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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킥] 지지율 떨어지니 '대구' 달려간 尹 "진짜 위험한 사인" 그래도 대통령실이 안심한 이유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입력 2023. 4. 3. 19:32
- 尹 서문시장 재차 방문, 여론 읽는 방법이 잘못돼
- 한덕수 4.3 추념사, 선거 공약 같아... 추모 자리와 안 어울려
- 태영호 논란, 문장 하나로 4.3 희생자 유가족 폄하했다 할 수 없어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대구마저도 지지율이 빠지는 이유는 심각한 경제문제 때문
- 태영호 '뭘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정부에 역효과 날 수밖에
- 尹 서문시장 방문으로 여론 지지율 반등하진 않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MBC 시사라디오 유튜브 100만 돌파, 모두 애청자 여러분들의 덕분입니다. 100만 돌파 기념 본격 특집방송 [신장식 프렌즈] 이번 주 일주일 동안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빛내준 저희 친구들 그리고 여러분의 친구들을 초청합니다. 특급 라인업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오늘 첫 번째로 만나볼 프렌즈는 바로 MBC 라디오 유튜브 조회수 그리고 구독자 증가의 일등 공신, 여러분들도 모르셨을 겁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성 정치전문기자 장장커플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근데 저는 죄송해요.
◎ 진행자 > 왜요.
◎ 장성철 > 댓글이나 이런 걸 보면 장성철 때문에 내가 안 본다 내가 구독 취소하고 오늘은 스킵 한다, 그래서 저 아니었으면 벌써 한 200만 갔을 텐데 저 때문에 100만 이제 가가지고 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아니요. 제가 정치인싸 할 때도 항상 하는 얘기가 있는데 욕하는 재미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 장윤선 > 절대 안 나가고 계속 욕하고 계세요.
◎ 장성철 > 장성철 때문에 안 본다 막 그러셔가지고.
◎ 진행자 > 이따가 오윤혜 씨와 함께하는 하프타임 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할 텐데 장장커플 이 두 분이 최다 100만 이상 최근에 이언주 전 의원이 100만 하나 찍고 곧 100만 하나 더 찍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내일 이언주 전 의원도 한번 만나 뵐 생각인데 100만 클립이 두 분이 나온 게 100만 클립이 벌써 한 3개 이 정도 됩니다. 300만 남매입니다. 300만 남매. 말하자면. 그래서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들이 이렇게 100만을 넘고 또 많은 청취자 분들과 함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고요.
◎ 장윤선 > 아까 대기실에서 장 소장님하고 잠깐 얘기했는데 사실 저희 얘기보다는 PD의 역할이 더 커요. 왜냐하면 섬네일 제목을 얼마나 더 자극적으로 쓰느냐, 그게 핵심이다. 이것은 다 안동진 피디 작품이다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자극적이 아니라 효과적이라고 표현해 달라. 본질을 꿰뚫었다라고 더 좋은 표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마음에 와 닿는 안 볼 수가 없는. (웃음)
◎ 진행자 > 어쨌든 두 분이 그렇게 마음에 와닿고 꿰뚫을 수 있고 자극적이고 효과적인 섬네일를 뽑을 수 있을 만한 말씀들을 해주셨기 때문에 또 우리 안 PD가 기가 막히게 뽑아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장성철 > 장윤선 기자님한테 많이 배우고 정리하시고 취재해 오시는 거 머릿속에 뒀다가 다른 방송 가서 써먹고.
◎ 장윤선 > 장 소장님이 들어오기 직전까지 취재하세요. 오늘도 딱 전화했는데 안 받았긴 한데 늘 정부관계자한테 확인을 하세요. 저도 많이 배웁니다.
