
△ 강시( # 屍) : 얼어죽은 송장
△ 갖바치 : 가죽신 만드는 사람
△ 개차반 : 행세가 더러운 사람. 또는 그런 일
△ 거수기(擧手機) : 손드는 기계 같이 일정한 주견없이 남이 시키는 대로 손드는
사람 비유
△ 건달(乾達) : 직접 관계도 없이 싱겁게 붙어 다니는 사람. 돈도 없이 난봉을 부리는
사람
△ 고라리 : (동의) 시골고라리, 산골고라리
△ 고리장이 : 고리짝(柳器)을 겯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
△ 고자장이 : 고자질을 잘 하는 사람
--- 김정한 소설 <사하촌>
중 이시봉
△ 고삭부리 :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
△ 곳갓 : 내연의 처, 숨겨 놓은 여자
△ 괴딴지
: 엉뚱한 성질이나 행동,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
유필호의
거동이 전에 없이 괴딴지라 눈치를 알아챈 천행수가 석쇠에게 나가서 삽짝을 걸어
잠그라고 일렀다.
--- 김주영 <객주⑦>
△ 구렁이 : 속이 음흉한 사람. 능글맞은 사람
비유
△ 구리귀신 : 구두쇠이며 인내심이 강한 사람
△ 굼벵이 : 동작이 몹시 느리고 굼뜬 사람 비유
△ 기미꾼(期米-) = 미두꾼(米豆-) : 미곡의 시세를 이용하여 현물없이 투기적
약속으로만 팔고 사는 일을 하는 사람
술이 묻고 때가 전 옷을
입고, 눈에 핏발을 세우고, 볼에 살이 빠져 광대뼈들이 불거진 불우한 정객, 불평
지사들이며 문학가, 철학가, 실업가, 저널리스트, 은행원, 회사원 들이 무수히 출입하고,
금광쟁이 기미꾼 들이 방구석에 뒹굴고 있었다.
--- <화랑의 후예> 중
△ 깍정이 : 인색하고 이기(利己)에 밝은 사람 몸집이 작고 얄밉게 약삭빠른 사람
△ 깎은서방님 : 말쑥하고 단정하게 차린 젊은이.
△ 깎은선비 : 말쑥하고 단정한 선비.
△ 꼭지딴 : 땅군이나 패거리의 우두머리
△ 꼴뚜기장수 : 많던 밑천을 다 잃어가는 장사 혹은 그런 사람.
△ 꼼바리 : 꼼꼼한 사람
△ 꼽꼽장이 : 성질이 잘면서도, 칠칠한 사람
△ 꽁생원 : 꽁한 사람을 농조(弄調)로 이른 말
△ 끄나불 : 남의 앞잡이( 끈의 길지 않은 토막, piece of string )
[ㄴ] |
△ 난봉(꾼) : 난봉쟁이. 허랑 방탕한 짓을 하는
사람( dissipation ) --- 참고 '봉짜'
△ 난부자 든거지 : 겉으로는 부자처럼 보이나 실속은 거지와 다를 바 없는 사람
△ 난질꾼 : 다른 여자와 정을 통하는 사람
△ 남산(南山)골 샌님 : 오기(傲氣)만 남아 있는 가난한 선비를 농조로 이름
△ 내미손 : 물건 흥정하러 온 어수룩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
△ 내왕꾼 : 절에서 심부름하는 속인(俗人)
△ 넝마주이 : 넝마나 헌 종이 따위를 주워 모으는 사람 또는 그 일
△ 노마(駑馬) : 재능이 모자라는 사람 비유( 흔히 스스로를 겸손히 이름 )
△ 노부(老夫)꾼 : 늙은 짐꾼
△ 논다니 : 몸을 파는 계집. 노는 계집
△ 뇟보 : 기품이 낮고 천한 사람 ( mean fellow )
△ 눈자라기 : 아직 몸을 꼿꼿이 못하는 어린 아이
△ 능구렁이 : 성질이 음흉한 사람 비유
△ 늦깎이 : 나이가 들어서 중이 된 사람, 사리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
[ㄷ] |
△ 닷곱장님 : (반쯤 된 장님이라는 뜻으로) 시력이
나쁜 사람을 조롱하여 이름
△ 대갈마치 : 온갖 어려움을 겪어 아주 야무지게 보이는 사람을 비유(대갈 : 말굽에 편자를 대고 박는 징 )
△ 더부살이 : 남의 집에서 시중들어주면서 사는 일(사람), 남의 집에 얹혀사는 일(사람)
