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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접 가꾸고, 수확하여 김장도 해 보고 한결어린이집에선 재래식 김장항아리에
담궈 저장고에서 숙성시켜가며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니 한결어린이들은 편식 하지 않습니다!
한결어린이집內 친환경 농업 1,100여평 먹거리 텃밭농장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가 어린이 식탁에 오릅니다!
청정지역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한결어린이집內 자연학습장 1,100여 평의 먹거리 농장 녹색지대는...
신선한 공기와 햇빛이 드는 자연에서 부모와 교사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온몸으로 뛰어노는 곳 입니다.
식물기르기 활동에 기초한 유아 원예 프로그램 메뉴얼
경운기계 밭갈이
3월 하순 마지막 꽃샘추위를 보내며 본격적으로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11,00여 평 먹거리 도시농업
자연생태 체험학습 어린이 농장의 트랙터 · 경운기 로타리(정지 작업)로 밭을 고루 갈아 씨앗을 심을 준비를 합니다.
밭을 갈기 전 퇴비를 뿌려 놓은 자연학습장 농장을 관찰하면서,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어보는 5감각 체험을 하였어요.
‘교실 밖 교실’농장의 트랙터 · 경운기로 발갈이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농장으로 나가고 있어요.
자연생태
-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농장에 퇴비를 뿌리고, 경운기계로 땅을 일궈주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마당에 있는 나무들의 겨울눈이 싹을 틔우고 있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꽃샘 추위에 옷을 든든히 입고 애기나리반 · 송이풀반(만 2세) 아우님들이 트랙터 밭갈이를 가까이에 가서 보고 싶어해요!
짜잔!! 트랙터 · 경운기 - 우리 아이들이 도시에서 밭갈이를 보기는 힘들어요.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농장에 먼저 트랙터를 이용하여 밭을 고르게 갈아주는 정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트랙터
대표적인 농기계로 땅을 가는 작업, 흙을 부수는 작업, 물건을 운반하는 작업, 거름을 주는 작업.
농약을 뿌리는 작업, 목초를 베는 작업 등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트랙터의 종류에는 바퀴의 갯수에 따라 두바퀴 트랙터(경운기), 네바퀴 트랙터, 농업용, 임업용, 산업용, 군사용 등
농업용 트랙터는 논용 트랙터, 밭용 트랙터, 과수원용 트랙터, 원예용(하우스 내 작업용) 트랙터 등으로
분류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대부분 논농사용 트랙터를 씁니다.
*로더(트랙터 장착용 로더로 앞에 번쩍 들어올린 바가지)
농업용 로더는 운반용 기계의 일종으로 운반할 물건을 버킷이나 포크(fork)로 운반차량에 쌓아 올리는 기계입니다.
주로 축산 분뇨를 처리하는 일, 일반 퇴비를 쌓는 일, 영양분이 많은 흙을 섞는 일, 쌓인 눈을
깨끗하게 치우는 일 등에 쓰이며 특히, 축산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퇴비를 뿌려놓은 굳은 밭에 트랙터 · 경운기가 지나간 자리입니다.
트랙터 · 경운기로 갈아놓은 밭이 평평 하지요. 이것을 정지 작업이라 합니다.
(정지 작업이란? 원래 집을 짓거나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을 말합니다.)
밭갈이 뜻 : 쟁기 따위로 밭을 파 뒤집음
밭갈이 하는 이유
1. 흙 속에 묻혀 있는 돌을 ‘캐내기’ 위해서다.
2. 흙 속에 숨어 있는 병충균(病蟲菌)을 헤집어 일광 볕과 바람으로 ‘다스리기’ 위해서다.
3. 흙 속에 유익한 공기가 잘 ‘통하고’ 씨앗과 거름을 넣고 빗물이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다.
완연한 봄기운 속 경운기계(耕耘機械)로 밭갈이하는 농부
봄기운이 완연한 3월 23일 한결어린이집內에서 직영으로 경영하는 생태 체험학습장 어린이농장에 트랙터와
경운기(耕耘機)로 밭갈이를 하며 농사 준비를 하고 있어요. 한결어린이집 생태어린이들이 봄 밭갈이를 관찰합니다.
한결어린이집 농장을 종횡무진 휘젓고 다니는듯한 트랙터가 블도저나 탱크 같았어요^^
트랙터가 웅장하지요...일명 바가지 삽을 집게 벌레처럼 높이들고 꼭! 개선장군입니다^^
밭갈이를 하는 가장 큰 효과는?
퇴비나 비료를 섞고 윗 흙과 아래 흙을 뒤 집어 주는 효과 外 제일 큰 효과는 토양에 산소(바람)를 넣는 것입니다.
