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바빠져 안타까워하며 마음만 온 은하...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 주신 해돋이 옆지기님과 산적 옆지기님...
또... 그 바쁜 시간을 쪼개어 못 올 것을 오게 해 주신 불꽃 옆지기님이신 말띠형님...
달리기에 딱 알맞은 적당한 가을 햇살, 살랑살랑 부는 기분 좋은 가을 바람...
우리 58개띠 개란닝구를 입구 줄 맞추어 잘 정돈된 주로를 뛰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물론,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나와 아!부산은 걸었지만... 마음만은 뛰는 것에 동참했었다..
자전거 도로,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도로, 달리는 주로...
이렇게 세 개의 길이 따로 따로 널찍하게 나 있어 편하고 보기 좋고 부러웠다.
서울 한강고수부지도 상주 자전거 도로도...
좁은 도로 한 개 나 있는 곳에 세 가지의 운동하는 하는 사람이 이리저리 얽히게 되어
피해 다니면서 조심해서 뛰어야 했는데...
행주기공표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여 58개띠 멍!!!을 외치고 뛰기 시작했고...
다 뛴 후 다시 행주기공표 스트레칭으로 끝맺음을 하고...
사우나 갔다와 반짝반짝 윤나는 얼굴로 식당에 둘러 앉은 우리 친구들은...
커다란 생일케익과...
초 2개로는 성에 안 차는 듯...
5개를 한 묶음으로 묶어 두 군데 꼽아 불을 붙이고...
샴페인과 폭죽을 식당에 미리 준비...
불꽃두목의 명령(?)에 의해 6시 정각....
서울에서도, 전주에서도, 강릉에서도 생일케익에 촛불을 밝힐 그 시간에..
우리가 모인 경주에서도...
방 안에 플랭카드를 붙여놓고...
생일 케익에 불 붙이고...
58개띠 멍!!! 외치고...
플랭카드와 생일케익 주변에 둘러 앉아 사진 찍고...
다 같이 후~~~ 불어 생일 케익의 불을 끄고...
그 커다란 생일 케익을 커팅 하고...
샴페인 터트리고...
실내 폭죽을 10개나 쏘아대고....
분위기 낸다고 눈도 펑펑 오도록 스프레이도 뿌리고...
하하~~ 정말... 한 바탕 난리가 났었다...
58개띠 멍!!!을 외칠 때 마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 쳐다보며 웃고...
식사를 하면서 한 명씩 일어나 자기 소개도 하고...
물론, 나는 11월 13일날 상주곶감마라톤 대회 많이 오라고 홍보도 했다.. ㅎㅎ
윗동네, 옆동네, 아랫동네... 중간 지점쯤 되는 상주에서 전국의 친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도 갖고 하프도 같이 뛰면 좋을 것 같아서....
작년에는 성주봉에서 26명의 친구들이 모여 1박2일을 즐겁게 지냈는데...
이번에는 대회장에서 2키로 밖에 안 떨어져 있는 은하네 집에서 모일 예정이다..
여하튼... 우리 58개띠 친구들은...
자유롭게 여기저기서 58개띠 멍!!!을 외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다보니
어느 새 7시가 훌쩍 넘는다...
25일 대회 나가는 친구들이 많고...
멀리 운전을 해야 할 친구들이 많아...
다음에 주로에서 또 만나자는 인사와 함께 아쉬운 이별을 시간을 갖는다...
또...
50살 때는 어떤 이벤트를 가질 것인가???
58살 때는 또 어떻게 행사를 할 것인가???
환갑 기념 잔치... 그 때도 다 같이 달려보자...
뿐만아니라...
칠순 잔치도...팔순 잔치도 주로에서 해야 되지 않겠는가???? 라는 이야기들을 했다.
다... 다.... 설레이며 기다려지는 즐거운 이야기들인 것 같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욜심히 뛰댕기자... 좋지???
나 같이 부상인 친구들도 같이 뛰댕길 수 있도록 재활 운동을 욜심히 하구...
첫댓글 승희야! 만나서 반가웠고 달려서 즐거웠어. 상주에서 다시 보자.
58 개띠 화이팅 내고향 경주 달림이 친구들 화이팅~언제 고향감 같이달리자~
만나서 반가웠고 멀리서 달려와준 성의와 열의가 고맙다..상주에서 볼수있을런지 모르겠네.?
가을은 조선팔도에서 개들이 뛰어다니며 술마시는 天高犬飮의 계절이구나 !
영남지역 경주에서 만남, 참석한 친구들 처음에는 서먹 ㅎㅎ 같이 뛰면서 금방 가까워지전데.. 그래서 우리는 58 멍!친구.. 정말 즐거웠어.. 만남을 준비한 친구들 고생많았어. 정말 고맙다..
그쪽도 친구들 모여 즐거웠구나.승희야!!다리는 어디까지 나은겨?
영남 개판도 성황 !...축하!!!...암만 11/13 상주대회 가야지 !
재밌었군나! 영남권 모임을 축하한다. 힘~~~~~~~~
야 승희야 무지 축하한다 느들 동네에 멍드한테 아주 방갑구 또 사진으로 나마 얼굴들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구나 ㅎㅎㅎㅎ이구 복실은 눔들 얀마 똥개들 요번 춘마에서 모다 볼수 있것지 ㅎㅎㅎ
많이덜 참석 해 울 58멍덜의 생일잔치 멋지게들 한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 올린다.58개띠ㅡㅡㅡㅡ멍!!!!
전국의 멍들 뭉치면 겁나겠다. 송년회 때 함 하자는데 기다려진다. 예쁜글도 보기 좋지만, 건강한 모습!!! 주로에서 보면 더욱 좋겠지?
만나서 방가웠구 해돋이와 산적 옆지기까지 동원해서 손님치느라 정말 수고몽땅 감솨 ----
엄청기대했던 시간이었구 모두들 고생많았다 불꽃이 남부대장인지도 그날알았구 ...승희도반가웠구 산적이랑해돋이 옆지기님도 고생많았구..모두들 화이팅이다 뿔탱이의 체력한계를 절실히 느끼면서...
재미 있는 그림이 상상 된다. 그리고 부상 일텐데, 뛰고 싶어서 어케 참았니?
친구들아 ! 즐거웠다. 멀리서 한달음에 찾아온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반가웠고 58개띠를 얼마나 외쳤는지 목이 아프고 클럽송을 마지막으로 하면서 상주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
야~~~~~ 친구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다시 돌려 놓았네, 다른 멍들은 술먹고 즐겁게 얘기하는 시간에 좋은 머리로 메모를 잘 해두었구나, 고맙다.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 그리고 모두 잘 갔겠지. 다음에 또 보자구나....
재밌었구나. 여기 서울도 만만치 않았다.
사진 있으면 원판 몇장 보내다오. sharongood@hanmail.net
카페 2주년 모임을 축하한다! 산 높고 물 맑은 강원도에서 *^ ^*
승희야 너가 있음에 항상 행복하단다 상주에서 보자 은하에게도 안부 전하고^^
어느머리에서 이런 좋은글이 술술 나오노 참 히얀하데이 즐거웠다! 58멍들 상주에서 한번보자
영남권 멍들아 경주의 모임 즐거웠다니 고맙구나 승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