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롯데캐슬 `5억300만원' 공시 최고가
강원도내 공동주택 평균 4.7% 올라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롯데캐슬1단지(전용면적 244.96㎡)의 공시가격이 5억원을 뛰어넘었다. 평창동계올림픽·교통망 확충 등의 `부동산 훈풍'을 타고 도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공동주택가격'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총 32만8,274세대의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4.7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10.19%), 세종(7.50%), 전남(4.78%) 다음으로 높은 상승폭이다.
특히 영동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수도권과의 원활한 접근성, 바다 조망권에 따른 주거 선호도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양양지역은 도 평균치의 두 배 이상인 10.31%가 오르며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분산 효과를 누리고 있는 속초는 1년 새 8.23%가 오르며 뒤를 이었다.
최고가는 강릉에서 나왔다. 강릉시 교동 롯데캐슬1단지의 공시가격은 무려 5억300만원에 달했다. 속초시 동명동에 들어선 e편한세상영랑호(142.43㎡)는 4억8,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도내 최저가는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장릉레져타운(17.76㎡)으로 350만원이었다.
도내 평균 가격은 9,45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정진락 한국감정원 강원춘천지사장은 “올림픽 개최와 영동권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망 확충 등의 여파로 강릉과 영북지역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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