◎ 진행자 > 하여튼 간에 두 분 다 취재력이 아주 뛰어나셔 가지고 저희들로서는 아주 행운이다. 우리 장장커플은 하이킥으로서는 행운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본론으로 들어가고요. 조금 자세한 얘기 조금 더 재미있는 얘기는 이따가 하프타임 시간에 오윤혜 씨와 함께 나누는 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4.3 희생자 추념식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핵심 지도부 일정 문제로 불참했어요. 대통령은 해외 외교 일정 준비, 그 다음에 김기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생현안 챙기느라고. 4월 3일은 대한민국에 하루밖에 없는 날인데 하필 이때 이렇게 일정들이 많으셔가지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장성철 > 대통령실과 당이 너무 일체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아요. 대통령께서 작년에는 참석을 하셨는데 올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가는 게 맞겠어요. 그렇게 판단을 한 게 대통령 판단인지 아니면 참모들의 판단인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고 더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국민의힘입니다. 그냥 김병민 최고위원 정도 갔더라고요. 박대출 정책위의장. 그런데 당연히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갔어야죠. 내년에 그러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4.3 또 추념식이 있잖아요. 그때는 갈 거 아니에요. 그때는 선거 앞두고 있으니까 그러면은 그때 제주도민들이 그래 작년에 안 오고 올해 왔으니까 우리가 너희들 찍어줄게 이러겠냐고요.
◎ 진행자 > 두 배로 반가워해줄게 이렇게.
◎ 장성철 > 그러길 바라는데 저는 근데 제주도민들께서는 그러지 않으실까요. 작년에 안 오고 올해 선거 있으니까 왔구나, 우리를 선거에 이용해 먹으려는 거 아니야? 이러면은요. 더 큰 부작용이 나거든요.
◎ 장윤선 > 그 얘기는 이미 하고 계실 것 같아요.
◎ 장성철 > 이해가 안 돼요. 솔직히 너무 이해가 안 돼요.
◎ 장윤선 > 저는 다 떠나서 대통령실에서 같은 행사에 매년 가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이다. 그리고 올해는 한덕수 총리가 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왜? 이런 의문이나 질문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얘기잖아요. 우선 같은 행사는 아니지만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당선인 시절부터 하면 벌써 6번.
◎ 진행자 > 대통령은 4번이고 부인까지 하면 6번.
◎ 장윤선 > 6번 정도 갔다는 건데 저는 서문시장에 가면 서문시장에서 권력이 나오고 서문시장에 가면 힘을 얻고 그래서 대구 서문시장을 계속 가는 것이 그러면 그건 옳은가에 대한 국민적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광주에 양동시장도 있고 서울의 남대문시장도 있고 부산의 자갈치시장도 있는데 왜 서문시장만 가시지? 대구시장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국민의 대통령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그리고 특히 이것은 국가기념일이에요. 그리고 사실은 우리 민족사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국가폭력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가적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날입니다. 그런 날에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고 참석하지 않는다 누가 보더라도 이것은 안 간 거죠. 안 간 거고, 그전에 있었던 1박 2일 일정을 보면 나는 보수끼리만 할 거야라고 선언한 것에 다름 아니다 이런 평가가
◎ 장성철 > 순천도 가셨어요.
◎ 장윤선 > 순천도 가셨지만 대구에서 행사가 두 가지나 있었잖아요. 야구 시구도 하시고 등등하셨는데 전반적으로 보면 우리가 그렇지 않습니까? 즐거운 일보다는, 결혼식은 안 가도 장례식은 가는 거잖아요. 그럴 때 가서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가서 희생자들 손도 잡아주시고 가시면 보수 출신 대통령 중에 첫 번째로 참석하시는 기록도 세울 수 있는데 그런 것도 안 하시고 전반적으로 보면 상당히 아쉬움이 많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장성철 > 근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념사 한 것도 저는 상당히 이해가 안 된 부분이 있어요. 유가족 희생자 분들 위로하는 자리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물론 제주도의 미래를 우리가 담보해내겠습니다 라고 한 건데 IT기업과 반도체 설계기업 등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업이 활약하는 곳으로 만들겠다, 이런 내용 좋죠. 당연히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방향이 맞는데 꼭 이 자리에서 이 얘기를 하시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유족들 입장에서는 오늘 아침에 단독 단신해서 대통령실 발로 해서 이렇게 나왔더라고요. 그 기사가. 그리고 한덕수 총리가 오늘 추념사를 했던데 유가족들이나 제주도민들 입장에서는 돈으로 뭘 다 해결하려고 하나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거든요.
◎ 장성철 > 이게 선거유세에나 나올 법한 그런 공약 같은 내용이란 말이에요. 이게 과연 맞을까. 정말 오늘은 너무 이해가 안 돼요.
