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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 다문화 테마공원 준공식 및 ‘하모니한마당 오프닝’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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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29일 다문화 테마공원 준공식을 겸해 ‘하모니한마당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주민, 일반구민,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 전통 무용 동아리와 하모니맘 합창단이 갈고 닦은 장구춤과 합창을 선보였으며 양하영, 최성수, 백영규 등 7080 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흥을 돋구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다문화 테마공원은 지난해 국비 2억 원을 들여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휴식공간과 산책로 등으로 조성됐다.
구는 주민 편의 증진과 여가 생활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말 하모니한마당’을 상설화해 아시아 16개국의 민속풍속을 테마로 내․외 주민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시켜 주민통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구는 사할린동포를 비롯한 이주 1세대의 정착문제를 포함, 이주 2세대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 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이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배진교 구청장은 “우리 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이 인천 내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 최다의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거주 등 국외 유입동포들로 작은 지구촌 같은 지역이다”며 “민간협력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각계 자원을 활용해 ‘더불어 사는 열린 다문화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 사회통합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