싹이 트고 뿌리가 자라는데에는 산소(바람)가 필수 요소로써, 농기계로 흙을 너무 부드럽게 로터리 치면은 토양공극을
적게하여 생육에 불리합니다. 밭에 물이 며칠만 고이면 식물이 죽지만, 하천가 흐르는 물속에서 식물이 잘 자라나는 것은
흐르는 물에는 산소가 있기 때문으로, 장마철이 되어 침수된 토양 식물의
※토양공극
흙의 입자들 사이에 물(저수지의 구실)이나 산소(바람)가 들어갈수 있는 빈틈·공간으로 농작물의 생육을 성장 하게 한다.
겨우내 딱딱하고 거칠었던 농장밭에, 트랙터가 정지 작업을 하면서 지나가는 자리를 마냥 신기해 하죠...여기 이것좀 봐!!
둥근 바퀴 모양과 트랙터 밭갈이 전과 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우리는 누구! 한결 생태 어린이랍니다^^
경운기란 논 밭을 갈거나 흙덩이를 부수고 땅을 고르게 하는 기계로써...
휘어진 가지 모양의 회전 날이 달려 작동하는 기구로 밭을 갈을때 털털털털 ~~ 소리가 납니다.
즉, 회전 날(로타리)을 경운기 밑에 부착하여 흙을 고르고 평편하게 갈아서, 씨앗을 파종하거나 모종을 할 수 있게 하지요.
경운기로 고랑 파는 작업을 하는데, 밭두렁 즉, 밭둑의 둔덕인 경계선을 나누는 측면에선 큰 고랑이 같은 맥락일수도...
밭고랑 사이에 들어가 우리 친구들의 관찰이 한참이죠^^
경운기로 고랑을 만들고 있어요...이랑에 우리 친구들이 여러 작물을 심어보고 관찰하며 탐구하여 관리해 나갈겁니다^^
예전에 밭을 갈던 ‘소’는 농부의 소중한 재산목록 1위였답니다...
경운기계는 논이나 밭을 갈거나 정지 작업을 합니다.
쟁기는 기계는 아니고 기구이지요. 이것이 축력을 이용한 경운 작업기의 원조입니다.
1. 관리기
2. 경운기는 동력을 이용하는 소형 경운 작업기 입니다. 쟁기를 부착하여 경운(논밭을 갈고 김을 맴)도 하고,
로터리(로타리라는 기계는 날을 회전시켜 밭이나 논의 흙을 가는 기계)를 부착하여 정지작업도 합니다.
3. 트랙터는 현재 가장 보편화된 경운 작업기입니다. 트랙터도 쟁기(쟁기 종류가 다양함 : 보습형, 원판 디스크형 등)를
부착하여 경운(논밭을 갈고 김을 맴)하고...
로터리를 부착하여 정지 작업(정지 작업이란 원래 집을 짓거나 농사를 짓기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을 말합니다.)도 합니다.
가깝게 손잡을 듯이 보이는 도시 아파트가 시골 풍경을 연상케하는 경운기와 대조를 이루는 한결어린이집 도시농업이에요.
경운기로 밭을 갈고 난 흙은 보들 보들 부드러운 촉감이 손에 느껴지죠.
이제 곧, 고구마도 심고 감자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옥수수 배추 무 땅콩 등을 심어 우리 식탁에 오를겁니다^^
흙을 만지니 부드럽다는 아우님들이예요^^
선생님 조그만 돌이 있어요^^...관찰력과 집중력의 보고이죠.
고랑과 이랑
밭농사의 기초는 고랑과 이랑이라고 합니다. 평평한 땅에 길게 흙을 파서 둔덕을 만들면 이것이 고랑과 이랑이 됩니다.
밭농사를 지으려면 반드시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야 합니다.
쟁기 등으로 흙을 깊이 갈아엎어서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고른 다음 두둑하게 쌓아올린 것이 이랑입니다.
그리고 이랑을 쌓기 위해 파낸 골을 고랑이라고 합니다.
이랑에는 씨앗을 넣어나 모종을 옮겨서 작물을 키우고 가꿉니다.
고랑은 바람의 통로와 배수로 역할을 하며 사람이 다니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이랑과 고랑은 가지런히 짝을 이루어 밭농사의 터전이 됩니다.
그럼 이런 이랑과 고랑을 왜 만들까요?
일반 평지에 모종이나 씨앗으르 심어서 경작한 것보다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심었을 때 수확량이 최대 1.5배라고 합니다.
이랑에 농작물을 키우면 여러가지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밭농사에는 일반적으로 물빠짐이 좋아야 하는데 고랑이 있어 많은 비가 왔을 때 물 빠짐이 좋아지고
한낮 동안 받은 햇빛을 이랑에서 보관해 밤사이 온도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고랑을 따라 쉽게 이동을 하며 제초, 시비는 물론 추수 등 관리를 쉽게 해줍니다.
