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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레몬하우스
 
 
 
카페 게시글
왕레몬 우수회원이야기 스크랩 화이트〃내츄럴.. 주방셀프리모델링했습니다 ^^
ㄴ ㅑ하 추천 0 조회 892 11.04.21 11:58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주방리모델링한다고 큰소리는 쳐놨는데 ㅎ 끝내고 나니 별로 별과물이 보이지 않아 부끄럽네요 ^^;;;;

우쩌쓰까나 ㅎㅎㅎ;;;

 

 

단독주택에 이사온지 3년~

그동안 저희집 주방이 어떻게 변했는지 봐주세요 ^ㅇ^~

 

 

 

 

 

저희집은 단독주택 2층이예요 ^^

1층은 전세주고 있고 2층에서 친정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어요~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옆에 그러니까 주방윗쪽에 미니방이 1개 더 있어서 주방쪽 천정이 낮아요 ^^;

주방 제외한 거실이나 방들은 천정이 아파트보다 높은편이구요~

 

젤첨 이사왔을땐 .. 사진으로 보심 아시겠지만 좀 암울한상태 ㅋㅋ

이사하면서 싱크대만 교체했었어요

 

그리고 일년지나서인가 미스트랄 타일시트지로 리폼하구요~

알록달록한것이 영 맘에 들지않아 언젠가 꼭 덧방하리!!! 다짐을 했었죠 ^^

 

 

 

 

바뀐 저희집 주방입니다 ^^

제일 큰 일은 타일 덧방공사였구요~

 

그 외에 원목창문(쪽창) 만들었구요~

녹이 생기는 싱크대 선반 짜증나서 ㅎ 레드시나 나무로 원목 싱크대선반을 만들었죠~

그리고 오른쪽에 보시면 코너 선반을 만들어 달았어요~

 

 

 

 

하얀색이였던 식탁의자를 파스텔톤으로 갈아입혀줬구요 ^^

 

 

 

 

 

소품들은 그닥 바뀐게 없어요 ㅋ

일년 넘게 자리 지키는 심지 곧은 아이들 ㅋㅋㅋ

 

 

 

 

 

낮은 천장 때문에 최대한 깔끔하고 편안한 주방을 만들고 싶었어요

답답하지 않고 기분좋게 ^^

 

 

 

 

어제 포스팅한 커피수납함도 왼쪽에 자리잡고 있네요 ^^*

캡슐머신 시티즈도 주방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

아침저녁으로 저 녀석 커피맛에 너무 행복하답니다 ㅋㅋㅋ

 

작업끝내고 마시는 라떼한잔~

으흣 >ㅇ<

 

 

 

 

 

타일은 자기질 모자이크타일 백색 이랍니다~

모자이크 타일을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예요~

 

1. 큰 타일을 선택하면 주방이 좁아보인다

2. 자투리 자르기가 힘들다

 

 

예전에 아파트살때 욕실 셀프 공사하면서 타일덧방을 했었는데 자투리 자르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타일 절단기 써도 절대 예쁘게 안잘리더라는

그래서 깔끔하게 모자이크 타일로 발랐어요 ^^

 

 

 

타일 덧방하기전에 실리콘위에 생긴 곰팡이 제거부터~~

왼쪽이 곰팡이사진~

오른쪽이 곰팡이 제거후 사진

 

같은 공간입니다 ^^

 

욕실공사때 쓴 곰팡이 제거제 몇통 사두고 ㅋ 곰팡이 보일때마다 쓰고 있어요 ㅎ

주방 공사하면서도 아주 유용하게 썼네요 ^^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7개월된 아들을 키우면서 .. 타일덧방을 할수있었던 이유가 이거랍니다~

특허받은 양면테잎이 붙은 모자이크 타일

 

타일시공은 보통 타일본드 바르고 타일붙이고 하루 굳힌뒤 다음날 줄눈제 넣기 이렇습니다~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타일본드가 많이 되직해서 겁나 힘듭니다
거기다 싱크대벽에 붙일경우에는 싱크대 폭때문에 팔이 잘 닿지 않아서 저 처럼 팔짧은 사람은 정말 고생하거든요;;;

 

그러던차 발견한 기특한 녀석!!!

쇼핑몰에 상담도 했답니다~ '안떨어지나요??'

