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 5층~지상 31층 총 4개 동 - 아파트 450가구·오피스텔 96실 - 대형공원·생활 인프라 등 풍부 - 인근 철도 재배치 사업도 호재
#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 최고 49층 3개 동 주거복합단지 - 아파트 450가구·오피스텔 352실 - 더블 역세권 시내·외 이동 편해 - 글로벌빌리지 등 교육환경 우수
올해 부산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이 쏟아졌던 지역은 부산진구다. 현재까지 모두 22곳이 분양을 했는데 그중 6곳이 부산진구에 몰렸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 ‘래미안 어반파크’,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등 브랜드 아파트 3곳의 분양이 몰려 ‘브랜드 아파트 대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 평균 경쟁률(60.82 대 1)을 기록했다.
‘시민공원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투시도(왼쪽)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투시도. 각 사 제공
부산진구는 부산의 중심에 있지만 그동안 새 아파트 분양이 적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층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부산진구는 지난해 말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려 각종 부동산 규제의 영향이 덜하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과거 당첨 사실이 있거나 주택이 있더라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이런 부산진구에 이달에도 2곳의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진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대부분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던 만큼 이 아파트들에도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린다.
■시민공원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
먼저 지역 건설사인 삼정건설㈜이 ‘시민공원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를 분양한다. 삼정건설은 부산진구 부암동에 들어서는 시민공원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의 주택전시관을 이달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민공원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지하 5층~지상 31층 4개 동 규모로 짓는다. 아파트 450가구(59㎡ A·B, 72㎡, 84㎡)와 오피스텔 96실 등 총 546가구 규모다. 단지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로 쾌적함을 더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부산시민공원을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시민공원 외에 송상현 광장과 부산어린이대공원 등 다른 대형 공원도 도보로 갈 수 있다.
주변에도 각종 개발 호재가 몰렸다. 각종 재개발 사업이 몰렸고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으로 범천 철도차량기지가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부전역 KTX 복합 환승센터, 부산국제아트센터,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등의 사업도 예정됐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1분이면 갈 수 있는 부암초가 있다. 부산진중 부산국제고 동의대 등 학교도 가깝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용품을 사기도 좋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서면역, 동해선 부전역도 가까워 이를 이용해 시내·외로 이동하기도 좋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올해 부산진구에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롯데건설도 인근 부전동에 주거복합단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를 이달 분양한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450가구와 오피스텔 352실 등 모두 802가구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전 가구 84㎡로 A타입이 180가구, B·C·D 타입이 각각 90가구다. 롯데캐슬의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인 아지트 2.0을 적용했다. 건물 외관은 미적인 효과를 높인 커튼월 룩 공법을 적용한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동서고가도로가 있어 시내·외로 이동하기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는 부전초와 부산 최초의 통학형 영어학습공간인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있다. 인근에는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등이 있다. 부산의 금융 중심지로 손꼽히는 문현금융단지도 가깝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됐다.
솔렉스 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올해 부산진구에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두 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지 않는다면 이번 분양에도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