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민관중은 같은 날 육민관고 운동장에서 열린 학성중과의 경기에서 전반 첫 골을 내준 후 후반 조태희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77분에 터진 학성중의 자책골로 행운의 2-1 승리를 잡았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육민관중은 지난주 4위에서 이번 주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후평중도 속초중을 상대로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설동환의 골에 김재민이 10분과 76분 각각 추가골을 만들어 내며 3-0으로 완승, 역시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고등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위권 쟁탈을 위한 선두권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강릉 문성고는 홍천 화촌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중앙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주 만에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또 원주공고 역시 중위권 춘천고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지난주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