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누르면 확대 됩니다)
10. 시간정리
07:25 : 동서울터미널
08:25 : 초월읍사무소
08:41 : 성남-장호원 도로공사 현장
08:56 : 사랑의집 재활원
09:17 : 공작현
09:30 : 극락사방뱡 능선분기
09:34 : 대쌍령리 방향 삼거리
09:50 : 삼각점봉우리
10:02 : 백마산정상석
10:18 : 안부(X375)
10:40 : 백마산용마봉(△503.2)
11:11 : 헬기장
11:19 : 안부(이정표 있음)
11:24 : X475
11:35 : 발리봉
11:45 : 이정표(태화산/매산1리)
12:00 : 안부(X325)
12:22 : 좌측스키장
12:33 ~ 12:48 : 점심
13:13 : 노고봉
13:30 : 정광산
13:41 : X460안부
14:11 : 활공장
14:24 : △474.70
14:55 : 마구산
15:28 : 태화산
16:15 : 주차장(하산완료)
(산 행 기)
매주 무박으로 멀리 심심산골 산행을 가면 좋으련만 항상 그리할 수는 없는것이고 서울근교의 산행지를 물색하다보니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백마-정광-태화가 눈에 들어온다.
금요일 퇴근 무렵 직장 임원분이 일잔 하고 가자고 한다. 다음날 새벽에 나가야 되는 산행이 걱정 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걸 어찌 하랴. 다행히도 술자리가 1차에서 과히 늦게 끝나지 않아 안심하고 집에 들어온다.
일행이 없는지라 새벽에 일어나 약간 게으름을 핀 후 강변역에 도착하니 7시 20분이다. 처음 계획했던 시간보다 약 20분 늦었으나 산행코스를 보아 크게 지장이 없다.
동원대가 종착지인 1113-1번 버스를 타니 상일동방면으로 가다 고속도로를 타고 광주까지 간후 다시 국도를 타고간다. 들머리를 확인하느냐고 다른사람의 산행기를 보았을때 쌀령면사무소로 보았는데 버스에도 그리 써맀으나 하차후 확인하여 보니 초월읍사무소가 맞는 표현이다
09:17 : 공작현
초월읍사무소를 좌측에 끼고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면 계속 민가가 나오다가 성남-장호원도로 공사 현장을 지난 후 길이 좁아지며 몇개의 눈에 익은 종교시설을 지난다.
사랑의집이 나타나며 길이 2개로 갈라지는데 좌측으로 가다보니 개들이 짖어 뒤로와서 밭으로 들어가니 철조망이 나와 다시 길로 돌아와 동네 사람에게 물어보니 사랑의집을 그냥 통과 하라고 한다
사랑의 집을 다 통과할 무렵에 주차장이 나타나고 좌측으로는 건물이 보인다.
주차장을 통과하니 수레길같은 길이 나타나며 공작현까지 길이 잘나 있다. 공작현에 도착하니 동네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길이라 그런지 아주 길이 잘나있다.
▲ 초월읍사무소에서 하차
▲ 사랑의 집
▲ 주차장에 삼각점 비슷한 것이 있다
▲ 공작현의 이정표
10:02 : 백마산
능선이라 그런지 제법 바람이 분다. 다시 한번 산행장비를 확인한 후 좌측으로 나있는 뚜렷한 길을 따라 백마산으로 향한다. 진행방향의 좌측방향인 오포읍의 아파트 명칭이 써있는 안내판이 계속 나온다. 동네 사람들의 산책로로 정비를 해 놓아 의자도 많이 보이고 조금 위험해 보이는 곳에는 안전장비도 잘 해놓았서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한다. 아마도 백마산 까지는 독도의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초월읍 방향으로 진행하는 두개의 능선을 지난 다음 사람들이 많이 있는 백마산(삼각점 있는곳)에 도착하여 삼각점 확인한다. 날씨만 좋으면 조망이 나름 있을법하나 사방은 안개 천지로 난망할 뿐이다. 동네 분들에게 몇가지 물어본 다음 바로 다음 봉우리를 향하여 10여분 정도 지나니 백마산 정상석이 있고 백마산의 유래에 대해 써 있다.
정상석이 있는게 정상인지 삼각점이 있는게 정상인지 구분이 잘 안간다. 일반적으로 산에 다니는 사람들은 삼각점을 기준으로 삼는데 지방자치 단체들은 조망이 조금 더 좋거나 높은곳에 정상석을 설치하고 있는데 이곳도 그러한것 같다.
▲ 백마산 가는길
▲ 백마산 가는길(벤취가 곳곳에 있다)
▲ 이런 시설물을 설치해야 하는지
▲ 바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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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461삼각점
▲ 삼각점봉우리 다음봉우리에 있는정상석
▲ x503(용마봉)은 다음 봉우리다
10:40 : 백마산 용마봉
X460 백마산에서 약 100여미터 고도를 낮추니 이정표가 있는 안부가 나타난다. 좌측은 쌍동리 내려가는 곳이고 우측은 반대편은 공수부대 훈련장인가 보다. 대테레부대인 707특임대 관할 구역인지 뭐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는 팻말이 있다.
X375정도 까지 내려 왔으니 다시 가파르게 산길을 오른다.
다시 정상석이 나타나는데 여기는 백마산용마봉이라는 정상석이 있다. 또한 공수부대에서 오지 말라는경고 팻말이 있다.