◎ 진행자 > 태영호 최고위원 내가 뭘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유족들과 피해자들께서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 장윤선 > 저는 그분은 제주4.3평화재단이 진상조사보고서를 2014년에 국가추념일 정하고 16일 날 정리해서 낸 보고서가 있는데요. 이걸 한번 꼭 읽어보시고 그 다음에 다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이것은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 문제가 굉장히 큰 포인트입니다. 거기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거기에 그런 얘기가 나와요. 평화와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도 이 기념일을 지정하고 그 다음에 보고서도 낸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잘못을 다시는 저지르지 않겠다 이런 약속을 하는 차원이다. 그리고 국민통합에 대한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것이다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것도요. 그동안 ‘순이 삼촌’ 쓰신 현기영 선생님에 따르면 30여 년 동안 얘기를 못해요. 입밖에 못 내요. 제주 사람들이 아예 4.3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못한 채로 그냥 응어리 진 채로 살아오시다가 66년 만에 박근혜 정부 때 국가추념일 정하고 이러면서 본격화된 것이거든요. 가슴에 담아두었던 한을 풀어드리는 이런 차원에서 우리가 역사적으로 계속 해왔던 이런 노력들을 태영호라는 여당의 한 정치인 최고위원이 내가 무슨 사과를 해, 내가 잘못한 게 뭐가 있는데, 나는 북에서 배운 대로 그대로 말했을 뿐이야, 이런 태도로 일관한다면 저는 오히려 이것이 여당에게 또는 정부에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밖에 없다 이런 비판도 생각해봐야.
◎ 장성철 > 태영호 의원의 말은 전반적으로 다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그냥 단어 하나 그 다음 문장 하나 따가지고 태영호 너는 4.3 희생자 유가족 분들을 되게 폄하하고 모욕시켰어라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 있어요. 30초만 주시면 태영호 의원의 발언을 말씀드릴게요. ‘4.3 사건이 김일성 일가의 지시다.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의 결정에 의해 12개의 경찰서와 관공서에 대한 무장공격이 일어났다. 남로당 무장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를 낸 현대사의 비극이다.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의 아픔을 치유해야 할 때이다.’ 이제 이런 말을 했거든요. 이게 풀워딩이에요. 그러니까 태영호 원으로서는 내가 유가족 분들 희생자 분들을 내가 뭘 폄하하거나 4.3에 대해서 내가 뭘 왜곡했지라고 억울해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북한 지령설 김일성 지령설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니까 그것이 그냥 희생당한 분들까지 뭉뚱그려서 오해를 받게 한 부분은 태영호 의원이 진솔하게 다시 한 번 유가족 분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 장윤선 > 그렇게 말씀하시면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19년 3월 1일에 우리가 3.1만세운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28주년이 되던 47년 3월 1일이었어요. 그날 시위대가 나왔고 기마경찰의 말발굽에 의해서 어린애가 치었습니다.
◎ 진행자 > 장 기자님 아까 그 말씀 제가 다 드렸거든요. 그래서 시작점을 태영호 의원이 오해하는 게 뭐냐 하면 4.3특별법이라든지 진상조사보고서는 48년 4월 3일로 4.3의 시작을 잡고 있지 않아요. 47년 3월 1일로 잡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 장윤선 > 아니, 제가 이 얘기 꼭하고 싶은데요. 진압군 피해가 훨씬 많았어요. 그래서 민간인 학살 문제를 계속 얘기하는 겁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태영호 의원도 생각이 있다니까요.
◎ 장윤선 >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4.3평화재단이 만든 진상조사보고서를 읽으시라.
◎ 진행자 > 법에 있는 것부터 읽어보셨으면 좋겠고 자, 서문시장에 갔던 행보를 우리가 좀 평가했잖아요. 이거 다들 지지율에 도움 되라고 지금 지지율이 30%까지 30% 초반선까지 내려가면서, 이게 도움이 되냐 내년 총선까지 놓고 봤을 때. 신평 변호사도 이거 도움 안 되는 행보다 이렇게 평가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장성철 > 저는 억울해요.
◎ 진행자 > 억울해요? 왜요.
◎ 장성철 > 진작 이런 얘기를 제가 계속 해왔잖아요.
◎ 진행자 > 그렇지. 맞아요.