이랑쪽에 검은 비닐을 덮어 잡초의 발생을 미연에 차단해 비료의 허실을 없애고 농작물을 쉽고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
가리키기에는 슬그머니 자신이 없어진다.
우선 ´갈아 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 고랑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 ´이랑´이다.
그리고 두두룩하게 솟은 부분이 ´두둑´이고 우묵하게 쏙 들어가 있는 부분이 ´고랑´이다.
´고랑(준말은 ´골´)´은 말하자면 밭일을 할 때 농부가 지나가며 일할 수 있는 길이 되는 셈이다.
´두둑´은 ´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만든 두두룩한 바닥´으로 밭을 예로 들면, 몇 거웃(´거웃´은 논이나 밭을 쟁기로
갈아 넘긴 골(고랑)´이자 이를 세는 단위) 평평하게 다져 두둑을 짓게 되는데, 평평하게 다져진 바로 이 부분(두둑)에 농작물을
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속담 ´고랑도 이랑 될 날 있다´에서 ´고랑´과 ´이랑´은 서로 맞서는 관계이다. ´고랑´이 오목한 부분이라면 ´이랑´은
볼록한 부분이 된다. 이에 따라 속담의 의미는 ´서로 삶의 위치나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솔직히 ´고랑´과 ´이랑´을 ´오목한 부분´과 ´볼록한 부분´으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쉽게 다가오고 또 자연스럽다.
실제로도 국어사전을 보기 전에는 한동안 고랑과 이랑을 이렇게 이해해 왔다.
한편 ´두렁´은 ´논이나 밭의 가장자리로 작게 쌓은 둑이나 언덕´을 가리킨다.
밭두렁은 밭둑의 방언으로 밭의 가장자리를 흙으로 둘러막은 두둑이이다.
논두렁은 물이
´두렁콩´은 바로 이러한 두렁마저도 놀리지 않기 위해 심는 콩 작물이다. 언뜻 ´동부´가 기억난다.
콩뿐이 아니라 팥 작물이나 옥수수 등도 심는다.
´주위작(周圍作)´은 이처럼 ´논밭의 둘레나 두렁에 작물을 재배하는 일´을 의미하는 농업 용어이다.
고랑과 이랑 그리고 두둑
농사짓는 솜씨가 달라지고 농사마저 사라질 지경이 되니까 농사에 딸린 말도 더불어 달라지고 사라진다. 경운기·이앙기·트랙터·콤바인이 나오니까 극젱이(훌칭이)·쟁기·써레·곰배 …가 모두 꼬리를 감추고, 따라서 따비와
보습도 사라진 지 오래다. 아무리 그렇대도 사람 목숨의 바탕인 농사가 사라질 수 없는 노릇이라면 ‘이랑’과 ‘고랑’은
끝까지 남을 말이다. 하지만 이들마저 뜻이 헷갈려 국어사전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밭농사는 반드시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야 한다. 흙을 깊이 갈아엎어서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고른 다음 고랑에서 파 올린 흙으로 이랑을 만들어 씨앗을 넣거나 모종을 옮겨서 가꾼다. 이랑은 높아서 물기가 차이지 않아 남새나 곡식을 키우는 터전이 되지만, 고랑은 제 흙을 이랑에 넘겨주고 스스로 낮아져 이랑의 남새와 곡식을 돌보는 사람의 발에 밟히기나 한다.그러나 세상 이치는 “이랑이 고랑 되고, 고랑이 이랑 된다”는 속담처럼 때가 차면 뒤집혀 공평해지기 마련이고, 이랑과 고랑은 언제나 정답게 짝을 이루어 ‘사래’라 불리며 살아남았다. 그런데 왕조가 무너지고 일제 침략으로 농사까지 바뀌면서 ‘두둑’이 판을 치며 이랑을 밀어냈다. 두둑은 고랑과 가지런히 짝하지 않고 제 홀로 몸집을 불려 자리를 널찍이 차지하고 남새나 곡식을 여러 줄씩 키우도록 탈바꿈한 이랑이다. 이렇게 두둑이 이랑을 밀어내고 고랑과 짝을 지으니까 국어사전들이 두둑과 고랑을 싸잡은 것이 이랑이라면서 어처구니없는 망발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김수업/우리말교육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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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지기에게 익숙한 용어지만 고랑과 이랑을 구분해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랑과 이랑은 서로 상반된 단어입니다.
정의: 밭을 평편하게 고른 다음 두둑하게 쌓아 올린 것이 이랑입니다.
그리고 이랑을 쌓기 위해 파낸 골을 고랑이라고 합니다.
