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실기
먼저 공부 기간은 대략 1달 정도 되네요 직장 근무 + 다른 자격증 병행하느라 많은 시간을 쏟진 못하고 평균 3, 4시간가량이었던 거 같습니다.
보통은 필기 합격 후 실기 준비를 들어갈 텐데요 저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자 처음부터 실기 준비를 하고(필기 준비 x) 어느 정도 실기 안정권이라고 생각할 때 필기시험을 치르고, 다음날 필기 합격 확인 후 실기 시험 가능 날짜 중에 가장 이른 날짜로 접수해서 실기시험을 봤습니다. →12/2(월) 필기시험, 다음 날 결과 확인 후 바로 토요일 날짜로 시험 접수, 한주에 필기, 실기 모두 응시
애초에 필기시험이라는 것도 1과목 컴퓨터 일반을 제외한 2, 3과목인 엑셀, 액세스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적인 문제, 실기 문제를 종이에 푸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 실기 준비부터 하면 필기를 위한 별도의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어요. 전날 필기 기출만 6회 정도 풀었고 시험 시작 전까지는 틀린 문제만 다시 확인했습니다.
실기의 경우 용인 서부 상설시험장에서 봤는데 키보드가 너무 상상 이상으로 좋지 않아서(타이핑 최악….) 힘들었고 이 외의 불편 사항은 없었습니다.
1. 엑셀 엑셀 문제 풀이 순서가 보통 1>2-5>3>4>2, 이 중 4-2를 배점 대비 시간이 오래 걸려 다른 문제푸는데 투자하실 텐데 저는 무난하게 풀려서 풀었습니다. 시간도 생각 외로 많이 안잡아먹었고…. 계산 문제를 두갠가 못 풀었고, 이거랑 차트에서 값 데이터 서식 설정? 하는 거에 처음 보는 게 나왔는데(봤던 강의 내에서는 못 봤습니다. 전부 본건 아니라 그럴 거라 생각) 계속 시도하다가 오래 걸려서 다른 문제 풀었고 이것 외에는 전부 맞았다고 확신합니다.
2. 액세스 DB 같은 경우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터라(SQLD 있음) 공부할 때도 무난했고, 매크로 문제 하나 제외하고는 다 풀고 나니 20분 정도 남아서 해당 매크로 문제 10분가량 붙들었는데 결국 못 풀었습니다. 이때 남은 시간 동안 매크로 더 안 붙잡고 그동안 푼 문제들 다시 한번 체크했는데 이게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DB 구축에서 한 문제 유효성 규칙 반대로 작성, 처리문제(쿼리)에서 필드명, 소수점 표기 두 문제 실수 잡아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매크로 문제 제외하고는 전부 맞았을 거로 생각하고 보통은 실기 접수를 2.3개 해서 안전하게 하는데 쓸데없는 데 돈 쓰긴 아까워서 그냥 한 번만 접수했고 잘한거 같아요
3. 총평 공부할 때 틀린 문제의 경우 단순히 틀린 걸 체크하고 다시 풀어보기보다는 저는 틀린 문제를 체크하되 이걸 내가 어떻게 생각해서 풀었고 그게 왜 틀렸는지 자세하게 작성했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생각을 교정한다는 느낌) 이렇게 했을 때 장점은 단순하게 문제를 잘못 해석했거나, 오타 등의 경우로 틀렸을 때도 다시 한번 생각한다는 점이 있습니다(보통은 제대로 다풀어놓고 사소한 오타 같은 거로 틀린 경우 맞았다고 생각하고 시험 때 잘 보면 된다고 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많으므로) 실제로 이렇게 습관화해서 액세스에서 유효성 규칙 반대로 작성한 부분도 찾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강의에서 제일 도움 됐던 건 다름 아닌 채점 기능!! 전 다른 것보다 채점이 너무 개꿀이라고 생각하는데 채점 기능에 대해 신뢰를 못 하는 분들이 종종 있나 봅니다 다양한 풀이가 돼서 오답인 경우(조건부서식, 함수 사용, 프로시저 등) 이런 건 어차피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만 포함되면 정답이니까 신경 쓸 필요가 없는데 전 채점 기능 하나만으로도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난이도 같은 경우 엑셀은 실제 시험이랑 특강(3단계)에서 2번 계산 문제의 보너스 문제 제외하면 비슷한 것 같고 액세스는 특강 문제를 100이라 했을 때 시험은 70~8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대부분 그렇겠지만 액세스의 경우는 평소 덜 접해본 부분이라 낯설어서 힘들고, 계속하다 보면 어느 정도 이해되고 알게 될 때부터 급속도로 쉬워진다는 느낌을 받을 거고요.
강의 덕분에 취득 기간을 줄일 수 있어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