◎ 장성철 > 이러면 안 된다고 제가 계속 얘기하는데 보수참칭패널이라고 소리 듣고 공문이나 보내고 당의 당직자로부터 고소당하고 내가 무슨 일이냐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게 안 좋은 사인인 거죠. 내가 민심에 안 좋으니까 나를 환호하고 지지해주고 응원하는 그쪽에 가서 힘 좀 받아 오자, 이런 생각을 한 거란 말이에요. 그 얘기 들어보니까 시구했을 때 반응과 대구 서문시장 반응이 현격하게 차이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서문시장 같은 경우 자발적인 시민들도 계셨겠지만 대통령 오시니까 대구 경북 지역에 당협위원장들이 당연히 당원들에게 와서 대통령에게 힘 실어주자고 했을 거예요. 열광적인 환호가 나왔을 겁니다. 정말 반가워하고 따뜻한 눈빛 박수 환호, 이런 것에 대통령께서나 아니면 대통령실이 착각하면 안 돼요. 이게 민심이구나. 그래 여론조사 민심은 올바른 민심이 아니었어. 난 이렇게 인기가 많고 나를 이렇게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라고 착각하면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여론을 읽는 방법이 자꾸 지지층만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그것은 정치인들이 큰 착각에 빠질 수 있다 라고 말씀드리려요.
◎ 장윤선 > 저는 참모들이 정확한 데이터를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는지 좀 의문인데요. 지금 보면 왜 갔을까 1박 2일 이런 생각을 쭉 추적해보면 지난 주 갤럽조사 하고 이번 주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TK민심이 심상치가 않아요. 그러니까 오히려 리얼미터 조사는 역전한 것도 나오고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됐던 한국갤럽조사만 보더라도 TK가 긍부정 평가가 비등비등한 이런 상황이거든요.
◎ 진행자 > 41:43입니다. 잘하고 있다 41, 잘못하고 있다가 43이에요.
◎ 장윤선 > 언급해도 되는구나 저는 숫자 언급하면 안 되는 줄 알고.
◎ 진행자 > 숫자 언급하고 한꺼번에 하려고요.
◎ 장윤선 > 보면 서울이나 인천 경기 대전 충천보다 TK가 41:43 그리고 PK도 마찬가지입니다. 36:47 그렇게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거예요. 거기다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가 전부 다 굉장히 긍정평가가 낮아요. 10대 같은 경우에는 13:70 긍정이 13이고 부정이 70이고요. 30대는 긍정이 27이고 부정이 61. 40대는 긍정이 17이에요. 부정이 78이고 50대는 긍정이 28, 부정이 66, 60대마저도 긍부정이 47:49 별차이가 안 나요. 이런 상황입니다. 70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부정평가가 굉장히 우세하다는 거고 지역적으로도 TK 마저도 흔들리는 이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대구를 안 갈 수 없는 상황이었긴한데 그걸 갔다 온다고 해서 여론 지지율이 반등하느냐, 꼭 그렇지 않다라는 것이죠. 거기에 함정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특히 중도가 매우 심각해요. 중도가 긍정이 25 부정이 68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도가 이렇게 계속 흘러가면 결국에는 총선도 총선이지만 당장 정부가 무슨 얘기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믿고 지지해주는 여론이 형성이 안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한국 갤럽조사는 지난달 28~30일까지 실시한 조사고요.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31일까지 실시한 조사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갤럽조사를 정리하면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습니다. 대구 경북도 부정평가가 더 높아요. 41:43이에요. 그 다음에 연령으로는 60대까지 전부 다 부정평가가 더 높습니다. 오직 70대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아요.
◎ 장성철 > 그래도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에서는 대구 경북은 그래도 긍정평가가 높았고 부울경은 부정평가가 더 높더라고요. 근데 오늘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서 제가 상당히 우려스럽게 보는 항목이 있어요. 뭐냐하면 부정평가가 61.6%잖아요. 잘못하고 있다라는 게. 근데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54.4%예요. 그러면 이 매우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당과 대통령실에서 뭔가를 잘해보려고 해도 쉽게 마음을 안 열어줘요. 이러한 수치가 50%가 넘는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지금 대통령으로서는 국정운영 하기가 어렵고 특히 국민의힘으로서는 내년 총선은 대통령 얼굴로 치를 거야라고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강력한 반대층이 있다라는 것은 총선에 먹구름이 꼈다. 그런데 제가 더 참 우려스럽게 보는 게 뭐냐면 지난주 목요일 날 비공개회의가 있었는데 지도부들. 거기서는 지난주에도 여론조사 흐름이 안 좋았잖아요. 근데 한 보수 언론사에서 튀는 조사 있잖아요. 그 여론조사를 보고 그래 이거야, 괜찮아, 이렇게 여론조사 잘 나왔잖아. 다른 건 좀 이거 잘못된 것 같아, 이런 식의 얘기를 나눴다는 거예요. 이게 말이 되냐 이거 큰일 났다.