△ 돌대가리 : 몹시 융통성이 없고 완고한 사람, 몹시 둔한 머리(사람)
△ 돌림쟁이 : 혼자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
△ 돌쟁이 : 첫돌이 되거나 그만한 시기의 아이
△ 되모시 : 이혼을 하고 다시 처녀처럼 행세하는 여자
△ 된서방 : 아주 어렵고 까다로운 남편
△ 두루뭉수리 : 변변하지 못한 사람을 비유(가닥없이 함부로 뭉친 물건)
△ 듣보기 장사 : 시세를 듣보아 요행수를 바라고 하는 장사
△ 들러리 : 주된 인물 주변에서 그를 돕는 인물을 얕잡아이르는말, 혼례 때 신랑,
신부 돕는사람
△ 들치기 : 남의 눈길을 잠깐 속여 물건을 잽싸게 들고 뛰는 좀도둑
△ 딴꾼 : 포교의 심부름을 하며 도둑잡는 일을 거들던 이, 언행이 패려궂은 사람
△ 땔나무꾼 : 땔나무하는 나무꾼, 아주 순박하기만 한 사람을 농조로 이르는 말
△ 땡추(중) :중답지 아니한 중
△ 뚱딴지 : 우둔하고 완고하며 무뚝뚝한 사람, 엉뚱한 짓
△ -뜨기 : (일부명사
뒤에 붙어) 사람을 홀하게 부르는 뜻을 나타냄
△ 뜨내기 :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람
[ㅁ] |
△ 막둥이 : 지난날 잔심부름을 하던 어린 사내 아이.
막내 자식을 속되게 이르는 말
△ 만무방(이) : 막 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없는 사람
(=개차반, 망나니)
△ 말감고(-監考) : 곡식을 팔고 사는 시장에서 되나 말로 되어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방언 '되강구') -이무영 소설 <제1과 제1장>
△ 말재기 : 쓸데 없는 말을 지어 내는 사람 ( = 말장이 )
△ 망나니 : 언행이 막된 못된 사람, 지난 날 사형수 목을 베던 사람
△ 망석중이 : 남이 부추기는대로 행동하는 사람(= 꼭두각시)
△ 매구 : 천 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짐승(여자)
△ 맹물 : 하는 짓이 싱겁고 야무지지 못한 사람 비유
△ 머슴 : 농가에서 고용살이 하는 남자 (동의) 고공(雇工)
△ 멍추 : 총기가 없고 흐리멍덩한 사람
△ 멍텅구리 : 어리석은 사람 ( 원래, 피갑류의 바닷 물고기 )
△ 멱부지(-不知) : 장기의 멱도 모르는 사람
-멱- 장기에서
마, 상이 다니는 길
△ 모가비 : 막벌이꾼이나 사당패 같은 낮은 패의 우두머리
△ 모도리 : 조금도 빈틈없이 야무진 사람
△ 모리배(謀利輩) : 공익이나 상도의(商道義)같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익만
꾀하는 이
△ 모주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마시는 사람 ( = 모주망태, 모주꾼)
△ 몽니장이 :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사람
△ 무두장이 : 털과 기름을 뽑아 가죽을 부드럽게 다루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 무수리 : 왕조 때 궁중에서 나인의 세숫물 시중을 맡았던 여자 종
△ 무지렁이 : (1)헐었거나 무지러져서 쓰지 못하게 된 물건 (2)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
△ 무녀리 : (1)한배의 여러 마리 중에서 맨 먼저 태어난 짐승의 새끼 (2)언행이
좀 모자란 못한 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말 ( 본말 : 문열이 )
