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포장재 수요 증가 추세 -
-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에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 -
□ 개요
ㅇ 뉴질랜드에서 임업 관련 연구와 제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정부기관 Scion의 관계자에 의하면, 뉴질랜드의 친환경 소재 제품 시장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
- Scion은 현재 생분해가 가능한 코팅기술 등 친환경 포장제품 연구를 진행 중이며, 친환경 소재 식품 포장재용 판지를 개발해 식품 생산업체 및 포장업체와 협력 중
ㅇ 뉴질랜드 지속성장개발위원회(New Zealan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한 성향이 있지만, 지속가능한 제품(Sustainable product)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는 추세
- 지속가능한 제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국내 제조 여부, 친환경적 요소, 가격, 공정무역 등을 지목
-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46%)이었으며 그 다음이 국내 제조 여부와 친환경적 요소가 각 11% 차지
ㅇ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신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파악
□ 수요
ㅇ 일반적인 일회용 제품에 비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는 높지 않은 편인 것으로 파악되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
- 일반적으로 친환경 제품은 일반 일회용 제품보다 가격이 높은 편이나, 재활용(recycle)과 생물분해성(biodegradable) 제품의 차이점이 명확히 명시되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의 가격 차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 또한 낮을 것으로 파악
- 특정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온라인을 통해 소규모로 유통되는 상황
- 일반 일회용기 수요는 높으 편이나 중국 제품 진입 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으로, 대부분의 종이컵 및 식품용기와 같은 일회용 제품들은 다이소와 같은 개념의 달러스토어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
ㅇ 현지 주요 언론인 Scoop Business에 의하면 뉴질랜드의 환경제품 시장이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소비자들 또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
ㅇ 현재 수요가 있는 친환경 제품들은 친환경 소재 테이크아웃 커피컵이 가장 많으며 카페 체인점에서 사용
- 뉴질랜드의 친환경 포장용기 업체인 Innocent Packaging사와 Ecoware사 같은 경우 카페나 식품 체인점에 주문 제작한 테이크아웃 컵과 용기를 공급 중
- 종이 용기들은 대부분 일회용으로 테이크아웃용 음식 포장 용기나 파티 및 이벤트 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과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
□ 생산
ㅇ Scion 정부 연구소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식품 포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는 아직 연구 개발단계에 있으며, 현재 생산 중인 친환경 포장제품은 박스용 판지뿐인 것으로 파악
ㅇ 현지 해당 제품 제조사들 모두 뉴질랜드 내에 공장을 보유하지 않고 대부분 아시아권 소재의 공장에서 생산 중
- Ecoware사 같은 경우 PE-free, PLA 식품용기 제품군을 베트남에서 제조
- Innocent Packaging 사는 중국과 대만 공장에서 생산 중
ㅇ 중국산을 취급하는 BCS Food Pack의 관계자에 따르면, 뉴질랜드 내 친환경 식품용기 제품의 생산이 미미한 이유는 뉴질랜드에는 폴리에틸렌(PE)을 분리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용기 전체를 재활용하는 기술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
- 이에 대부분의 친환경 식품용기 제품 유통업체들은 자체 제조보다는 수입품 판매가 효율적이라는 의견
ㅇ Ecoware사에 의하면 커피 컵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안쪽 면을 분리하는 공정 비용과 난이도가 높아 플라스틱 대신 천연 추출 폴리락타이드(PFA)폴리머로 구성된 에코 컵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확인
- 2016년 8월 기준으로 뉴질랜드엔 98개의 퇴비화 설비가 있으며, 이 중 12개 시설이 Eco Cup을 수용할 예정이며, 13개 시설이Eco Cup을 수용하기 위해 준비 작업 중. 앞으로 30개 시설이 수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
ㅇ Friendly Pak의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뉴질랜드 내에서 생산 중인 생물 분해성 식품용기들은 감자 녹말로 만든 제품들이며,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 수입품임.
생산업체 현황
업체명
| 상세 내용 |
ECOWARE NZ
| - 설립연도: 2011년 - 뉴질랜드 내 최초 탄소제로 인증을 받은 회사 - 시의회 및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앞선 일회용 친환경 식품용기 제조업체 - 웹사이트: www.ecoware.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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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립연도: 2013년 -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 - 주문 제작 테이크아웃 컵 및 용기들을 뉴질랜드 내 유명 커피 로스터, 카페 체인점 그리고 푸드트럭과 음식점에 납품 - 웹사이트: www.innocentpackaging.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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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ㅇ 생분해성 식품 포장용기 제품들은 친환경 제품들을 찾는 고객층 대상 에코제품 온라인 매장 유통이 다수
- 생분해성 식품 포장용기 생산 업체들도 자체 온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
ㅇ 생활용품 체인매장인 Briscoes에서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제품들만 판매 중
ㅇ 뉴질랜드의 친환경 제품들 유통 업체 전체 리스트는 www.ecofind.co.nz 참고
유통 및 판매업체 현황
현지 유통제품 현황
상품명
|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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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table Canvas
| - 판매처: Innocent Packagaing - 판매가: 미확인 - Collaboration between Innocent Packaging and New Zealand artists. Each run is a limited edition. Compostable Canvas is made with paper from managed plantations, lined with a plant based PLA (Poly Lactic Acid) and 100% commercially ompo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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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w plate
| - 판매처: Innocent Packagaing - 판매가: 미확인 - Produced using wheat straw, an often wasted byproduct of wheat agriculture. They are microwave and freezer safe, can handle hot liquids up to 90C and yes they are gluten/allergen free. Innocent plates are also chemical, bleach, chlorine and petroleum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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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Wall EcoCup-Generic
| - 판매처: Ecoware - 판매가: US$ 99 + GST per carton(US$ 0.0990/unit – 1000 units) - Made with paper sourced from responsibly managed plantations and an inner-wall coated with plant-based Ingeo™ bioplastic, EcoCups are a sustainable coffee cup option that maintains exceptional performance with superior insulation. 8oz fits 80mm l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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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Partition Bamboo Food Box | - 판매처: Ecoware - 판매가 · 850ml: US$ 144 + GST per carton(US$ 0.2880/unit 500 units) · 1100ml: US$ 159+ GST per carton(US$ 0.3180/unit 500 units) - Made from one of the world's fastest growing renewable resources, our bamboo pulp range provides a sustainable alternative when comported to traditional oil-based food packaging. The product range includes food boxes, bowls, plates and lids, suitable for both hot and cold food’s and can be used in the microwave, oven and free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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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및 시사점
ㅇ 최근 뉴질랜드에서 친환경 일회용기만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매장이 오클랜드 도심을 중심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어 관련 용기 시장의 전망은 밝은 편
ㅇ 현지 일회용기 취급 바이어들과의 면담을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PP나 PE 용기 시장이 크기는 하나 친환경 제품인 PLA 용기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고 밝히며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한국업체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음.
ㅇ 뉴질랜드에서 식품포장재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포장용기 재질의 FDA 인증이 필수인 관계로 뉴질랜드 시장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들은 이 점을 미리 준비해 진행하기 바람.
자료원: 현지 바이어 유선 면담, 뉴질랜드 지속성장개발위원회 유선 면담,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