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자유여행에서 세부 막탄 국제공항 택시 안전하게 타기 위한 주의사항 – 세부일정경비문의/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
세부자유여행에서 세부 막탄 국제공항 택시 안전하게 타기 위한 주의사항
패캐지나 가이드를 포함한 여행에선 이동 수단으로 택시에 대한 주의점은 없습니다.
이유인즉 렌터카를 많이 쓰기 때문 입니다.
다만 가이드나 현지에서 도움을 줄 지인이 없을 경우 이동 수단으로 택시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정보 입니다.
세부 택시는 모든 미터기 작업을 끝낸 상태에서 기존 요금에 30% 정도
오른 요금 입니다.
기본 요금은 똑같으나 KM당
13.5페소씩 인상되는 미터 체계와 1분당 2페소씩
올라가는 요금 계쳬를 가지고 있기에 교통체증으로 인한 요금 인상이 많습니다.
즉 렌터카가 더 저렴하다고 생각될 정도,.
먼저 짐을 찾고 밖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70미터 정도 올라가면 택시
승강장이 보입니다.
왼족에 공항택시(노란택시)
오른쪽엔 일반 택시
일반 택시 요금이 올랐으니 공항 택시는 요금 폭탄이라고 해도 할 정도..
택시 탈 때 주의사항
1. 번호판이 없거나 노후된 차량은 피한다. 대부분 범죄에 이용된 차량은 이런 노후된 차량이다.(여차하면 버리고
도망가야 하기 때문)
2. 은행이나 환전소, 현금
인출기에서 돈 찾아 가지고 나오면서 그 앞에 주차 되어 있는
택시는 타지 않는다.
3. 택시안에서 주는 건 받아 먹지 않는다.
4. 택시를 탄 후 차량 문과 창문이 열리는지 확인한다.
5. 택시 승차 후 차량번호와 차종,
색깔 등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린다. 택시를
타고 지인과
통화를
하면서 출발지와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서 기사가 들을 수 있도록 한다.
6. 공항, 호텔, 은행 주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택시는 타지 않는다.
피해사례와 택시 범죄 유형
공항 택시 승강장에서 차량 번호와 순서를 준비해 주는 안내원(불편 신고 서)
1. 택시 미터기 조작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손쉽게 이루어지는 범죄이다. 이걸 범죄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당하고 나면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 그렇지만
필리핀이 처음인 여행객들은 이게 당한건지도 모르고 지나가기가 일쑤다. 평균적으로 목적지까지의 거리대비
택시요금 산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교민들이야 자주 다니니까 알지만 필리핀이 처음인 여행객은 잘 모른다.
유형은 택시 요금이 지나치게 빠르게 올라간다던지 아예 미터기를 작동시키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 특별한 대책이 없다. 중간에 내리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요금이 빨리 올라가더라도 두 배 이상으로 요금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큰 차이가 아니라면 그냥 타고가도 무방하다. 후자의 경우는 미터기를 켜라고 얘기하면 된다. 그러면 보통은
미터기를 켜지만 좀 노련한 놈들은 요금 흥정을 한다. 이때 교민이라면 목적지까지 얼마 정도 나오는지 추산이 되기 때문에 흥정이 되는데 여행객이라면 정보가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못된
흥정을 하게 된다. 결국 요금 바가지를 쓴다.
추가로 요금 체게가 변경됨에 따라 많이 느긋해진 운전사를 볼수 있다..
손님이 타기전에 미터 스위치를 켜고 목적지를 두 세번 묻는다듯지해서 시간을 보내는것이다.
이유인즉 정체관련 1분당 2페소의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천천히 출발 할수록 2페소의 이익을 올릴수 있기 때문..
그리고 돌아가는 일이 많아졌다,,,
이유인즉 많이 밀려서.. 다른길로..
하지만 이또한 변한 요금 체계로 인해 300미터당 3.5페소씩
올라가던 요금이 1KM 당 13,5 페소로 요금이 바뀔 때 1미터만 더가도
13,5페소가 올라간다.
택시를 탈때는 길거리에 정차해있는 택시를 이용하면 안 된다. 보통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마닐라 1공항 주변에 정차해 있는 택시들은 절대
이용하면 안 된다. 가장 많은 택시범죄가 일어나는 곳이다. 돈이 좀 들더라도 공항 쿠폰 택시를 이용하거나 노란색 공항 택시(요즘은
공항택시도 불만 사례들이 올라오고있다)를 이용하면 된다. 어설픈
정보를 가지고 공항 밖으로 나와서 일반 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돈 좀 아끼려다 한방에 훅간다. ㅋㅋ 공항택시나
일반택시나 몇 천원 차이 안 난다. 돈 몇푼에 목숨 걸지 마라. 아직
세상에 할 일이 많다.