△ 물신선(-神仙) : 좋거나 언짢은 말을 듣고도 기뻐하거나 성낼 줄 모르는 사람의
비유
△ 물어미 : 지난날 물 긷는 일을 하던 여자 하인
△ 뭇따래기 : 연속적으로 나타나서 남을 괴롭게 하는 각색의 사람들
[ㅂ] |
△ 바지저고리 : 주견이 없고 무능한 사람
△ 반(半)거들충이 : 무엇을 하다가 근하지 못해 중간에 그만둔 사람(= 반거충이)
△ 뱐덕꾸러기 : 요랬다조랬다 하여 변하기를 잘하는 마음이나 태도. (동의) 밴덕
(큰말 : 변덕)
△ 반빗아치 : 반찬을 만드는 일을 하는 계집 하인
△ 발간 상놈 : 더 말할 나위 없는 상놈
△ 발쇠꾼 : 남의 비밀을 살펴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사람
△ 방망이꾼 : 남의 일에 간섭하고 방해하는 사람
△ 밴댕이 : 청어과의 물고기. 속이 좁은 사람
* 밴댕이 소갈머리
: 속이 좁은 사람의 심지(心志)
△ 뱅충이 :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사람 ( 큰말 : 빙충이 )
△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고생살이로 인해 살이 빠지고 늙은 여자
△ 베잠방이 : (1) 베로 만든 잠장이 (2) 포의한사(布衣寒士)
△ 보리동지(--同知)
: (1) 곡식을 바치고 벼슬 이름을 얻은 사람을 놀려 이르는 말 (2) 어리무던하게
생긴 사람을 놀려 이르는 말
△ 봉짜 : '난봉쟁이'를 속되게 이르는 말
△ 봉추(鳳雛) : [봉황의 새끼] 재주와 지략이 뛰어난 사람,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영웅
△ 부라퀴 : 야물고 암팡스런 사람.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 불목하니 : 절에서 물을 긷고 밥을 하는 사람
△ 바라지 : 절에서 영혼을 위해 시식(施食)할 때에 경문(經文)을 받아 읽거나 시식을
거들어 주는 사람
△ 비바리 :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fisherwoman )
△ 빈충대기 : 걸핏하면 남을 비웃는 사람
△ 뻘때추니 : 제멋대로 쏘 다니는 계집아이를 조롱하는 말
[ㅅ] |
△ 사면발이 : 해충,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아첨을 달 하는 사람
△ 새암바리(샘바리) : 새암(샘)이 많은 사람
△ 새앙손이 : 손가락이 잘려서 새앙(생강)처럼 몽톡하게 된 사람
△ 설떼꾼 : 직업적인 노름꾼
△ 소소리패 : 나이가 어리고 경망(輕妄)한 무리
△ 솔봉이 : 나이 어리고 촌스러운 때를 벗지 못한 사람
△ 수다장이 : 쓸데 없이 말이 많은 사람( chatter box )
△ 수월내기 : 다루기 쉬운 사람
△ 시골고라리 : (준말) 고라리. 아주 어리석은 시골사람
△ 시러베아들 : 실없는 사람을 낮추어서 이르는 말( frivolous fellow )
△ 시시덕이 : 시시덕거리기를 잘 하는 사람
* 시시덕이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 겉으로는
점잔을 빼는 이가 때로는 떠드는 사람보다 못된 마음씨를 품고 있는 경우가 있음을
이르는 말
△ 신기료장수 : 헌 신을 깁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ㅇ] |
△ 아둑시니(=청맹과니, 靑盲--) : 겉으로보기에
눈은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눈. 그런 눈을 가진 사람.
