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토)
(시간대별 산행코스)
-지내리9시03분-취서산장(휴식30분)--영축산(휴식20분)-신불재-신불산-신불서릉 갈림길
-서릉 돌부처 왕복-간월재-웰컴주차장4시50분
-----------------------------------------------총14.58키로.7시간47분---------------------------------------
전날 운문산 산행에 이어 오늘도 영알로 고고~~
다리가 쇳덩어리를 달은듯 묵직하지만 가을을 닮은 하늘이며 산야를
가슴속에 한가득 담아 올수 있어 좋았다
이제 막 억새가 피기 시작하는 모습도 보이고 여름꽃들이 곳곳에 피어 있어서
푸른억새와 꽃들 때문에 볼거리가 솔솔해서 좋았다
영축산부터 간월재까지 오도록 그늘한점 없는 뙤얕볕에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해서 걷는이의 발걸음을 한층 가볍게 해주더라
지내리 낙동정맥길을 시작으로
골프장이 보이는 길을 따라 정맥길을 이어가고 한번도 해보지않은 임도길을 따라갔다
취서산장 우측으로 오르다가 우측 전망바위로 오르는데 산객들이 많이 다니지않아 잔가지들이 앞을 막더라 독수리바위 한참 아래 전망바위에서 삼봉능선 에베로릿지 아리랑릿지와 신불을 담아본다
전망바위에서 영축산 동봉인 독수리 바위를 담아본다
전망바위에서 좌측 산아래 풍경
전망바위에서 우측 풍경
영축산 동봉 독수리바위앞에 섰다 취서 산장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만나고
영축산 오름길에 여름꽃이 피어있었다
영축산에서 가야할 신불산 방향
오룡산방향 영축라인도 담았다 아름답고 멋있다 한참동안 망중한도 즐겼다
푸른 억새 뒤로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 방향도 아름다움이 한폭의 그림이다
영축산 정상석의 뒷모습도 담아봤다 하늘이 이쁘더라
신불재로 이어지는 등로에는
여름꽃들 천지더라 잔대꽃대도 꽃을 한껏 피우고 있었다
영축을 내려와서 담아본 정상 풍경
신불로 가면서 담아본 영축산 라인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까지 멋지다
여기는 신불재 산객이 없는때도 다 있네 고요했다
올라야할 신불산 정상까지 700미터 더위에 힘은 들고~~
신불재에서 영축산방향 방금 내려온길 푸른억새가 바람결에 일렁이는걸 바라보는것만도 좋기만했다
신불 오름길에 한번더 담아본 영축라인
신불 서릉갈림길에서 이곳 돌부처를 왕복으로 다녀왔다 소원도 빌어봤다 돌부처가 30개가 넘더라 어느님의 불심으로 놓여졌으리라~~~
간월재로 가는 데크길 간월산 너머 가지산까지 조망이 된다
간월재의 술패랭이도 반겨주던곳
푸른 억새사이에 피어난 모습이 이쁘기만하고
약수터에서 물병을 채워갔다
임도길엔 누리장 나무꽃이 한창이더라
복합월컴센터로 내려서서 버스 승강장으로 가니 시간대가 맞질않아 언양콜택시를 이용해서 나왔다 무지 더운날였지만 산 정상엔 시원했음을 그래서 해냈음을 나의사랑 영남알프스를 알현하고 왔답니다
첫댓글 맘 속으로 따라 걸어봤네요. 생각만으로도 즐산한 기분입니다.
조망 좋은 날로 잘 택하셨네요 .
초록에 녹아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연이은 영알 품속에드니
좋긴 좋은데
엄청 더웠답니다
살짜기 가을 냄새도
나는듯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여름 영알 넘 좋아 보입니다.
가을만 생각 했지 여름 야생화도 보이고
수고 하셨습니다.
계절마다
달리 보이는
풍경들이
아름다운 영알입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방 안에 앉아서 최애 코스를 눈으로 즐감했습니다.ㅎㅎ
오름길은 더위에
힘들었지만
정상에서니
온 영알이 한눈에
보고 안을수 있으니
그보다 더 좋을순
없었답니다
이런맛에 산을 오르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