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전과 봄동전 맛있게 만들기
봄동전과 무전입니다.
손으로 쭉쭉 찢어 먹어도 좋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먹어도 좋은 봄동전과 무전 입니다.
의외로 고소하고 맛있는 맛에 손이 마구 갈겁니다.
많이 필요없이. 봄동 하나만 있어도 얼마나 양이 많은지 몰라요.
집에 사다 놓으신 무도 있으시죠?
이 무전도 얼마나 달달한지 그 고소한 맛에 또 한 번 놀랍니다.
보세요. 봄동 한 단인데도 이렇게 많아요.
큰 것은 국 끓여 드시고 작은 것은 겉절이 해도 좋고
저처럼 봄동전을 부쳐 드셔도 참 좋아요.
그런데 바로 부치는 것보다는 엷은 소금물에 살짝 절여주면
간도 배이고 수분도 약간 빠져서
단맛을 더 깊게 내준답니다.
소금한 수저에 물을 잘박하니 부어주고 소금을 녹여주고요.
무 한조각을 가운데 썰기 하여 또 반 잘라주고
소금물에 봄동과 함께 살짝 절여주세요.
단, 무는 0.5미리 이내 두께로 잘라주세요.
30여분 정도 절여주면 되는데요?
다른 일 하시며 1시간 정도 지나도 좋더라구요.
또, 더 빨리 하시려면 끓는 소금물에 무를 데쳐주어도 좋습니다!!!
위 봄동이 소금물에 젖지 않아 큰 냉면 그릇에 물을 받아 꼭 눌어두었었지요.
1시간 정도 절여진 무와 봄동잎입니다.
무가 살짝 눌렀더니 잘 구부려 지고
봄동 잎도 잘 구부려 진거 보니 아주 좋아요.
수분도 약간 빠지고 간도 살짝 배여 맛있을것 같아요.
밀가루 반죽에 소금만 넣고 부치면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약간 걸죽하게 반죽을 하세요.
반죽이 너무 무르면 껍질이 벗겨질 수 있으니까요.
익어가는 냄새가 죽여줍니다.
역시 봄동잎도 같은 방법으로 부쳐주세요.
더 단맛이 나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고소하게 잘 익어가고 있는 봄동전입니다.
짜자잔~~~세트메뉴 무전과 봄동전입니다.
제가 참을수 없어 통채로 들고 하나를 다 먹었답니다.
아삭 아삭한것이 얼마나 맛있는지 한 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흔한 재료로도 다른것 필요없이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어때요? 반짝 아이디어 되시지요?
출출할때 한 번 해보세요.
우리도 맛있게 먹을수 있고 맛있다고 분명 칭찬받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