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행열차의 경우 서울역에서 천안역까지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특히 온양온천까지 개통된다면 서울~온양온천간의 시간은 2시간20분 가량 소요될 것입니다. 이렇다면 천안에서 수원이북으로 전철을 타고 다니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1월3일자 문화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급행열차의 천안-성환-평택-송탄-오산-수원-부곡-금정-안양-시흥-구로-영등포-용산-서울역 정차가 유력하다는 소식입니다.
- 한 편, 과거 서울~수원간 전철개통이전의 기차역은 서울, 용산, 노량진, 영등포, 시흥, 안양, 군포, 부곡, 수원이며,
현재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역은 서울, 영등포, 수원, 천안, 온양온천역이고
현재 무궁화호가 대부분 정차하는 역은 서울,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온양온천역이고
현재 무궁화호가 일부 정차하는 역은 용산, 안양, 오산, 서정리, 성환역이며
통일호 통근형 디젤열차가 정차하는 역은 서울, 용산, 노량진, 영등포, 안양, 수원,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직산, 천안, 모산역입니다.
- 그렇다면 위의 자료를 가이드 라인으로 급행열차의 정차역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인구10만이상 도시의 중심역들, 즉, 서울(서울 한강이북14개구의 중심역), 영등포(서울 서남(西南)7개구의 중심역), 안양, 금정(군포시), 수원, 오산, 서정리(송탄시가지의 중앙동이 소재함), 평택, 천안역에는 급행열차가 정차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현재 통일호가 정차하거나 화물, 전철 공용역인 용산, 노량진, 시흥, 군포, 부곡, 병점(태안읍 인구 7만 3천), 성환(인구 3만7천), 온양온천역에도 급행열차가 정차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 외 서울 지하철과의 환승역인 신길, 신도림, 구로, 가리봉역에도 급행열차의 정차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 그러나 이 많은 역을 다 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서울과 천안의 거리는 직선거리만으로도 84.8KM이며 선로(線路)거리로는 95KM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거리를 급행으로 빠르게 연결하려면 정차역을 최대한 축소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 배차간격을 줄여 급행을 일반화하여야 합니다. RH8분, NH30분 정도로 출근시 왕복15회, 퇴근시 왕복15회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 그렇다면 급행열차를 A,B,C형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A형: 서울역-용산-영등포-가리봉-안양-군포-수원-오산-서정리-성환-천안 11개역
-B형: 서울역-노량진-신길-구로-안양-부곡-수원-오산-평택-천안-천안아산(장재)-온양온천 12개역
-C형: 서울역-영등포-신도림-시흥-금정-수원-병점-서정리-평택-천안-온양온천 11개역
위의 A,B,C형을 번갈아 가며 정차시키는 것입니다.
3번 다 정차하는 역은 서울역, 수원, 천안/ 3번 중 2번 정차하는 역은 영등포, 안양, 오산, 서정리, 평택, 온양온천/ 3번 중 1번 정차하는 역은 용산, 노량진, 신길, 신도림, 구로, 가리봉, 군포, 부곡, 병점, 성환, 천안아산(장재)역입니다.
- 참고로 완행역으로는 지하철1호선9개역-남영-용산-노량진-대방-신길-영등포-신도림-구로-가리봉-시흥-석수-관악-안양-명학-금정-군포-부곡-성균관대-화서-수원-세류-병점-세마-수청(오산대)-오산-하북-송탄-서정리-지제-평택-성환-직산-두정-천안-(봉명)-(쌍용(신방))-천안아산(장재)-모산-온양온천이 있습니다.
첫댓글 운영상 복잡해지고 오히려 혼동만 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