역할: 고랑은 바람의 통로와 배수로 역할을 하며, 사람이 다니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랑은 씨앗을 넣거나 모종을 옮겨서 작물을 키우는 곳으로 햇볕을 잘 받아 작물의 성장이 빠르고, 비가 많이 와도 고랑으로
물이 빠져서 뿌리가 썩지 않게 해줍니다.
역사: 조선 후기부터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잘못된 인식: 사전에서 '이랑' 을 찾아보면, "갈아 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 고랑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풀이는 이랑의 본래 뜻과 어긋나게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랑과 고랑은 짝을 이루어 쓰던 말입니다.
예를 들면, 배의 앞부분을 이물, 뒷부분을 고물이라고 이르는 것과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둑의 의미: 두둑은 "밭과 밭 사이에 길을 내려고 골을 파서 흙으로 쌓아 올린 두두룩한 바닥"을 의미합니다.
이랑과 비슷한 의미를 가지지만 이랑보다 좀더 폭이 넓은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시판중인 국어 사전에는 이랑에 대하여 "갈아 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 고랑을 아울러 일컫는 말"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의 다른 의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고랑과 이랑은 서로의 짝이라는 말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선생님과 밭을 거니는 모습이 여기는 시골~~ 아니, 도시농업 생태 어린이집이랍니다^^
밭고랑을 타고 다니니 수월하죠^^
예전에는 경운기가 없어서 ‘소’로 밭을 갈았어요...
* 경운작업기별 특징
- 소 쟁기, 소 써래기
- 관리기 : 자가 농업, 텃밭 농업등에 편리
- 경운기 : 소면적 작업에 유리함
- 트랙터 : 트랙터는 크기가 다양함 : 대 면적 작업에 유리함
- 경운작업 부착기의 종류 : 쟁기(보습형, 원판 디스크형 등), 로터리
우리 친구들이 미니 터널을 나오는 것 같아요^^
각 농작물을 심을 밭 고랑(큰 고랑)의 경계선이 뚜렸하게 구획되어 집니다...
와~~밭이 도로처럼 반듯반듯하게 닦여 줬어요... 무거운 경운기를 운전하시는 관리 농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넓은 농장에 어떤 밭작물을 심을까? 우리 친구들과 함께 자랄 파릇파릇 새싹들을 기대해요^^
경운기가 지나간 자연학습장 농장 밭갈이 흙을 5감각 체험활동으로 유심히 관찰했어요^^
※경운기(耕耘機, Rotary tiller)는 소형의 내연기관을 갖추고 기계적으로 농경지를 갈거나 그 밖의 작업을 하는 기계.
일반적으로 동력경운기는 기관의 출력이 2~10HP 정도의 영농용 소형 트랙터를 말하며, 출력에 따라 주행과
경운(논밭을 갈고 김을 매다.) 및 쇄토작업[(碎土作業) [굳어서 덩이가 된 흙을 부스러뜨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에 처음으로 제작 · 보급되었다.
경운기를 이용하는 작업
경운기를 활용하면, 경운 작업 이외에도 여러가지 농사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경운기에는, 옵션으로 많은 부속품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통례이다.
경운 작업 : 경운(논밭을 갈고 김을 매다.)기 본래의 기능,
대소 작업 : 논벼 농사에 있어서의 대소작업.
관리 작업 :두둑짓기 작업(이랑짓기 작업), 중경 작업・제초 작업 등 밭의 여러가지 관리 작업.
밭을갈고, 씨를 뿌리고, 식물이 자라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을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농장!!
여기는 꼬꼬닭이 사는 동물 사육장 집이에요...!!
꼬꼬닭아! 안녕~~ 잘 있었니...?
보고 싶었어....!!
농장을 돌면서 발자국을 찍고 우리 교실로 생태 어린이답게 씩씩하고 질서있게 들어가요.
한 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자연과 함께~ 우리 친구들은 행복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이번주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거운~ 행복한 한결의 생활을 친구들과 함께 하렵니다^^
생태 어린이답게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농장 씨앗을 파종하기 전 경운기계 봄 밭갈이 관찰일지를 작성하였어요.
어제(3월 26일) 친구들의 생일잔치로 즐거웠던 시간을~ 선생님과 소꿉놀이 中, 모래로 맛있는 피자를 만들고 있어요^^
한결어린이집 자연학습장 농장에서~트랙터와 비숫한 포크레인 친구를 만났어요^^
우리 키보다 훨씬 큰 나무를 옮겨 심는데요...
나무가 번쩍 들리더니 뿌리채 뽑혔어요...
송이풀반 · 애기나리반(만 2세) 친구들의 감탄사! 우와~ 정말 신기하다....!!