나귀가
걷기 시작하였을 때, 동이의 채찍은 왼손에 있었다. 오랫동안 아둑시니같이
눈이 어둡던 허생원도 요번만은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뜨이지 않을 수 없었다.
<메밀꽃필무렵> 중
△ 악도리 : 모질게 덤비는 사람(혹은 짐승)
△ 안어버이 : 어머니(늘 집에서 일보는 어머니란 뜻), 며느리가 시집 어른에 대해
친정의 어머니를 이르는 말
△ 안잠자기 : 남의 집에서 자면서 일을 거들어 주는 여자(=안잠이)
△ 안저지 : 어린 아이를 안아주는 여자 하인
△ 안짱다리 : 두 발끝을 안쪽으로 모아 걷는 사람( knock-kneed person )
△ 앉은뱅이 : 앉기는 해도 서지 못하는 사람
△ 알심장사 : 뚝심이 센 사람. 힘이 센 사람
△ 앙가발이(1) : 다리가 짧고 옥은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 앙가발이(2) : 자기 이익을 위해 남에게 잘 달라붙는 사람
△ 앙짜 : 성질이 깐작깐작하고 암상스런 사람
△ 앞잡이 : 앞에서 이끌어주는 사람, 남의 시킴을 받고 움직이는 사람
△ 야바위꾼 : 야바위치는 사람
* 야바위 : 속임수로
돈 따먹는 중국 노름의 한 가지(물주에게 돈을 내어 놓고 알아맞히면 그 돈의 몇
곱을 받고 , 못알아맞히면 그 돈을 물주가 먹기로 한 뒤에, 물주가 제 한 통속 사람들에게
몇 번 돈을 따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하게 될 때에 눈 속임수를 써서 돈을 따먹는
방법)
△ 야발장이 : 야살스럽고 바라진 사람
△ 약보 : 약은 사람
△ 양(洋)갈보 : 서양 사람을 상대로 하는 갈보, 양공주(洋公主)
△ 양주 사는 홀아비 : 행색이 몹시 초라하고 고단해 보이는 사람
△ 애꾸(눈이) : 한쪽 눈이 먼 사람
△ 애바리 : 애바른(재물과 이익에 탐내는) 사람의 별명
△ 애송이 : 애티가 있어 어려 보이는 사람, 물건
△ 어리보기 : 얼뜬 사람
△ 어이딸 : 어머니와 딸
△ 언청이 : 윗 입술이 찢어진 사람
△ 얼간이(=얼병이, 어리보기) : 됨됨이가 모자라고 덜 된 사람
△ 얼렁쇠 : 남에게 잘 얼렁거리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 얼바람둥이 : 실없이 허황한 짓을 잘 하는 사람
△ 얼치기 : 탐탁하지 않은 사람, 이것저것도 아닌 중간치기
△ 얽둑빼기 : 얼굴이 얽둑얽둑 얽은 사람
△ 엇된놈 : 좀 건방진 사람, 엇나가는 말이나 짓을 하는 사람
△ 오그랑이 : 마음씨가 올바르지 아니한 사람 비유, 오그랑하게 생긴 물건
△ 오입(誤入)장이 : 외도질하는 사람
△ 옹춘마니 : 소견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 의뭉한 사람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나 속으로는 엉큼한 사람
[ㅈ] |
△ 자춤발이 : 걸음을 자춤거리며 걷는 사람
△ 자린고비 : 다라울 정도로 인색(吝嗇)한 사람
△ 자치동갑 : 한 살 정도의 차이가 나는 동갑(同甲) (동의) 어깨동갑
△ 중노미 : 음식점이나 여관 등에서 허드렛일 하는 사람
△ 지위 : '목수'를 높여 이르는 말
[ㅊ] |
△ 책상물림 :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
△ 천둥벌거숭이(天動----) : 두려운 줄 모르고 철없이 덤벙거리며 날뛰는 사람
△ 촐첨지 : 촐랑거리는 사람
