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길따라 도보여행 주관 트래킹을 하면서 ‘휴산’님으로부터 싱여동(싱글 해외여행 동호회)카페를 소개받았다. 즉시 가입하고 서핑을 하면서 관심 있게 지켜봤다.
8월 어느 날 비호, 황소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싱여동의 오키나와 여행을 설명하니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한다.
<여행개요>
o 여행기간 : 2016. 9. 25~ 9. 27(2박 3일)
o 여행지역 : 오키나와 일대
o 여행주관 : 싱글 해외여행 동호회(싱여동)
o 주여행사 : 월드 투어(가이드 : 박수양)
o 여행인원 : 총 45명(우리 일행은 나. 비호, 황소 부부, 황소 친구 부부)
o 여행경비 : 여행회비 399,000원 + 가이드 팁 5천엔, + 입장료 2,150엔 + 저녁식사(자유식), 맥주 등 음료 5천엔 + 기념품 쇼핑
<오키나와 현황>
오키나와 말로 ‘난쿠루나이사’는 ‘어떻게든 되겠지’가 아니라, ‘다 잘될 거라고’의 뜻으로 다가오는 그곳에는 여전히 오키나와만의 데게의 태평함과 난기의 나른함이 아름답게 남아있다.
오키나와는 오키나와 본섬과 여러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300여개의 섬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48개다. 인구는 약 130만 명, 면적은 제주도의 1.5배, 1879년 일본에 정복되어 식민지로 있다가 1945년 일본이 패전하면서 1972년까지 미군정이 실시되었다. 이후 일본에 귀속되면서 일본의 43번째 현이다.
오키나와는 1879년 일본에 의해 패망하기 전 까지는 해상무역의 중계지로 명성을 남겼다. 고려 말 삼별초가 제주도에서 려몽 연합군에 의해 패전하면서 일부 군인들이 이곳에 이주하여 철기문화와 도자기를 전수했다는 설도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오키나와 소바’를 들 수 있다. 가다랑어와 돼지고기, 다시마 국물에 밀가루 국수, 돼지고기 삼겹살, 다진 파, 어묵을 올린 것이 기본으로 돼지고기를 갈비 부위로 올리면 소키 소바, 족발을 올리면 테비치 소바라고 한다.
9월 25일 12시에 인천공항에서 일행을 만나 출국수속을 마치고 15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한 티웨이 항공은 17시 40분에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도착했다. 티웨이는 저가항공으로 물을 제외한 기내 서비스가 전혀 없고 필요한 것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