오늘은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신나는 모래놀이... 포크레인 친구... 정말~행복한 하루였어요^^
※소 밭갈이
*전에는 한국에서 땅을 가는 도구로 극쟁이와 쟁기가 주로 사용되는데, 토질이 척박한 산촌에서는 극쟁이가 많이 쓰이며
넓은 평야지대에서는 쟁기가 쓰인다. 대개 1마리의 소가 끄는 외겨리가 보편적이나 북쪽 지방에서는 2마리 소가 끄는 쌍겨리를
많이 쓴다. 쟁기의 골격은 술과 성에로 이루어진다. 한마루가 이 둘을 단단히 고정시킨다. 술 끝에 보습을 끼우고 그 위쪽에
볏을 대며 술 바닥에는 똥개(쇠판)를 대어 고정시킨다. 술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손잡이를 끼운다.
극쟁이
대체적인 모습은 쟁기와 거의 같다.
그러나 쟁기에서 큰 구실을 하는 볏이 없으며 보습도 덜 휘었고(거의 평면을 이룸),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그레하다.
또, 술은 곧은 편이고 몸체도 매우 빈약하다. 손잡이도 쟁기와는 달리, 술 위쪽에 나무 비녀를 질러서 양쪽에서 잡을 수 있다.
보통 호리로 끄는데, 소가 귀하거나 소가 들어서기 어려운 곳에서는 사람이 지게를 지고 지게 가지에 끈을 매어 끌기도 한다.
쟁기: 밭을 일굴때 쓴다. (흙을 갈아엎었을 때)
말이나 소에 끌려 논밭을 가는 농기구.
지역마다 형태와 명칭에 차이가 있는데, 옛말로는 보·잠기·잠그·장기라고 하였다.
쟁기라는 이름은 잠기에서 비롯되었는데, 잠기는 원래 무기를 가리키는 잠개가 변한 말이며,
예전에는 농기구를 무기로도 썼었다
쟁기의 부분 명칭은 다음과 같다.
① 술은 쟁기의 몸체가 된 나무,
② 성에는 술의 중간 윗부분에서 앞으로 뻗어나간 나무,
③ 한마루는 성에와 술을 연결하는 나무,
④ 보습은 술 끝에 끼우는 쇠로, 삽과 비슷한 역할을 하며,
⑤ 볏은 보습 위에 고정시키는 쇠판,
⑥ 보는 멍에로부터 고정된 봇줄을 고정시켜 소의 뒷다리가 봇줄에 닿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⑦ 봇줄은 멍에의 양끝에서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의 등 위로 걸쳐서 봇줄에 맨 끈,
⑧ 뱃대끈은 소의 배 밑으로 해서 봇줄에 잡아맨 줄,
⑨ 목줄은 멍에에서 목 아래로 돌려맨 줄,
⑩ 멍에는 소의 목에 얹는 구부정한 나무로, 짐을 운반하거나 쟁길로 끌 때에 이것에 의하여 힘을 받는다.(출처:브리태니커)
①코두레 ②멍에 ③봇줄 ④한태 ⑤한마루 ⑥자부지 ⑦손잡이 ⑧잡쫓 ⑨보습 ⑩성에 ⑪까막머리
※절기(節氣)의 구분
절기는 태양의 황경(黃經: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에 맞추어, 1년을 15일 간격을 24등분 해서 계절을 구분한 것으로
기후의 표준점이다.
24절기(節氣) : 1년을 12개의 절기(節氣)와 12개의 중기(中氣)로 나눈 것을 24절기라고 하며, 절기는 한 달중 월초(月初)에,
중기는 월중(月中)에 해당한다.