안떨어진대서 구입은 했지만 솔직히 못믿겠더군요 ㅎㅎㅎㅎ

떨어지면 진상을 부려서라도 반품해야지 다짐하고 시공들어갑니다~

 

 

 

아래에서부터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양면테잎이라 스티커붙이듯이 슥슥 붙여나가면 되니까 너무 쉽대요

붙일땐 조심조심 ㅋ 지네들끼리 붙으면 지대로 난감한 사태가 발생;;;

 

 

 

 

 

간격 신경쓰며 붙여나갑니다~

양면테잎 타일의 경우 바로 줄눈을 입히셔도 됩니다만 저는 직장다녀와서 밤에 작업한다고 시간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3일 뒤에나 줄눈을 입혔어요

 

사실 좀 기다려보자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ㅋ

떨어지나 안떨어지나 ㅎㅎㅎㅎ

근데 안떨어졌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딱!!!!!!!!!! 붙어있습니다

 

괜히 특허받은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

저처럼 타일덧방 계획있으신분들은 강추입니다~

 

 

 

타일붙이는거보다 줄눈제 입히는게 더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팔이 짧아서 닦아내는데 정말 식겁

타일덧방 하는데 1시반 30분 걸렸고

줄눈제 입히는데 이틀 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나 만족스러운 싱크대벽이 탄생해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ㅇ<!!!

 


 

 

 

많이들 궁금해하셨던 싱크대 선반 ^^

레드시다라는 수종으로 만들어서 물에 강하며 별다른 마감(바니쉬 등)을 하지 않아도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싱크대 하부장에 부착은 안쪽에서 는 빠찌링으로..

바깥쪽에서는 어디선가 튀어나온 겁나 튼튼한 ㄱ자부속으로 붙였어요 ㅋ

 

지금 일주일 넘게 사용중인데 너무 튼튼해요 ㅋ

접시도 안굴러댕기고 좋습니다~

 

레드시다는 특유의 향이 있는데 물기가 닿으면 은은한 향이 풍긴답니다 ^^

 

 

 

 

요것도 완성샷을 많이들 궁금해하셨었어요 ^^

코너 주방선반~

포스팅 당시에는 문짝이 없었구요~ 지금은 달았어요 ^^

역시문짝이 있는게 이쁘더라구요 ㅋㅋ

 

 

 

 

키친타올을 걸려고 만든 걸이에는 롤팩을 걸어놨어요 ㅎ

그게 더 편하시다네요 ^^ 가족들이 ㅋㅋㅋ

아래 원목수저함도 얼마전에 만든것이랍니다~ ^^

 

 

 

 

 

그냥 평범한 일반 가정집 풍경이예요 ㅋ

저희집 주방이라고 뭐 별다를게 있겠어요 ㅋㅋㅋㅋ

 

 

 

 

 

아직 포스팅하지 않은 키큰장 리폼 ㅋ

사실 이게 마무리가 안되서 주방공사 포스팅이 늦을뻔했는데 방송촬영때문에 급하게 마무리한다고 정말 식겁했어요

 

어젯밤 10시까지 페인팅했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몇달전에 만들었던 주방선반에 문짝을 달아줬어요~

철망 문짝 남발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변함없는 그 자리..

그 아이들 ^^

 

 

 

 

약간의 정리만 해줬어요~ ^^

 

 

 

 

별다방 아이들 ㅋ

콜드컵(오른쪽 3개)을 어렵게 구해서 너무나 뿌듯하답니다 ㅎ

사실 3개나 필요없는데 ㅋㅋㅋ 악착같이 구하다보니 3개가 됐어요 ㅎㅎㅎ

직구로 물건너온 아이들이라 애착이 남다릅니다 ㅎ

 

 

 

 

 

거실풍경도 비슷하죠? ^^

별로 바뀐것없어요 ㅋ

 

사부작 사부작 만드는건 많지만 디피용 소품이 아닌 실제생활용품들이라 집 분위기가 크게 바뀌진 않네요 ^^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들어와서 9시경.. 10시경.. 제일 예쁜 거실입니다

하지만 전 그시간엔 회사 ...

 

 

 

 

 

제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입니다~

주방에서 거실 바라보기 ^^

 

주방에서 문득 돌아섰을때..

거실에서 부모님과 신랑.. 다니엘까지 도란도란 얘기하는 모습보면 뭉클한 행복감이 들어요 ^^

나보다 잘사는 사람 너무 많고...

부러운 솜씨 너무 많고..

위를 올려다보면 한정없기에 내 자신만 더 초라해지고 아픔만 깊어지더랍니다

그래서 내 현실에 만족하며

내 가족건강하고 내 곁에서 다같이 웃으며 지낸다는것에 무한히 감사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큰 소리 쳤지만.. 별거없죠? ㅎㅎ

다 그렇죠 뭐 ㅋ

저라고 특별히 깔끔히 살지 않아요 ㅋ

애 키우고 직장댕기고 .. 살림은 안하지만 뻔질나게 바쁘므로 대충대충 삽니다 ㅎㅎㅎㅎ

 

 

 

 

참고가 되셨다면 추천클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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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21 13:01

    첫댓글 정말 꿈같은 주방이네요....부러워요
    집안 곳곳이 너무 이쁘게 잘 정리돼 있네요

  • 작성자 11.04.22 09:02

    감사합니다 ^^
    사진찍을때 더 신경써요 ㅋㅋㅋㅋ

  • 11.04.21 14:04

    그동안 만드셨던 작품들 한데 모였네요...
    궁금했던 녀석들도 보이고...
    주방도 넓도 넘 이뻐요...