2. 공갈, 협박
택시를 타면 목적지를 묻고 잘 가다가 엉뚱한 길로 빠져서 으슥한 골목길에 주차를 한 다음 미리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과 합세를 해서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요금 명목으로 말도 안되는 금액을
요구한다. 일행이 많다면 어떻게 해볼 수도 있는데 상대는 이미 흉기를 들고 기다리고 있던
놈들이다. 화락호락하게 놔주지 않는다. 그래도 이놈들은 상해를
가하지는 않는다. 이 놈들은 일이 크게 벌어져서 신고를 하면 자신들도 위험해 진다는 걸 알기 때문에 대략 4~5천페소 정도의 금액을 요구한다. 이때 돈 없다고
죽는 소리 하면서 최소한의 금액을 주고 나오면 된다. 그리고
신고를 하면 된다.
3. 택시 안에서 절도
택시를 타고 가는 중에 손님의 부주의 한 틈을
타 손님의 귀중품(지갑, 핸드폰)을 노리는 경우다. 대부분은 핸드폰이 목표다. 현금화 하기 쉽고 빼내기도 쉽기 때문이다. 지갑은 보통 뒷 주머니에 넣기 때문에 빼내기가 어렵다.
요즘 핸드폰은 크기가 커서 주머니에 넣고 앉을 경우 핸드폰의
일부가 주머니 밖으로 삐쳐 나오게 된다. 이때 손님이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 있고 왼쪽 앞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어 두었다면 손님쪽 차 문이나 창문이
잘 안 닫혔다고 하면서 운전기사가 직접 문을 다시 닫으려고 하는 과정에 손님과 몸을 밀착시키고 한 손으로는 문을 여닫고 한 손으로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빼간다. 쉽게 알 수 있을것 같지만 운전기사가 부산스럽게 움직이면
주의력이 산만해져서 알지 못한다.
따라서 택시를 탈 때는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거나 오른쪽 앞 주머니에 넣어두는것이 더 안전하다. 지갑도 오른쪽 뒷 주머니가 안전하다. 뒷자리에 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때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이
상황은 직접 경험한 것이다.
퇴근 시간에 비도 오고 차가 너무 막혀 택시를 못 잡고 길가에 한참을 서 있는데 한 택시가 와서 멈추고는 창문을 내리더니 행선지를
묻는다. 그리고 두 말 없이 타라고 한다. 택시를
잡으려고 손을 들지도 않았는데 지가 그냥 섰다. ???? 그 많은
택시들이 행선지를 묻고 길이 막힌다며 승차거부를 하고 떠났는데 이놈은 아무런 얘기 없이 타라고 한다. 뭐지? 하면서도 내심 고맙다.ㅎ
그런데 채 10미터도 안 가서
못가겠다고 한다. 어! 이게 뭐지? 뭐 이런 엿 같은 상황이 있나 싶다.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차가
막혀서 안 될것 같다고 한다. 이유를 정확하게 말하지 않고
구시렁 구시렁 댄다. 차가 막혀서 그런거면 추가 요금을 줄테니 가자고 해도 싫단다. "이런 미친 XX" . "그럼
진작에 얘기를 한던지 왜 타라고 해서 번거롭게 만드는 거야" 하고 투덜 거리면서 내릴 려고 하는데 문이 안 열린다. ?????그래서 반대편 문을 열려고 해 봤는데 역시 안 열린다. 헉..ㅠ
어! 뭐지.??? 문이
안 열린다고 했더니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운전석을 완전히 뒤로 젖힌 상태에서 몸을 반쯤 틀어
오른손은 내 허벅지를 누르고 왼손은 문 손잡이를 잡고 반동을 주면서 문을 열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느낌이 이상하다. 이 XX가
왜 자꾸 내 허벅지 위에 손을 올리는 거지? 그러더니 점점 손이 올라와서 왼쪽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을
밀어올린다. ㅋㅋ 뭐야?? 이 미친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설마 이게 다 작전인거야 !!!!!!!!
갑자기 실소가 터진다. ㅎㅎ 어찌하나 보려고 손을 밀치고 왼쪽 출입문으로 옮겨 앉으니 문이 안 열리니까 좀 도와 달란다. ㅋ
마지못해 다시 오른쪽으로 옮겨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역시 문은 안 열린다. 그런데 이번엔 좀 더 적극적이다. 좀 심하게 밀어 올린다. ㅋ 핸드폰이 주머니에서 반쯤 빠졌다. 그래서 바지를 추스르면서 다시 집어넣었다. ㅎㅎ 그랬더니 이놈이
이번엔 오른쪽 엉덩이 쪽으로 손을 들이 밀면서 뒷 주머니에 넣어 둔 지갑을 밀어 올리려고 애를 쓴다. 하~ 얘는 내가 눈치 챘다는걸 모르나? 아님 핸드폰과 지갑에 정신이 팔려서
분위기 파악이 안 되는건가? 지갑을 깊숙히 밀어넣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랬더니 이 놈 손이 바쁘다. 허벅지에 올가갔다가 엉덩이로 내려갔다가 심하게 방황을 한다.