24 절기표
절 기 구 분 |
음 력 |
황경 |
양 력 |
절 기 와 계 절 | |
봄(春) |
입춘(立春) |
1월 절 |
315 |
2월 4일경 |
봄의 시작. 입춘대길. |
우수(雨水) |
1월 중 |
330 |
2월 19일경 |
봄비가 내리고 얼음이 녹는다. 초목이 싹튼다. | |
경칩(驚蟄) |
2월 절 |
345 |
3월 6일경 |
개구리등 벌레나 동물이 동면을 마치고 깨어나는 시기. | |
춘분(春分) |
2월 중 |
0 |
3월 21일경 |
밤과 낮의 길이가 거의 같게 됨. | |
청명(淸明) |
3월 절 |
15 |
4월 5일경 |
날씨가 맑고 청명함. 논농사 준비. | |
곡우(穀雨) |
3월 중 |
30 |
4월 20일경 |
봄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해짐. 못자리 마련. | |
여름(夏) |
입하(立夏) |
4월 절 |
45 |
5월 6일경 |
여름의 시작. 냉이는 죽고 보리가 익는 때. |
소만(小滿) |
4월 중 |
60 |
5월 21일경 |
만물이 점차 성장하여 가득찬다는 의미.모내기 시작. | |
망종(芒種) |
5월 절 |
75 |
6월 6일경 |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보리수확), 모는 자라서 심게 되는 시기(모심기). | |
하지(夏至) |
5월 중 |
90 |
6월 21일경 |
낮이 제일 길고 밤이 제일 짧은 시기. 매미가 울기 시작. | |
소서(小暑) |
6월 절 |
105 |
7월 7일경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 장마철 시작. | |
대서(大暑) |
6월 중 |
120 |
7월 23일경 |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 | |
가을(秋) |
입추(立秋) |
7월 절 |
135 |
8월 8일경 |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 |
처서(處暑) |
7월 중 |
150 |
8월 23일경 |
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커짐. | |
백로(白露) |
8월 절 |
165 |
9월 8일경 |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남. | |
추분(秋分) |
8월 중 |
180 |
9월 23일경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짐. | |
한로(寒露) |
9월 절 |
195 |
10월 8일경 |
찬이슬이 내림. 국화전. | |
상강(霜降) |
9월 중 |
210 |
10월 23일경 |
서리가 내리기 시작함. 추수 마무리. | |
겨울(冬) |
입동(立冬) |
10월 절 |
225 |
11월 7일경 |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 물과 땅이 얼기 시작. |
소설(小雪) |
10월 중 |
240 |
11월 22일경 |
첫 눈이 오기 시작하는 때. | |
대설(大雪) |
11월 절 |
255 |
12월 7일경 |
눈이 많이 오는 시기. | |
동지(冬至) |
11월 중 |
270 |
12월 22일경 |
낮이 제일 짧고 밤이 제일 긴 시기. 팥죽. | |
소한(小寒) |
12월 절 |
285 |
1월 6일경 |
겨울 중 가장 추운 때. | |
대한(大寒) |
12월 중 |
300 |
1월 21일경 |
추운 시기. |
봄이 시작되는 입춘,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하지, 낮이 가장 짧은 동지 등 1년은 24개의 절기로 이뤄져 계절의 변화를
나타낸다. 양력으로는 매년 같은 날, 간혹 하루 정도 차이를 두고 돌아온다.
물론 음력은 해마다 다르나 우리 선조들은 양력이 도입되기 훨씬 전부터 절기에 맞춰 농사를 지어왔다.
절기는 이처럼 음력을 쓰는 농경사회에서 필요에 따라 양력과 관계 없이 만들었지만, 태양의 운동을 바탕으로 한 탓에 결과적으로
양력의 날짜와 일치한다. 제로 달력을 놓고 보면 24절기는 양력으로 매월 4∼8일 사이와 19∼23일 사이에 온다.
24절기는 고대 중국 주나라 때 처음 고안됐다. 음력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일어나는 기후의 변화는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천문학 지식을 동원, 지구의 태양 공전 주기를 24등분 했다.
그 다음 지구가 태양을 15도 만큼 돌 때마다 황하유역의 기후를 나타내는 용어를 하나씩 붙여 24개의 절기를 완성했다.
▶ 땅콩 재배법
|
심은 땅콩이 땅 속에서 자라 주렁주렁 열려요
원장님과 함께 떠나나는 땅콩여행==33슝
애기나리 반(만 2세) 생태 친구들에게 2개씩 나누어 주고 받은 땅콩을 탐색 해보며 밭에 심었습니다.
땅콩도 아기 감자처럼 집이 있어요...땅콩집에 쏘~~옥 넣어 주었어요.
감자에 뾰족뾰족 난 도깨비 싹에서 감자를 수확하게 되는 겁니다.
씨감자의 눈을 도려내는데 3등분, 4등분 한다고 하지만, 수치로 정확하게
말을 못하는것은 감자의 눈(싹이 나는 부분)이 일정하게 3, 4등분의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씨 감자집 구멍 속에 쏙 넣은 후 아기감자에게 흙 이불을 덮어 주어요! 춥지 말라고 히힛^^그리고 또닥또닥~~잘자라라!
중부지방에서는 3월중순~4월초에 감자를 심어야 맛있는 하지 감자를 맛볼수가 있고
씨 감자를 심는 깊이는 15cm, 간격은 25~30cm로 심는데, 씨 감자를 넣고 흙을 덮을 때 5cm정도 움푹 들어가도록 합니다.
최종편집일 : 2012-02-08
*바람 잘 통하고 따뜻한 그늘서 틔우도록
확인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진청은 중남부지방의 경우 봄감자를 3월 중순~4월 상순경에 심기 때문에 이에 맞춰 그늘싹틔우기(산광싹틔우기)를
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늘싹틔우기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서 씨감자에 약한 빛을 쬐어 주는 방법이다.
