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CL을 배우며 매일 하나님께 감사한 것들을 기록해보는 것을 적용했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면서 저를 생각하면 잘 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해주신 일을 돌아보니 매일 감사할 수 있었고, 주님이 없었다면 매일의 삶이 지루한 반복이고 불평과 원망스러운 일들 뿐이었을텐데, 주님을 생각하면 매일을 감사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게 되기에 사업 진행하고 업무 처리하다보면 퇴근 후에는 에너지가 다 소진될 때가 많은데, 교제가 있고 함께 교제하는 자매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월요일) 혼자면 너무 연약하고 순종을 잘 못할 때가 많아 하나님께 죄송하고 면목 없을 때가 많은데, 퇴근 후에 함께 전도할 수 있는 자매도 보내주시고, 저녁 8시에 직장인 자매들과 함께 매일 30분씩 합심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화요일) 온라인 은혜의 샘 때 잘 배우려고 화면을 켜놓고 배울 수 있었는데, 사람의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다 알고 계시고, 사람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살도록 가르쳐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날 여리고기도를 적용했지만 몸도 피곤하고 시간도 늦어서 할까말까 갈등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작은 것들을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묵상하게 되니, 순종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늦게지만 여리고 기도하며 여러 약속들을 풍성하게 주장할 수 있어서 감사가 되었습니다.
수요일) 점심시간에 함께 일하고 있는 자매와 조교로 근무하는 자매와 함께 식사하고 성경읽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직장에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할 수 있는 자매들이 있다는 것과 함께하니 말씀도 더 풍성하게 읽고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잠깐이라도 이렇게 자매들을 만나면 늘 즐겁고 기쁨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목요일) 직장에서 여러 문제들로 신경이 쓰여 두통이 심했었는데, 집에 들어가면 언제나 하나님과 제 편에 서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함께 기도해주는 남편이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또 다시 스트레스가 쌓이고 제 2의 업무가 시작된다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이렇게 행복한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금요일) 올해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에서 발주한 6억짜리 사업이 최종 선정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년 전에는 미선정되었던 사업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작년과 올해 저희가 준비한 모든 크고 작은 사업들이 다 선정되게 해주셨고, 99% 단국대는 떨어질꺼라고 했던 브릿지+ 사업은 작년 연차평가 결과 24개 대학 중에 6등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윗분께서는 사업 준비로 고생했다고 격려해주시며, 2018년에 제가 갑자기 이 부서에 혼자 남게 되었을 때, 산단 내에서, ‘OOO은 이거 하나를 하라고 하면 이거 하나밖에 못하는 사람인데.. OOO이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고, 작년 저희 부서에 신규직원들을 채용해서 총 5명으로 늘어났는데, ‘OOO은 사람을 사로잡는 리더십이 부족하고 나쁘게 말하면 꼰대짓을 잘 못하지 않느냐?’ 라는 평가가 있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맞다, 제가 그런 사람이 맞다 부족한데 지도해주시고 가르쳐주신 덕분입니다!' 말씀드리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들을 돌아보니 참 감사했습니다. 저는 정말 지금도 부족한게 너무 많고, 사람에 대해서도 아직도 잘 몰라서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부족하고, 업무적으로도 여전히 새롭고 모르는 것이 너무 많고, 용량까지 적으니 매일 헥헥 거릴 때가 많은데, 이런 저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시는 자매님과 자매들께 감사하고,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이런 저를 도우셨고 지금도 여러 어려운 일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돕고 계시고 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직장에서 점점 형통하게 해주실 때마다, 하나님께서 제가 직장을 인도받을 때 주셨던 '약속'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잠4:18-19)
대학을 졸업한 후 어디로 어떻게 취업해야할지 몰라 그저 막막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장래를 점점 빛나고 점점 더 잘 되게 하셔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도록 인도해주시겠다고 하는 이 약속을 주셔서, 제 마음에 믿음과 평안을 주었습니다.
졸업 이후 처음에는 동네 학원에서 알바를 했는데, 60만원 정도 월급 받으며 여러 허드렛 일 하고, 학원 선생님들이 피자 시켜 먹을 때 저는 알바생이라고 피자 한조각도 안줘서 서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제게 '겸손'을 배우게 하신다고 생각했고 '60만원 정도도 감사합니다' 했던 저를, 대학 산단으로 인도해 주시고 돌아보니 벌써 취업한지 10년차가 되었는데 급여도 몇배 오르게 하시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점점 더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심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내가 돋보이고, 내가 좋은 성과를 내야겠다'는 관심보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단순하게 최선을 다하려는 관심'과 '직장에서 만나는 선생님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격려하고 섬기려는 관심'을 갖도록, 교만한 저를 계속해서 말씀으로 가르쳐주시는 교제와 리더가 계심에 감사가 되었고, 직장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수록 제 자신을 겸손하고 근신하게 하도록 알려주셔서 감사가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창39:2-3)
이 모든 성과들을 통해서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부족하고 연약한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기를 원하고, 함께 일하는 선생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제에 함께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단국대 네비게이토의 모든 교제는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첫댓글 아멘~ 은혜로운 간증 감사합니다
저도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 살겠습니다 ~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직장생활은 정말 은혜가 가득하네요!!~
너무 감사가 되고 은혜가 충만한 간증이네요. 저도 좋은 교제권속에서 더욱 열매 맺어가는 자가 되겠습니다.
정말 은혜롭고 도전이 됩니다^^
저도 매일 적극적으로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겠어요!!
직장인으로서 매일 똑같은 스트레스가 반복되는삶이 보통인데,
배우고 순종하려고 했을때 주님은 늘 놀랍게 일하시네요 할렐루야♡
우와 직장 생활 가운데 깨어 순종하려는 모습이 너무나 귀하고 도전이 됩니다~!!☺️
직장 다니면서도 주님과 교제하며 사랑과 선행이 있는 교제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아멘~ 겸손하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기도제목과 기도응답이 정말 은혜롭네요!
기도에 응답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직장에서 승리하는 삶 도전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