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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Radio Free Aisia [RFA] 크메르어판 2011-3-21 (영문번역) Khmerization (국문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야당, 박탈당한 삼랑시 총재 의석 교체 거부 SRP refused to replace Sam Rainsy's MP seat
|  (사진) 기자들에게 답변하고 있는 SRP 대변인 유임 소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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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야당인 삼랑시당(SRP)은 삼 랑시(Sam rainsy) 총재의 국회의원 교체를 거부하고 나섰다. 삼 랑시 총재가 2009년 10월 25일, 베트남 국경의 6개의 표지말뚝을 뽑아 혼란으로 몰아갔다는 혐의에 대한 모든 항소의 수단을 잃고 3월15일 국회에서 제명당한 직후의 일이었다. 이 같은 기소 내용은
(집권당의) 정치적인 음모가 도사린다는 인권단체의 비판도 제기됐다. 삼랑시 당의 대변인인 유임 소완(Yim Sovan) 의원은 당이 삼 랑시의 국회의원 자리를 교체할 이유가 없고, 그 이유로 법원이 정치적 동기로 판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완 대변인은 “이것은 삼 랑시가 총선에 출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치적인 시도이다. 삼 랑시 총재는 우리의 영토를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지켜낼 정도로 용감한 인물이고, 국민을 지키고 주민의 거주지를 보호하는 영웅이다. 만일 그가 어떤 혐의가 있더라도 그 누구도 그를 국회의원에서 제명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는 그를 대체할만한 어떤 후보자도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다.
국가선거관리위원회 임 수어스다이(Im Soursdei) 위원장은 현재까지 선관위는
SRP로부터 삼 랑시의 국회의원 자리를 교체하겠다는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사망하거나 다른 이유로 의회를 떠나게 될 때
교체인물을 결정하는 것은 그의 소속정당이다”고 밝혔다.
삼 랑시 총재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프랑스로의 망명은 그가 여전히 스스로를 국회의원으로 간주한다는 것이고, 자신을 의회에서 추방하는 것 자체가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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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캄보디아 정치가 이제 슬슬 선거정국으로 전화된어 가네요..
현재 삼 랑시 의원 귀국을 위해 유럽연합 쪽에서 좀 지원을 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사태추이를 더 두고 보아야 할듯 합니다.
무언의 항의 시위같습니다. 한 뼘의 땅도 수호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가
아닐런지요? 그럼함에도 불구하고 요상한 법의 잣대로 유죄를 구형하고, 이것이야 말로
사법적 탄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