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찾아가는 상세주소 부여서비스 적극 추진.

[대한남아]

대전시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한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눈길을 끈다.

대전시는 상세주소가 없어 세금이나 과태료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하거나 위급 상황 시 119 구조대원 등이 정확한 건물 내 진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상세주소 부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는 원룸 다가구주택등 밀집지역을 중점으로 건물소유자나 임차인이 관할 구청 지적과에 문의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후 현장조사 등을 통해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한 경우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구청장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인데, 이런 조치는 도로명주소법의 개정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시행 중인 상세주소 직권부여 제도시행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시는 “상세주소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상세주소가 필요한 모든 대상 주택에 대해 기초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혔다. < 이종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