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전 어머님을 모시고 안성시 죽산에 있는 칠장사를 찾았읍니다
지난해 가을에 변변하지 못한 자식들이 올해95세 노모를 설성에 있는 천상의집 요양원으로모셨읍니다
지금은 적응을 잘하셔서 다행입니다
차라리집보다가여기가 좋다 하실때는 고개를 숙이고할말이 없읍니다
코로나가 주춤한 탓인지
외출도 가능합니다
여동생이랑 어머님을 모시고칠장사를 찾아갑니다
일죽 톨게이트에서가까운곳이니 누구나쉽게 찾아 갈수있읍니다
차량도 산사앞에 주차할수있으니 쉽고요
개나리가 만발했읍니다
어머님손을잡고 조심조심 걸어봅니다
무척이나 좋아하셨읍니다
날씨도 포근해서 좋았고요
점심은 선사근처에
꽃향기라는 한식집을 찾아갔읍니다
잘먹었읍니다
1인 15.000원인데
주인도 친절하고요 좋은 추억입니다
다시호수근처 찻집에서 차도한잔 하고요 시간이 꽤나흘렀읍니다
다시 요앙원에 모셔다 드리고요
상경을 합니다
착잡한 마음이지만 건강하셔서 다행일뿐입니다
질장사누 요즘대형공사를히고 있읍니다
박 문수 소원다리도 있어요.
네ㅡ
그런하루이었읍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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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우리들(나)의 이야기
어머님을 모시고 죽산에 있는 칠장사에를 다녀왔읍니다.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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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8 16:2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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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님이 일제시대때
한창 처녀공출을 했다합니다 그공출을 피해서 16세에 시집을오셨다 합니다
늘하시는말씀
시집잘못와서 평생고생지지리도 했다고ᆢ
ㅎㅎㅎㅎ ᆢ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효자!
효자가 따로 없습니다.
이따금 아들, 딸과 함께 바깥나들이를 하시면 기분이 상큼해지실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 모두 아픈 역사의 질곡을 겪으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