용마봉에서 막걸리한잔 하고 있으려니 몇사람이 가끔 오기도 하고 이후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를 않는다
▲ X375안부에 있는 경고판
▲ 용마봉 삼각점
▲ 백마산용마봉 정상석
11:35 : 발리봉
용마봉을 떠나 잠시 내려와 안부를 지나고 약간 고도를 높이니 봉우리가 보이는데 길은 우회로가 있고 태화산까지 4시간 15분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다. 헬기장을 지나니 통신시설이 있는데 실제 통신시설이 아니라 모의 통신 시설이다. 임도(군도)를 지나고 몇가지 군사 시설물을 지나니 모의 미사일 시설이 있다. 잠시 군대시절이 생각나 모의 미사일을 찍어본다. 이정표를 지나고 작은 봉우리를 지나 발리봉에 도착한다. 좌측으로도 길은 잘나있고 그리로 가면 삼각점 봉우리가 있지만 조망도 없는 오늘같은날 가면 뭐하나 하고 직진길로 향한다.
▲ 모의 통신시설
▲ 군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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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 찍을게 없어서
▲ 갈대인지 억새인지
▲ 산길
▲ 모의 미사일
▲ 발리봉
13:30 : 정광산
이후 발리봉에서 계속 고도를 낮춰 320여미터 정도 낮추니 안부가 나오고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독고개(도응리) 방향이고 우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이다. 태화산까지는 3시간25분 남았다 한다. 이곳부터 노고봉까지 직원등산로는 표시가 있는데 어디서 해놓았나 보니 외대에서 해놓았다. 그냥 길따라 가면 될텐데 저거는 뭐하러 해놓았는지..
이후 오름길이고 좌측으로 무슨 시설물이 보이는데 지도에는 골프장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스키장이다.강원도쪽 스키장은 개장준비 한다고 하는데 이쪽은 아직 요원한 일이다. 계단으로 되어있는 산길을 힘겹게 오르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보이는것이 없으니 소용없는 일이다. 오름도중 배도 고프고 하여 스키장이나 보면서 편안하게 밥먹는다고 점심을 먹는다.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밥먹고 나니 먹을것도 없고하여 15분만에 털고 일어난다. 힘겹게 계단길을 지나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오늘 같은날은 전망대가 아무 소용이 없다.전망대를 지나니 노고봉이 나오는데 몇몇의 산객이 점심을 먹고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앞에 보이는 정광산으로 향한다.
정광산에 도착하니 조망도없고 아무런 특징이 업소 그저 나무로 된 정상 표지만이 있을 뿐이다.
▲ 이게 뭔가요(?)
▲ 곤지암에있는 LG 스키장
▲ 곤지암에있는 LG 스키장
▲ 노고봉
▲ 곤지암에있는 LG 스키장
▲ 전망대
▲ 노고봉
▲ 정광산
14:24 : △474.70
정광산을 지나니 다시고도를 낮추고 등로는 평이하다. 처음 부분만 약간 굴곡이 있고 이후의 등로는 그다지 굴곡이 없는 등로라 편하게 간다. 노고봉에서 점심을 먹던 산객을 만나 이후 산행을 같이한다. 용인에 사는 건설업을 하는 분인데 요즈음 많이 어렵다고 한다. 이러 저런한 애기를 하면서 간다. 헬기장을 지나니 풍향을 측정하는 시설물이 보이고 멀리 활공장이 보인다. 활공장에 몇사람이 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그런지 타지는 않고 폼만 잡고 있다. 이후 도로로 된 산길을지나는데 아마도 활공장때문에 이리 길을 낸듯 한다. 길로 분리되는 안부를 지나 한번 힘겹게 오르지 펑퍼짐한 지역에 474.3 삼각점이 나타난다
▲ 정광산 지나 방화선 같은 산길
▲ 앞쪽 봉우리
▲ 바위지대
▲ 좌측 태화산 우측 마구산
▲ 활공장
15:28 : 태화산
삼각점을 지나면서 고도를 급격히 낯춘다. 도상 거리는 약 1.5KM정도 남았는데 같이 가는분이 하산까지 2시간반정도 걸릴거라 하는데 지도상으로 계산해본 바로는 그렇게 걸릴수가 없는데..
많이 다녀봤다는데 고도가 있으니 그냥 그럴수도 있지 하고 간다
고도 395미터까지 낮추니 이정표가 있고 태화산까지는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린다고 되어있다.
약 200여미터를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약 20여분만에 마구산에 도착한다. 정상석도 번듯하게 세워져 있다. 용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잦하여 배낭 커버만 쒸우고 다시 태화산으로 향한다. 고도를 약간 낯추고 오른다 보니 암벽 지대가 나타나고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을 지나니 태화산 정상석이 나타나고 전방으로는 통신탑이 설치되어 있다. 빗줄기가 제법 굵어져 자켓을 입고 지도상으로 그은 곳이 아니라 주차장 시설이 되있는 곳으로 하산을 한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면 17:40분경이나 되어야 곤지암으로 가는 버스를 만날수 있는데 같이 산행한 분이 도척면까지 태어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후 약 40여분만에 하산을 완료하여 도척면까지는잘 왔는데 버스 기다리는데 약 40여분 걸리고 곤지암에서 서울로 들어오는데 약 2시간 이상 걸려 서울에 도착하여 집근처까지 오니 하산한지 약 4시간만에 도착을 한다.
▲ 마구산 정상석(용인에서 가장 높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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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산 정상석
첫댓글 산행은 쉬운편이었던 기억인데...산이름은 많았던 곳이죠. 내려오다가 멋진 절이 하나있었는데???
예 산행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절이 있었는데 그리로 가지 않고 누가 차태원 준다고 해서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10년전에는 없던 정상석들이 있네요... 걷기 좋은 실버코스입니다. 차가 맥혀서 힘들지만...
아니 그럼 형님 제가 실버란 이야기인가요(?) 그날따라 비가와서 곤지암에서 부터 얼마나 막히던지 집근처까지 오는데만 4시간 걸렸어요 무슨 강원도 다녀오는줄 알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