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문학 청지기 5차 수
존경하는 경남기독문학 가족여러분!
주님 크신 은총 속에 온 가족 평안하시죠 ~
가정의 달, 푸른 5월에 청지기로 섬기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도 열심히 동참해주신 경남기독문학 가족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감자꽃 피는 고향의 5월 풍경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들판엔 모내기를 준비하며 논에 물을 가두어
아버지는 쟁기질, 써레질을 하고
어머니는 새참이고 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5월 풍경입니다.
산촌이라 시장은 너무 멀고, 마땅히 새참거리가
없을 때는 아직 자라고 있는 작은 감자를 캐서
삶아 먹기도 했습니다.
푸른 5월, 감꽃이 떨어지면 주워 맛있게
먹기도 하고, 실에 꿰어 목걸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감꽃은 너무 빨리 시들어서 금방 검게
퇴색되기도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이사야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는 말씀을 읽을 때면
늘 감꽃이 생각납니다.
/
청지기 시 올립니다.
논
김일연목사
앙상하게 메마른
논에
생명수 내려옵니다
잠자던 개구리
단장하고 모여
특송을 올립니다
산이 내려오고
개굴개굴 철야기도에
드디어 하늘이
내려옵니다
하늘의 신령한 뜻
이 땅에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
5월 24일 수요일
시제는 감꽃, 감자꽃 입니다
어린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며
멋지고 아름다운 감동의
시를 써 보세요♡
고맙습니다 ~^^
2023. 5. 23. 화요일밤
경남 함안에서
동서비전교회 김일연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