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고 “한국 롤러의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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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고 “한국 롤러의 메카”로 우뚝

- 여고부 최예운 1000mOR 대회신기록으로“첫 우승 입맞춤”, E15000m 銅 추가
- 최예운, 강은진 여고부 단체 3,00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 수립하며 금메달 획득

 10월 19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류재황) 최예운(2년) 학생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인라인롤러 여고부 개인 1000mOR에서 금메달과, 10월 20일 E15,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0월 21일 열린 여고부 단체전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예운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예운은 인천 시립동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1000mOR 결승전에서 1분31초939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32초776)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또한, E15,0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겹경사의 쾌거를 거두었다.

 더욱이 10월 21일 열린 여고부 단체전 3,000m 계주경기에 강은진(한국호텔관광고 1년)과 정초이(청주여상 3년), 정고은(청주여상 2년)과 짝을 이뤄 4분16초049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또 다시 금메달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해 류재황 교장은 “예운이가 고교 진학 후 성실한 자세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2관왕의 영예를 누리게 된 것”이라며,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우리 학교의 자랑이자, 충북의 자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성덕 지도교사는 “최예운은 타고난 성실함을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에 전념하면서 심폐지구력만 보강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롤러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예운은 우승 소감에서 “땀 흘린 보람으로 우승해서 무척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서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서 국가대표로 뽑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양 대강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한 최예운은 중학교 시절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롤러 선수들은 전국체전을 대비해 그동안 현암에서 강화훈련을 해왔으며 창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 한익환 기자

*출처:한국인터넷뉴스(http://www.coreanews.net/section/?knum=6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