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가서 별걸 다보고 씨발..
난 희한하게 보지 말아야 할걸 본다
아주 심하게 많이 본다..
내친구들이 마누라가 있잔아..
근데 염병한다고 꼭 모텔같은데서 만나..
황당하잔아 나도 바람피는거지만 그여자도 바람피는거고..
하필이면 들어오다 나가다 하면서 만난다..
한열댓번 돼..그런데도 한마디도 안했지..
워낙에 입이 철옹성이라 말안한다..
이러건 잘못 말하면 나만 골때려 당연히 나만 욕할테니까..
하루는 마이애미 갔다 오는데 친구 마누라가..
어떤놈 하고 죽고못산다..
날보더니 얼어버렸어 다가온다..
말안할테니까 꼬시지마...
이게 좋은게 아니야 모르면 행복한거니까..
더 웃기는건 여자란 요물들이 말한놈을 죽어라고 욕한다란거지..
이때부터 이간질에 욕하고 그런다고..
그럼 남자란 팔푼이 잔아 넘어가게 돼있어..
하여간에 꼭 필요없는걸 보냐고..안보면 좋은걸..
오늘도 하필이면 한국가게 에 않아서 빵먹는데..
진단검사 하러 왔다..확진검사 니까 아직은 모르지..
거기다 들어가는 문이 또 바로옆이야
얼떨결에 않아선 몇호실 부터 검사한다란 소리까지 다들었네..
어쩐지 땡깡이가 어젯밤에 앞으론 빵먹으로 다른데로가 그러더라고..
왜 환자라도 생겼냐 했더니 대답을 안해..
대답이 필요 없는거지 그냥 봤으니까
에이 할수 없지 이젠 어데로 갈까...
참 난감하다...
염병한다고 나의 유일한 즐거움인 빵먹는것도 갈곳이 없네..
나가지도 못하니까 아예 누웠다 그래서 글쓴답시고 껍쩍돼고 있는거지
어느덧 내주변 까지 바이러스가 침투해 왔다..
아따 빠르네...
오늘은 대화하다 보니까..
엉망진창이 됐더라고 한국사람들이 타격이 심해..
두어달 버틸돈은 있는데 더 지나가면 견디기 힘들다고 난리다..
거지가 어떤 대궐같은 집이 불타는걸 보고..
아들아 우린 저런걱정은 없으니 얼마나 좋냐 했다더니..
땡깡아 우린 저런 걱정없는 백수니 얼마나 좋냐
환장하네...저것도 서방이라고 흥흥
귀신이니까 먹여살릴 없잔아..
귀신이 밥을 먹냐 옷을탐하냐 아니면 사치를 하냐...
내가 누구..기둥서방 호호호
어째 너랑나랑은 천생연분이냐...
하긴 오늘 방송에서 그러더군..
산여자 꼬실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고
그래서 꼬시게 해줄려고 전투기 탔다...
하여간에 이것들 표현은 기똥차..
아까 께스님이 질문 하더라고..
귀신은 인간을 잘안다..거의 완벽하게 안다
그리고 미래도 계산할줄 알아..
또한 정신지배도 할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해야 한다면..
뭐한다고 해야하지 요게 문제야
아니 후다닥 정신지배하고 지멋대로 해버리면 무엇때문에 해야 하는가..
재미 없잔아...
드라마 를 한번 봤는데 그걸 또 보라고 해봐 재미 없잔아
세상을 살수 있는 이유는 나의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사는거야
미래란것은 이미 판명돼 있어..
이세상은 그냥 그져 그렇게 살다가 꼴까닥 할것이다
그냥 죽어라고 고생해가면서 살고 있는데..
넌 이렇게 살다가 몇살때 병들어서 언제 꼴까닥 할것이다
스릴이 없잔아...
아니 염병한다고 내가 이걸 다안다면 움직이고 싶겠나
어차피 안됄거면 그냥 지금 뒤지면 좋을것 같은데가 돼겠지..
하지만 세상은 아마도 내일은 오늘보단 나아딜거야 란 기대 때문에 사는거야
이 기대가 안됐어 그래도 내일은 항상 존재하잔아
귀신이란 우리랑 같이 동고동락해야돼..
방법이 없는거야..
아이 내가 어쩌다 요런 띵신을 서방으로 삼았나 몰라 해가면서..
좋아 죽는거지..내가 산여자는 잘못꼬시는데 귀신 꼬시는데는 도사야..
귀신도 필요한게 희노애락이다
지지고 볶고 해야 사는맛이지..
다안다고 수리수리 마수리 해봐라 뭔재미로 사나..
세상살이란 징그러워야 재미 있는거야..
세상 편하고 환상적이건 마약하면 생겨나는 현상일뿐이다
그래서 항상 그러잔아 오늘을 열심히 살아라...
조금힘들고 조금 괴롭더라도 이것도 인생이려니 하면 돼겠지..
아따 할지랄 없으니까 글만 길어졌다..
카페 게시글
●아본(땡깡)
됀장
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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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9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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