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머징마켓 주가지수 추이
(단위: p, %)
구분 5/24(화)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구분 5/24(화) 전일 대비(%) 전년 말 대비(%)
중국 상해종합 2,767 -0.3 -1.5 MSCI 이머징마켓 1,114 -2.3 -3.3
중국 심천종합 1,151 0.1 -10.8 MSCI 선진국 338 0.3 2.1
CSI 300 3,026 0.1 -3.3 S&P500 1,316 -0.1 4.7
홍콩 H 12,681 0.5 -0.1 KOSPI 2,062 0.3 0.5
인도 SENSEX 18,012 0.1 -12.2 달러인덱스 76 -0.3 -3.94
러시아 RTS 1,800 2 1.6 위안/달러 환율 6.498 0.14 1.68
브라질 보베스파 63,337 1.6 -8.6 CRB 339 0.66 1.89
인도네시아 JC 3,786 0.2 2.2 WTI 100 1.93 8.98
베트남 VN 403 -3.6 -16.9 EMBI+ 스프레드 281 1.5 13.16
중국 및 홍콩 시장
시장 동향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가 4거래일 연속 약세로 마감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점화된 가운데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임박했고 지준율도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중됐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올해와 내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물가 상승률은 상향 조정함에 따라 매도세가 강화됐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10.0%에서 9.4%로 하향 조정했다. 여행, 가전, 헬스케어, 음식료 등 중소형주들이 여전히 낙폭을 키웠으며 수요 감소 우려로 페트로차이나도 큰 폭으로 내렸다. 지준율 인상 가능성에 따른 부담으로 공상은행 등 대형 은행주도 약세를 연장했다. 반면 직전일 크게 하락했던 비철금속과 철강, 건설자재 업종이 반등했고 정부의 수력발전 지원 기대로 관련주도 올랐다. 부동산주도 소폭 오르며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홍콩 시장: H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뉴욕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개장한 후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부채 우려와 중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골드만삭스가 추천한 석유화학, 비철금속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반등세를 보였다. 그 외 통신, 전력, 부동산, 금융주도 상승했다.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의류, 해운, IT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주요 뉴스
- 중국,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10.0%, 9.5%→9.4%, 9.2%로 하향조정 - 골드만삭스
- 중국,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 예상치 4.3%, 3.0%→4.7%, 3.0%로 상향조정 - 골드만삭스
- 중국 국가통계국, 5월 중순 채소가격 최대 16.4% 상승
- 중국 상무부, 5월 셋째 주 돼지고기 가격 1.3% 상승
- 중국 외환관리국, 1분기 외환보유고 1,380억 달러 증가
- 중국 사회보장국, 2010년 5대 보험 소득 1.8조 위안 기록. 전년대비 16.8% 증가
- 중국 중약협회, 2010년 전국 537개 중약재 중 84% 가격 인상
- 중국 석유화학공업협회, 올해 1~4월 정유업 생산규모 9,733억 위안. 전년대비 16% 감소
- 중국, 하얼빈시 문제가 제기된 200여 개 타이어 중 대부분 금호타이어 제품으로 확인 - 신화통신사
- 중국, 길림성 12.5규획 기간 자동차산업 생산 규모 8,000억 위안으로 확대 방침 - 신화망
- 홍콩 통계청, 4월 물가상승률 4.6%. 32개월이래 최고치 기록
경제&산업 코멘트
- 중국 긴축정책으로 철광석 가격 하락
: 최근 철강지수(TSI)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5월 20일 기준 중국 청도항구의 Fe 63.5% Indian Iron Ore Fine 가격은 직전주 대비 2%, 2월 중순 대비 8% 하락했다. 철근, 봉재 등은 보장성 주택 건설 확대에 대한 기대로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판재의 경우 제조업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통화긴축 정책으로 철강업체들의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력공급 부족에 따른 일부 기업의 생산중단 등이 이어졌고 거래량도 급감했다. 중국 철강연구기관인 마이스틸 측은 중국의 긴축정책 기조가 유지될 경우 2분기 후반에도 철강재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이머징마켓
시장 동향
인도 시장: 센섹스지수는 하루 만에 소폭 반등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직전일 물가 상승 압력과 유로존 재정위기로 급락한 이후 주요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라르센&투브로, 히어로혼다 모터스, ICICI은행, 타타스틸 등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반면 부동산업체 DLF와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 ITC, 인도국립은행 등이 낙폭을 확대해 지수 반등폭이 소폭에 그쳤다.
러시아 시장: RTS지수는 3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직전일 3% 이상 급락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유가 상승에 힘입어 로즈네프트와 가즈프롬 등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골드만삭스가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스베르방크도 2% 이상 상승세로 마감했다.
브라질 시장: 보베스파지수도 하루 만에 급등세로 전환했다. S&P가 브라질 장기 외화표시 채권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과 유가 및 금속 가격 상승이 지수 반등 요인이었다. S&P는 브라질이 외부 변수에 대한 변동성을 축소해 나가면서 거시경제가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발레, 페트로브라스 등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통신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인도네시아 시장: 자카르타종합지수도 주요 이머징 증시 반등에 동조하며 하루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팜오일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자동차 등 소비재 업종과 조선업종이 수익성 둔화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 반등폭을 제한했다.
주요 뉴스
- 러시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38.9억 달러(직전치 138.1억 달러)
- 브라질 주간 무역수지 2.9억 달러(직전치 14.9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