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후기를 쓰는거 같네요^^;;
최근들어 계속 작업에 참여를 못해서 요번 산곡동 무지개 프로젝트는 최대한 많이 참여해보려고 시간을 뺐는데
절반정도? 참여한거 같네요
첫날.. 먼지덕에 눈을 부비적거리며 열심히 철솔로 벽을 청소하고(덕분에 얼굴에 발진이 나서 몇일동안 고생했다는 ㅜㅜ)
얼마 있다 목련어린이집 작업때 가니 이미 벽이 깨끗이 발라져 있더라구요
목련어린이집 작업때는 애기들이 페인트를 벽에 부어버리는건 아닐까라는 쓸데없는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도 엄청난 집중력으로 꼬물꼬물 예쁘게 칠하더라구요.
근데 왠지 루오빠랑 파워언니의 엄숙한 표정에 선생님들이 눈치를 보면서 '얘들아 틀리면 안되~;;'라는말을 엄청 한거같은건 저만의 착각이었을까요..
여튼 애기들이 떠나고 난 자리에 저도 꼬물꼬물 덧칠을 조금 해주고.. 그날은 그렇게 작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주에 타일작업을 한다기에 두근대는 맘을 갖고 갔었드랬죠.
첨 해보는 파타일작업이 그리 쉽지는 않더라구요.
일렬로 나란히 줄세워 붙이다 파워언니한테 쿠사리도 좀 듣고.. 흠흠..
고양이언니의 코치로 이렇게 저렇게 타일을 열심히 붙였죠..누군가가 부담스러울만치 열심히!!ㅋㅋ
작업을 해보니 파타일작업의 백미는 역시 망치로 타일깨기인거 같아요^^
다행히도 제가 작업한날은 계속(첫날빼고) 날씨가 아주 쨍쨍하지 않아서 할만 했던거 같습니다.
이열치열로 뼈해장국도 먹고..마지막 날은 아주 돼지에 오리에 닭까지 화려했구요..
여튼 재밌었더랬습니다.
사진은 지금은 업로드하기 힘든관계로 나중에 투척할려요~~
첫댓글 ㅋㅋ고생햇따!!
ㅎㅎ 그러게 더워도 할수있었어
사진은 글수정으로 내일 올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