  • 작성자 11.04.22 09:02

    수납을 잘하면 좀 넓어보이는데 좀 지나면 다시 다 나와있을꺼같아요 ㅋㅋㅋ

  • 11.04.21 15:03

    별거없다뇨...정말 이쁜 부엌이고..얼핏보이는 거실 또한 이쁘네요..
    직접 만드시고..ㅎ 타일 덧방에 젤로 궁금하네요..저희집도 거의 20년이 되어가는데 타일이 정말 맘에 안들어요..
    너무 이쁘게 변했네요..

  • 작성자 11.04.22 09:02

    타일은 한두번정도는 덧방해도 되더라구요 ^^

  • 11.04.21 17:04

    저두 직장댕기고 애도 셋이지만 그 핑계로 엄두도 못내는데..
    냐하님~~너무 부지런하시네요~~
    주부가 부지런한 만큼 집이 이뻐진다죠!!
    넘 이쁩니다~~므흣

  • 작성자 11.04.22 09:01

    대단하세요!! 저는 꼬맹이 하나도 버거워서 쩔쩔맨답니다 ㅎㅎ

  • 11.04.21 20:24

    역쉬~~
    ㄴ ㅑ하님 다워요...
    멋진 주방...

  • 작성자 11.04.22 09:01

    감사합니다 ^^*
    저 답다니 저 기분좋은걸요 ^ㅇ^

  • 11.04.21 21:23

    완전 이쁜 주방으로 마술을 부려 놓으셨어요...><
    타일정보도 정말 유용하네요..저도 관심이 있었거든요..ㅎㅎ
    주방 분위기 너무너무 맘에 쏘옥 드네요..므흣므흣

  • 작성자 11.04.22 09:01

    감사합니다 ^^*
    깔끔한 분위기를 내고싶더라구요 ㅎ

  • 11.04.21 23:55

    냐하님 역시 너무 멋진 분이셨군요..
    손수 다 리모델링 하셨다고요~~
    냐하님 말씀처럼 그저 부럽고 부러워 점점 제가 초라해지는...-_ㅠ

  • 작성자 11.04.22 09:01

    손이예술님 솜씨도 좋으시던데요 ^^

  • 11.04.22 01:12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저 집 장만하면..-_-;; 저희 집도 해주세요....

  • 작성자 11.04.22 09:00

    저희집 공사 끝나면 생각해볼께요 ㅋㅋㅋㅋ

  • 11.04.22 14:15

    ㅎㅎ 저도 주방타일 하고싶은데. 겁나서. 못하고있는데. 냐하님 보고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이 ㅎㅎ 타일 색상이 제일. 걱정이랍니다. 어디 물어볼때도없고 ㅎㅎ

  • 작성자 11.04.23 09:35

    하세요 ㅋ 붙이는건 완전 쉽던데요 ㅋㅋㅋ

  • 11.04.22 18:04

    거실이 너무이뿌네요

  • 작성자 11.04.23 09:34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ㅇ^

  • 11.04.23 22:44

    이야아아아아아 진짜 ㅎㅎ 말이필요엄네여 ㅎㅎㅎ 완젼멋집니당 ㅎㅎ ^^

  • 작성자 11.04.28 14:47

    감사합니다 ^ㅇ^

  • 11.04.24 02:33

    집안이 깔끔하고 참 맘에 들어요~~~

  • 작성자 11.04.28 14:47

    감사합니다 ^ㅇ^

  • 11.04.24 14:09

    제 스탈의 소품들이 한가득이예요.
    완전 맘에들어요.므흣

  • 작성자 11.04.28 14:47

    감사합니다 ^ㅇ^

  • 11.04.24 14:32

    정말 이뿐걸요~~^^*

  • 작성자 11.04.28 14:47

    감사합니다 ^ㅇ^

  • 11.04.25 23:48

    정말 대단하세요

  • 작성자 11.04.28 14:47

    감사합니다 ^ㅇ^

  • 11.04.26 11:48

    완전 감탄사 연발입니다...... 냐하님 넘 대단하세요^^ 공감 꾸욱 누릅니다.....

  • 작성자 11.04.28 14:46

    감사합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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