그늘에서 싹을 틔워 감자를 심으면 감자싹이 땅 위로 빨리 올라와 토양전염성 병해충 피해를 막고, 감자가 자라는 기간을 늘려
수확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그늘싹틔우기는 하우스 외부에 30~50%의 차광망을 덮어 직사광선이 들지 않게 한다.
씨감자는 바닥에 얇게 깔아 놓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나 망에 담아 2~3단 높이로 쌓고 2~3일에 한번씩 뒤집는다.
씨감자가 적을 때에는 씨감자 상자를 펴놓은 후 그 위에 차광망을 덮어도 된다.
낮에는 온도가 너무 오르지 않게 환기구나 측창을 열고 밤에는 씨감자가 얼지 않게 보온덮개를 덮는다.
하루 한두번 바닥에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해 준다. 그늘싹틔우는 기간은 씨감자 심기 전 25~35일이다.
씨감자는 늦어도 감자를 심기 일주일 전에는 잘라서 자른 면이 아물 수 있게 한다.
자를 때에는 한쪽당 한개 이상의 눈이 들어가게 한다. 무게는 30~40g이 적당하다.
씨감자를 자르는 칼은 반드시 끓는 물이나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에 소독해 병원균의 전염을 막는다.
출처:농민신문 이인아 기자
*작물 파종하는 시기
구 분 |
작 물 |
재배시기 |
종자량 |
심는거리(cm) |
기타 | |
파 종 |
수 확 | |||||
엽채류 |
상추 |
4 ∼ 9월 |
파종후30일 |
0.4∼0.6㎗ |
12×15 |
|
쑥갓 |
4월, 9월 |
6상, 12상 |
4ℓ |
5×5 |
| |
시금치 |
10중순 |
12월~ |
5∼7ℓ |
5×5 |
| |
들깨 |
4상순 |
5하순 |
0.5kg |
9×9 |
| |
파 |
4상, 8하 |
10하, 4상 |
6㎗ |
75× 6 |
| |
양배추 |
10상 |
2하~4중 |
2,800주 |
75×45 |
모종 | |
부추 |
4하순 |
10하순 |
2㎗ |
60×20 |
| |
갓 |
4상, 8중 |
6중, 10중 |
5∼6㎗ |
12×15 |
| |
배추 |
4중, 8하 |
6하, 12상 |
5,000주 |
45×20 |
모종 | |
근채류 |
무 |
4상, 9상 |
5하, 11하 |
6∼8㎗ |
60×20 |
|
알타리무 |
4상 |
5하 |
6∼8㎗ |
60×20 |
| |
당근 |
3하 |
7상 |
0.4∼0.5㎗ |
60×12 |
| |
마늘 |
10중 |
5중 |
80접 |
20×10 |
| |
양파 |
8하 |
5중 |
45,800주 |
18×12 |
모종 | |
생강 |
5상 |
10하 |
300kg |
60×30 |
| |
과채류 |
오이 |
4중 |
6~8월 |
3,500주 |
60×45 |
모종 |
호박 |
4중 |
6월~ |
550주 |
150×120 |
" | |
수박 |
4중 |
6월~ |
600주 |
180×90 |
" | |
참외 |
4중 |
6월 |
550주 |
200×90 |
" | |
토마토 |
4중 |
6중 |
2,475주 |
160×25 |
" | |
딸기 |
9중 |
5중 |
6,185주 |
60×20 |
" | |
가지 |
4중 |
6하 |
3,140주 |
75×45 |
" | |
고추 |
4중 |
6월 |
3,300주 |
75×40 |
" | |
식량 작물 |
고구마 |
5상 |
10중 |
75kg |
70×20 |
|
감자 |
4상, 8중 |
7상,11중 |
150kg |
70×20 |
| |
옥수수 |
5상 |
8하 |
2∼2.5kg |
60×15 |
| |
콩 |
5상 |
10상 |
5∼6kg |
60×25 |
농작물 심는 시기와 파종시기
재배법 설명 전 긴 재배의 실제
※귀농초보자의 각종 야채와 작물 재배방법 ※
10. 배추 . .......................................................... |
淸明은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3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도 15도에 도달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고 양력으로는 4월 5일경입니다.
날씨를 이야기할 때 '청명하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말고 깨끗한 기후의 시기입니다.
보통 중국 제(齊)나라의 개자추(介子推)라는 인물에서 유래된 한식(寒食)날이 이 날을 전후해서 있어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옛 문헌에 청명 기간에는 오동나무가 꽃 피기 시작하며, 들쥐 대신 종달새가 나타나고, 무지개가 처음 보인다고 합니다.
穀雨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3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30도에 이른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4월 20일 경입니다.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것이고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마련하고 한 해 농사의 준비가 시작됩니다.
청명(淸明)
음력 삼월에는 청명과 곡우가 있다. 청명은 보통 한식과 겹치거나(6년에 한번씩) 하루 전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매일반"이라 했다.
