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acle Parousia 스펙타클 파루시아
예수님의 재림 시기에 대하여 예수님이 직접 “나도 모르고 성부 하나님만이 아신다”라고 선포했습니다. 성경은 재림의 때는 비밀로 하셨지만,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해서는 매우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언제일지는 모르나 그때는 이러이러하다” 성경에서 재림 시기는 막연하지만, 재림의 내용과 광경은 스펙타클합니다. 성경의 특징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재림의 때를 알수 없으니, 그때에 되어질 일들에 대해서도 애매모호하게 덮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독교 신앙인들은 그때가 언제일지는 알수 없지만, 그때 즉, 주님의 재림의 때에 대해서는 자상하게 알아두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성경이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과 사후 세계에 대하여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의 생각과 태도가 바로 애매모호함의 극치를 드러냅니다. “죽은 다음을 누가 알아? 왜 알 수 없는 일에 신경을 써?”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꼬박꼬박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들의 기일에 맞춰 상당한 시간과 정력과 돈을 들여 제사를 지냅니다. 왜 알 수 없는 일에 신경을 쓰냐고 하면서 정작 그들은 ‘알 수 없는 일’에 얽매여 삽니다.
기독교인들도, 주님의 재림의 때를 알수 없으니, 주님의 재림이 어떤 광경으로 오는지에 대해서 ‘대충’ 넘기면 예수 안 믿는 사람들과 같이 막연한 생각과 태도로 흐르고 맙니다. 성경이 재림에 대해 여러 곳에서 매우 소상하게 선포하는 이유도 성도의 이러한 태도를 경계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림의 광경은 지상에서 볼 수 있는 그 어떤 ‘스펙타클’한 장면을 뛰어넘습니다. 하나님이 연출하시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쓰신 시놉시스에 따라 재림은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그때에도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살아있는 자, 이미 사망한 자 모두에게 호령합니다. “이리 오너라, 약속대로 내가 다시 왔노라, 등불 들고 나를 맞으라!” 이어서 천사장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재림하셨도다! 모두 부복하여라!”
세 번째로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 나팔 소리로 이미 사망한 자들이 부활합니다. 사망한 자들 중에 믿고 구원받은 이에게는 생명의 부활이고,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심판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이전에 사망한 자에 대한 심판 이후에 그때까지 살아있는 자들에 대한 심판이 이어집니다.
살아있는 자는 그 상태에서 변화를 받아 구름위로 들리어 천국에 입성합니다. 물론 불신자는 지옥으로 갑니다. 주님 재림의 광경입니다. “스펙타클 파루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