웃프다. ㅋㅋ 한참 실랑이 끝에 안되겠는지 운전석 문을 열고 나가더니
밖에서 너무 쉽게 문을 열어주며 내리라고 한다. 참 어이가 없다. ㅠ
화도 나고 웃기기도 하고 비는 오는데 감정이 묘하다.
4. 택시 강도
이러한 유형의 택시들이 가장 위험하다. 조심해야 한다. 강도 목적으로 손님을 태웠다가 여의치 않으면 납치범으로 돌변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택시 강도는 보통 위세를 보여야 하기 때문에 2명 이상인 경우가
많다.
택시를 탔는데 운전석 옆에 누가 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자기 친구라며 조금만 더 가서 내릴거니까 잠깐만 같이 타고 가지고 한다. 절대
타면 안된다. 필리핀에서 택시를 합승하는 경우는 없다. 같이
타고 있는 사람이 애든, 어른이든, 여자든 불문하고 운전기사
외에 다른 사람이 타고 있으면 합승하지 말고 그냥 보내라.
100% 범죄목적이다. 별일이야 있겠어 하고 생각하면 안 된다.
공범이 미리 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손님이 타고 난 후에 저 멀리서 합승하는 경우가
있다. 교대 근무자, 친구 또는 가족이라며 잠깐만 동행을
하자고 하는데 절대 허락을 해서는 안된다. 어떠한 이유든 필리핀에서는 합승이 허용되지 않는다. 무조건 공범이 타기 전에 내려야 한다. 설마가 인생을 바꾼다.
그런데 안에 사람이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조수석과 대쉬보드 사이의
발판 공간에 공범이 쭈그리고 들어가 숨어 있다가 한적 한 곳으로 가면 기어나와서 위협을 하고
돈을 빼앗는다. 에이~ 그 조그만
공간에 사람이 어떻게 들어가? 라고 생각하지 마라. 별짓을
다한다. ㅋ 어떤 놈들은 차 트렁크에 타고 가다가 한적 한 곳에 내려서 돈을 뺏기도 한다.
가장 고전적인 강도의 행위는 흉기(총, 칼)로 위협하는 경우다. 이런놈들
만나면 돈 아깝다고 생각지 말고 일단 돈이든 핸드폰이든 쥐어 주고 그 곳을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신고하면 된다. 괜히 어설프게 대항하려다 문제가 심각해지면
본인의 손해가 가장 크다.
그 다음은 택시 안에서 기사가 뭘 준다. 음료수, 껌, 초콜렛 등등...
잘 알겠지만 "고맙습니다" 하고
덥석 받아 먹으면 안된다. 생각해보라. 누군가에게
뭘 줄 만큼 이들의 생활이 여유롭지는 않다. 먹으면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낯선 곳에 버려져 있을것이다. 몰론 소지품은 없다. 팬티만 입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그리고 요즘 새로 나온건데 요금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꺼낼 때 쯤 아주 좋은 향기가 나는 스프레이를 뿌린다. 순간 정신을 잃는다. 내가 얼마를 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잔돈을 받았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에어컨 통풍구로 수면 가스가
나오는 신기한 것도 있다. ㅋㅋ 이런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대비를 하기도 힘들다.
이러한 수면제 약물 강도(Ativan Gang)들은
택시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히 관광객들을 상대로 접근해서 하루 종일
같이 여행을 하며 지내다가 저녁에 완전히 의심이 사라질 때 쯤 맥주나 음료수에 아티반(Ativan)이라는
신경 안정제를 넣어서 정신을 잃게 만든 다음 현금과 귀중품을 빼앗아 간다. 이놈들이 대단한 건 카드 비빌 번호를 알아내서 현금인출과 현금서비스까지 받아 간다는 것이다. 무의식 중에 카드 비빌 번호를 얘기하게 만드는 원천 기술이 있는 놈들이다. ㅋ 조심해야한다.
이러한 애들을 아티반 갱(Ativan Gang)이라고 한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조직이다. 얘들한테 걸리면
팬티 한 장만 남는다. ㅋ
외국에서 낯선 여행객에게 호의를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여행객들은
현지인들의 호의와 작은 관심에도 애써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는데 생각만큼 현지인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그저 먹고 살기 바쁘다. 누군가 당신에게 지나친
호의를 베푼다면 일단 의심부터 해라. 이놈들은 항상 3~4명이 같이 움직인다. 각자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항상 예쁜 여자가 꼭 같이 있다. 거기에 홀리는
순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