청명이 되면 비로소 봄밭갈이를 한다. 천수답이나 물이 부족한 논에서는 봄철 논물 가두기를 한다.
논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물이 부족한 모내기때 요긴하게 쓰자는 것인데, 가두어 둔 물은 대부분 봄가뭄에 마르기 마련이다. 논물 가두기는 이론적으로 그럴듯했으나 농민들의 호응은 얻지 못했다.
예부터 "한식날 논물은 비상보다 더 독하다."고 했다.
농가에서는 논물을 가두어 두면 지력이 소진되고, 논갈이에 지장이 있어 이를 기피해 왔다.
그러나 관(官)에서는 이를 모른 채 일방적으로 "봄철 논물 가두기 강력 추진"하는 바람에 논물 가두기는 농민을 무시한
전시행정의 표본이 되었다. 현재는 저수지의 확충, 농업 용수의 개발, 양수기의 보급 등으로 논물 가두기는 사라졌다.
청명 때는 삐삐, 또는 삘기라 부르는 띠(牙)의 어린 순이 돋는데 군것질거리가 없던 농가의 아이들이 다투어 뽑아
먹기도 했다.
청명·한식때가 되면 특히 바람이 심한데, 이때 불이나기 쉬우므로 한식날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밥을 그냥 먹기도 했다.
곡우(穀雨)
곡식에 필요한 비가 내린다는 곡우는 과거에는 농사에 가장 중요한 절기중의 하나였다.
왜냐하면 곡우때 못자리를 하기 때문이다. 농사 중의 농사인 벼농사의 파종이 있는 날이므로 죄인도 잡아가지 않을 정도였다. 나라에선 농민들에게 곡우임을 알려 볍씨를 내어주며 못자리를 권장하는 행사로 법석을 떨었다.
곡우때는 나무가 한창 물 오르는 시기이다.
그래서 고로 쇠나무를 비롯한 나무의 수맥을 받아 먹으면 위장병이 낫는다하여 즐겨 마셨다.
곡우 무렵이면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가 내리고 그 물로 못자리를 한다. 물이 꼭 필요한 곡우때 비가 내리지 않으면 "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 자나 마른다."고 걱정할 정도였다.
곡우 무렵 볍씨를 담그는데, 특히 볍씨를 담글때는 여러 금기사항이 있었다.
상가(喪家)에 들렀거나 부정한 일을 보았을때는 집 앞에 불을 놓고 그 불을 쬐어 악귀를 태운 후, 정갈히 씻고 볍씨를 담가야 부정이 타지 않는다고 했다. 부정한 채로 볍씨를 담그면 싹이 트지 않아 그해 농사를 망친다고 보았다.
음력 삼월은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는 피해를 입기도 하고, 고온건조한 '높새바람'이 불어 농작물에 막대한
해를 입히기도 한다. 그래서 농가에서는 "산내린 바람(높새바람) 맞으면 잔디 끝도 마른다."고 바짝 긴장했다.
또 황사가 날아와 산천을 온통 누런 먼지로 뒤덮기도 한다.
이월 말에서 시작된 농사일이 삼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각 농작물의 파종기가 삼월에 집중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볍씨 소독, 못자리 만들기, 고구마 싹 틔우기, 시금치ㆍ배추ㆍ열무 등 봄채소 파종, 호박ㆍ고추ㆍ조 파종, 봄보리 갈기(파종), 겨울보리 아시ㆍ두벌 김매기, 감자 심기, 마늘 웃거름 주기 등이다.
일년중 날씨가 가장 변덕스러운 때이므로 농가에선 늦서리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청명ㆍ곡우가 낀 음력 삼월은 황사가 많은 계절이다.
몽골건조지대와 중국 황하지방에서 불어오는 황사는 한반도 곳곳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황사가 끼면 하늘이 누런 먼지로 뒤덮이고 가시거리가 짧아진다.
햇볕을 가려 농작물의 자람을 방해하고 각종 기관지염과 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누런 모래먼지가 만 길까지 뻗쳐 있다 하여 "황사만장(黃砂萬丈)"이라 부르는 황사는 비가 내리면 누런색을 띤다하여
'황우(黃雨)'라 하기도 한다. 인간에게 별 이로움 없이 해만 끼치기로 악명 높은 황사, 그러나 황사가 농작물에 좋은
역할을 할때도 있다. 예부터 적조방제나 물고기의 질병치료를 위해 황토를 사용했듯이 황사는 호수의 산성화를 막는
중화제 역할을 한다. 또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식물성장의 촉진제 역할도 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사에는 식물의 영양분인 칼슘, 마그네슘이 평소 대기보다 높게 포함돼 있어 식물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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