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딸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이 문득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청평에 있는 나무향기와 꽃내음이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내에 작은 폭폭 아래서 우리딸 예쁘게 한컷~!
나도 같은 배경으로 한 컷~ㅎㅎ
연못가에서도 또 한컷~!
향긋한 풀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하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아침고요수목원을 빠짐없이 다 돌아보는데 어찌나 넓은지 슬슬 다리도 아파오고 배도 출출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침고요수목원 내에 있는 식당에서 향기비빔밥을 먹었는데
누가 시장이 반찬이라 했던가~! 난 비빔밥 한그릇을 게 눈 감추듯 먹어버렸다.~*^^*
다음코스는 배용준과 최지우의 겨울연가로 유명해진 남이섬♬
남이섬의 마스코트 배용준과 최지우 동상에서 딸과 함께 다정한 한컷~!
겨울연가 포스터를 배경으로 또 한 컷~!
우리딸도 화사하게 한 컷~!
이곳은 남이섬의 유일한 호텔 정관루의 내부이다 ^^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예쁜 조형물이 있기에 딸을 세워놓고 한컷 찍어보았다.
정관루 묵었던 객실에서 체크아웃하러 내려가는 계단에서 딸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정관루 입구를 배경으로 레드카펫 위에서도 한번 포즈를 취해보았다.
나무에 기대어 활짝 웃고 포즈를 취해보았다.
사진을 찍고 보니 나무에 개미가 잔뜩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남이섬을 둘러싼 아름다운 강줄기와 하늘의 배경이 어우러진 멋진 한 컷~!
남이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메타세콰이어길*^^*
남이섬 내에 노래박물관에서 둘이 찍은 사진이 너무 없기에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도 카메라에 남겨보았다.
다음으로 간 곳은 춘천의 소양강댐♬
소양강댐에 바람이 많이 불어 제법 쌀쌀했다.
춘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춘천 닭갈비~!!!
날이 어두워져 춘천 시내에서 숙소를 잡고 저녁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가장 줄이 길고 가장 유명한 닭갈비집인 명동1번지를 찾았다.
1시간반이나 기다려 들어간 그곳엔 별의별 유명인들의 사인이 액자에 담겨 걸려있었다.
2인분을 시켜 먹었는데 양도 엄청 푸짐하고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배가 고파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다음날엔 아침일찍 일어나 소양강댐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로 갔다.
청평사로 가려면 제법 산을 올라야 했지만 딸과 함께 오르는 길은 힘들지 않았다.
가다보니까 큰 동상이 보였다. 그곳엔 '공주와 상사뱀'이라는 푯말에 있었다.
그래서 휴식도 취할겸 멋진 포즈를 잡고 한 컷~!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앞에서도 놓치지 않고 사진을 남겼다 *^^*
딸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얼마를 올랐을까~ 눈 앞 저멀리 사찰이 보였다.
사찰에서 흘러 나오는 불경소리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좋은 소리였다.
청평사에는 오래 묵은 전나무가 하나는 500년 또 한그루는800년된 나무라고 푯말에 쓰여있었다.
그리고 내려 오는 길에 산채비빔밥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딸이 통나무집의 닭갈비를 먹자고 해서 꾹 참고 내려와야했다.
통나무집은 TV에 소개된 맛집이어서인지 점심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우리 대기번호가 38번이었고 1시간이상 기다려야했다.
하지만 어제 갔던 명동1번지보다 맛은 덜했다.
닭갈비와 막국수로 배를 채우고 우린대전으로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갔다.
그렇게 청평~가평~남이섬~춘천을 지나 딸과의 여행를 즐겁게 마치고 대전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친구들도 많이 가보았겠지만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
모두모두 틈틈이 여행 많이 다니고
많은 것을 듣고 보고 즐기며 살자구나~*^^*
첫댓글 요즘 장마철이라 여행도 못가고 답답하여 작년 가을에 여행가서 찍은 사진 몇장 친구들에게 올린 것~~~
스크랩 했는데~가보신분들도 많겠지만 안가신분들께 한번 권하고 십네요.*^^*~
여행은 여기저기 다녀 보았지만~
그래도 이곳이 기억에 남았어요.
우리 해피매직회원님들도 시간내어 틈틈히 여행즐기면서 건강하게 살아요.*^^*~화이팅~~
너무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앨리스님이 이렇게 설명 까지 자세히..
감사하구요~ 이쁜 따님과의 오롯한 여행이 행복 했으리라 여겨 집니다
늘 행복 만들어 가세요~
선생님 답글 달아주시는 맛에 재미느꼈나봐요.*^^*~
언제나~ 행복하시고~내일 즐거운노래교실에서 만나요.♬♪
앨리스님! 따님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드셨군요^^
엄마와 딸이 친구처럼 저렇게 다정히 다니는 걸 보면 넘 부러워요..
기회되시는 대로 좋은 곳 많이많이 다니시며 즐겁게 지내시길 언제나 바랄께요^*^
이제 얼굴 알었씅께.. 유성장에서(4.9일장) 뵈면 인사할께요^^
안녕하세요?
카페에 들어오면 언제나 재미있게 좋은글 많이 올리셨더라구요~~
웃음님 덕에 많이많이 웃는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감사합니다.*^^*~
앨리스님 엄마와 딸 행복해 해보입니다.
좋은추억 오래 오래 간직하세요......
행복하신 분입니다.딸과 친구맨키로 저리 다정하게 여행도 다녀 오시고....
부러버라~ 울 아해들은 아직 어리고 큰 아이는 개성이강해서 나랑 싸우는게
일이야요. 으르렁............행복하신 모습 저도 언젠가 꼭 행해 보렵니당!!!
여래향님 저도 딸과 항상 좋지만은 않답니다.
늘 토닥토닥 싸우지만 또 언제 그랬냐는둥~하하~호호 금방 여수떨면 금방 풀리죠.*^^*~
여행 자주다니는 편인데~다니면서 많이 싸우는편~~~
여래향님 올려주신 답글 감사하구요~늘~~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