◎ 진행자 > 꿩인가요. 눈만 가리면 세상에 안 보인다. 나는 숨었다. 나 잡아봐라.
◎ 장성철 > 저는 기본적으로 내년 총선에서도 보수우파 진영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이기기를 바라는 입장인데 그래서 저는 이런 식의 잘못된 원인에 대한 판단하면 진단과 해결책이 잘 나올 수가 없어요.
◎ 장윤선 > 그런데 지금 제가 이렇게 보면 대구마저도 지지율이 빠지는 이유가 뭐냐 민주당에서는 한일회담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저는 경제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 진행자 > 오히려 먹고 사는 문제가 핵심이다.
◎ 장윤선 > 먹고 사는 문제가. 소액대출 얘기가 있었어요. 50만 원, 50만 원을 요청하는데 일주일 만에 5499건 신청했고 모두 전체가 35억 정도 규모가 된다고 하니까 당장 50만 원이라도 필요한 분들이 이렇게 많은 거예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보면 자영업자 대출이요. 지금 1천조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56%가 3개 이상의 대출을 중복해서 받는 다중채무자인 거예요. 돌려막기를 하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되는 것이고요. 예전에 우리가 가계대출 문제 막 얘기를 심각하게 했었는데 지금 보면 자영업자 대출에서 이게 터지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다가 무역적자 문제도 매우 심각해요. 지금 1년 만에 180계단을 추락했거든요. 우리가. 전반적으로 보면 경제가 먹고 사는 문제가 물가는 높죠. 여러 가지로 이자도 폭탄이 지금 쏟아지고 있죠. 거기에다가 어떤 생계대출 같은 것도 잘 터지지 않죠. 여러 가지로 보면 살기가 너무 어려운 거예요. 그런데 특히 수도권보다 지역이 더 심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전반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한일회담 플러스 경제 문제에 대해서 돌파구를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다.
◎ 장성철 > 그래서 오늘 국민의힘에서는 민생119라는 특위를 만들어지고 민생을 살피겠다고 했는데
◎ 진행자 > 조수진 최고위원이 단장한다는.
◎ 장성철 > 예, 근데 거기에 첫 번째 이벤트가 편의점 도시락 먹는 이벤트였거든요.
◎ 장윤선 > 그러니까 저는 진짜 그런 게 문제예요. 지금 맥주 마시고 맥주 마시면서 69시간 노동시간 얘기하고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 먹으면서 민생현안 얘기하고 이런 것은 경우에 따라서 지금 국민들을 오히려 우롱하거나 조롱하는 현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장성철 > 뭔가 대단히 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입법사항으로 여러 가지를 대통령실과 정부랑 같이 논의해서 현실감 있는 체감할 수 있는 그러한 입법안을 만들겠다고 했어요. 근데 어쨌든 보이는 이벤트는 도시락이란 말이에요. 이게 참.
◎ 진행자 > 그런데다가 관광쿠폰 원래 현금복지 안 하겠다. 재정건전성 위주로 가겠다라고 했는데 관광쿠폰 3만 원에서 10만 원, 600억이거든요. 600억이면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0.00028%인가
◎ 장성철 > GDP가 2천조죠.
◎ 진행자 > 그런데다가 승수효과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0.0006% 정도되나.
◎ 장윤선 > 저는 그게 너무 웃기는 게요. 지금 3월에서 4월 넘어가고 있거든요. 누가 놀러 갈 수 있나요? 지금 불가능한 상황인 거예요.
◎ 장성철 > 왜 줘도 뭐라고 그래. 지원해줘도 뭐라고 그래.