[ㅋ] |
△ 타짜꾼 : 노름판 같은 데서 속임수를 잘 쓰는
사람
△ 트기 : 혼혈아(混血兒), (수나귀 + 암소)새끼. 잡종(雜種)
△ 트레바리 : 까닭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그런 성격
[ㅎ] |
△ 하리장이 : 참소(讒訴)를 일삼는 사람
△ 핫아비 : 유부남(有婦男) ↔ 홀아비
△ 핫어미 : 유부녀(有夫女) ↔ 홀어미
△ 향꽃무(wallflower) : 무도회에서 짝없이 벽쪽에서 구경만하는 사람 비유
△ 협잡(挾雜)꾼 : 옳지 않은 일로 남을 속이는 사람. 詐欺꾼( imposter )
△ 홀앗이 : 살림살이를 거들어 줄 이 없이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사람)
△ 화랑이 : 옷을 잘 꾸며 입고 가무 행악을 주로 하는 광대와 비슷한 무리
△ 황아장수 : 온갖 잡살뱅이 물건을 등에 지고 팔러 다니는 장수( peddler ) 도붓장수-도부(到付)
△ 흔들비쭉이 : 걸핏하면 성을 잘 내고 변덕스러운 이
[참고] 이희승 <국어대사전>, 한글학회
<우리말큰사전> 등 여러 국어사전을 참고
첫댓글 곳갓, 핫아비, 핫어미요? 이야~~~~처음 보는 단어가 많군요.......부라퀴 얼치기 흔들비쭉이는 되지 말아야하는데...고맙습니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고삭부리,노마,향꽃무......나를 부르는 듯도 하구....재미난 표현들 많이 배웁니다. 역시 우리샘이넹.
에구 좋은 자료, 정가네님 좀 퍼가도 되지요?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 저도...
아무리 퍼가도 마르지는 않겠지요? ^___^ 감사합니다~!
참 좋은 자료입니다. 저, 가져가도 되지요? 아리아리!!!
하여간 두루 두루 참 관심도 많으시고 지식도 많으십니다! ^^
좋은 자료 주셔서 잘보았습니다 값진 참고로 삼겠습니다
에구, 이제 보니 아직도 못 퍼갔네. 또 며칠 더 기다려야것다 ㅠㅠ...
너무 좋은 자료에요... 볼 수 있게 해주시니 더 감사요 .
김원일님의 (마당깊은 집) 첫 머리, ( 고향 장터거리의 주막에서 불목하니 노릇을 하며 어렵사리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선례 누나가 나를 데리러 왔다. )에서, 불목하니는 - 중노미가 바른 표현이겠군요.
절집이나 주막에 땔감등을 나르며 불을 떼는 일꾼인줄로 아옵니다
△ 각다귀 : 모기과의 해충, 남의 것을 빨아 먹는 악한의 비유..정말 좋은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사람을 비유한말이 이렇게도 많군요.좋은자료 감사합니다.
퍼가는 것을 허락하여 주십시요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에구, 내가 만든 것도 아닌데 뭐...
정가네 선생님! 저도 삽질하면 안될까요? 엤다모르것다 갖고 튀자~뾰로로로롱~~뾰로로로롱~
공부하시겠다고 퍼가는 거야 눈감을 수밖에요.^^
우리말이 정말 어렵군요!
한번씩 와서 보고 공부해야겠습니다
그런데 당췌 머리에 들어오질 않으니.....
원 이일을 우짜먼 좋습니꺼^^
우리 나이에 이런 건 그냥 재미로 하는 겁니다.
선생님 너무 좋은 정보이면서 참 재밋네요 ~~
네, 알고 보면 재밌는 우리말들이 참 많아요.
너무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