◎ 진행자 > 마음이 급하다 보니까
◎ 장윤선 > 그런 수를 두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다.
◎ 장성철 > 문재인 정권 때는 그렇게 뭐 퍼주기 정책하면 잘했다고 그랬잖아요.
◎ 진행자 > 안 한다고 했었으니까. 블랙핑크 미스터리, 한번 얘기 하고 갑시다. 이게 한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했다가 또 어제 국민일보에서는 블랙핑크 합동공연 물 건너간 것 아니다, 한미동맹 행사서 추진. 이번에는 안 하지만 올해 안에 추진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또 동아일보 칼럼이나 이런 걸 보면 이거 지금 정상적인 상태 아니다라고 동아일보에서 지적하는 칼럼이 나오고 있어요.
◎ 장성철 > 누가 봐도 비상식적이고 정상적이지가 않죠. 그리고 제가 여러 가지 취재해서 대략적인 얼개 상황은 제가 입수했는데
◎ 진행자 > 푸세요.
◎ 장성철 > 풀면 제가 일신상에
◎ 진행자 > 300만이 아니라 400만 남매가 될 수 있습니다. 푸시죠.
◎ 장성철 > 제가 감옥 가서 아마 그 영상을 봐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연말쯤에 윤핵관의 민낯이라는 책을 하나 지금 쓰려고 하고 있거든요.
◎ 진행자 > 보수의 민낯에서 윤핵관의 민낯으로 해서.
◎ 장성철 > 2탄으로 윤핵관의 민낯으로 해서.
◎ 진행자 > 그래도 대략 감옥 가지 않을 선에서는 말씀 주셔야죠.
◎ 장성철 > 문화행사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라고 했었던 것 같아요.
◎ 진행자 > 누가.
◎ 장성철 > 그건 모르겠어요. 그걸 안보실에서 대통령의 여러 가지 정상회담과 집중해야지 문화행사가 그렇게 큰 효과가 없다. 이런 식의 판단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 장윤선 > 오늘 국회 대정부질의 가운데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박진 장관한테 물었거든요. 그랬더니 양국 간 협의 중에 자연스럽게 취소됐다, 이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미동맹 70주년 관련된 정상회담 중에 문화행사는 없다라고 분명하게 얘기를 했는데요. 큰 틀에서 보면 저는 두 가지가 핵심이잖아요. 그런데 문화행사는 제가 보기에는 약간 별건인 것 같고요. 그거는 별도의 취재가 조금 더 필요해 보이고 핵심은 김성한 안보실장하고 김태효 차장 간 알력설이 가장 큰 것 같고요. 어찌 됐든 충돌 가운데 정리되지 않은 보고 누락도 있었고 여러 가지 사연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중요한 두 가지의 외교일정을 앞두고 이 사람들이 정리되는 방식으로, 특히 외교관들이 정리되는 방식으로 된다는 것은 이후에 있을 여러 가지 경로에서도 상당한 험로가 예상이 된다. 그러니까 무엇보다 당장 미국이 굉장히 당혹스러울 거다라는 얘기해요. 왜냐하면 조태용 주미 대사가 사실 미국 차관보하고 파트너였다는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백악관 안보실장하고 만나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거기 때문에 백악관 입장에서는 이게 뭐야 왜 이 나라는 갑자기 이렇게 막 바꿔버려 그리고 또 하나는 실국장들 그리고 장차관급들 실무협의를 계속하고 이걸 쿠킹해서 나중에 대통령 정상회담에서 꼭지를 따는 거 아닙니까. 근데 너네는 전부 얘기했는데 대통령이 뒤집어버리고 이러잖아. 그렇기 때문에 실무협의가 잘 안 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거는 상당히 큰 외교적으로.
◎ 장성철 > 누가 그래요.
◎ 장윤선 >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예요.
◎ 진행자 > 동아일보 정용관 칼럼에 김 전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 번도 블랙핑크 공연 얘기를 꺼낸 적이 없었다. 미국이 큰 비중 두고 있지 않았다라고 판단했다라는 취지의 소명을 대통령실에 했다라고 동아일보에는 나와 있기는 합니다. 우리 두 분과는 뉴스하이킥 연장방송 하프타임에서 오윤혜 씨와 함께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잠시 후 유튜브에서 뵐게요.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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