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꼭 월드컵 나가야 한다. 1996년 11월 만 17세의 나이로 청소년대표 발탁. 같은 해, 시도대항 중고축구대회 MVP (당시 고등학교 2학년) 1997년 KBS배 춘계 고교 대회 MVP, 득점왕 같은 해 연고지명 1순위, 당시 고졸 계약금 최고액인 1억 5천만원에 포항 스틸러스 입단. ▲ 1998년 당시 사진.. 1998년 아시아청소년 대표 발탁. 6경기 5골 2도움 득점왕, 대회 MVP. 1998년 6월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 발탁. (당시 역대 최연소) 1998년 K 리그 신인왕. 1999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 1999년 던힐컵 4경기 4골, 득점왕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6경기 6골, 득점왕.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 2000년 골드컵 대표 2001년 분데스리가 SV 베르더브레멘 (임대)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 못하고 귀국. 올림픽 대표, 청소년 대표, 성인 대표까지 무려 3개의 대표팀과 프로팀을 오가며 혹사. 2000년 골드컵에서 무릎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채 출전해 코스타리카 전에서 골을 기록했으나 그 후 무릎부상 심화되며 슬럼프. ▲ 무릎에 타이핑 칭칭 감은거 보이시죠... 올림픽에서의 부진과 분데스리가에서의 실패로 이때부터 안티세력의 집중포화를 맞기 시작...(당시 22세의 나이..) 2002년 월드컵대표에서 탈락하며 수많은 안티 생성. ▲ 이때부터 머리 짧게 자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주장으로 팀 이끌고 5경기 4골 득점. 그러나 한국팀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패. 3위에 그쳐 병역혜택 못받음. ▲ 당시 승부차기 패 직후...눈물을 보였었죠. 그 후 곧바로 복귀한 프로축구 무대 첫 경기에서...안티팬들이 이런 걸개를 들고 나왔습니다.. 몸을 풀러 나왔던 이동국 선수, 이 걸개 앞에서 한참이나 담담하게 서 있었죠.. 같은 해, 국군체육부대 광주상무 불사조 입대, 무릎 부상으로 1년여간 경기출장 못함. 2004년 중국 아시안컵- 한국이 8강 실패하는 부진 속에서도, 4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재기 성공. (아시안컵 사상 개인 최다골 기록 갱신) 2004년 A매치 17경기에서 8골 기록 대표팀 최다득점. 2005년 전역. 2005년 월드컵 예선에서 3골을 넣으며 독일 월드컵 본선진출 이끔. 2006년 K리그 시즌 7경기 6득점 1어시스트 기록하던 중 무릎 십자인대 부상.... 월드컵 대표발탁 사실상 불투명.. 무릎 십자인대 부상. 지금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수술할 경우 월드컵은 포기해야 합니다. 만일 수술하지 않고 재활훈련을 할 경우 운이 좋으면 월드컵을 뛸 수 있지만 악화되면 선수생명은 끝난다고 봐야 합니다. 매우 위험한 선택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포항 구단 관계자들이 수술을 권유하고 있지만 이동국 선수는 자신의 선수생명을 걸고, 수술이 아닌 재활훈련을 고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무살, 스물 한 살..지금의 박주영 선수보다도 어린 나이에 세 개가 넘는 대표팀과 프로팀을 오가며 혹사당했던 이동국 선수가 슬럼프를 겪을 때 언론과 대중들은 무조건적인 비난으로 그를 외면했습니다. 그가 슬럼프에서 벗어나 재기의 골 세리머니를 펼칠때에도.. 많은 사람들은 냉소만 보낼 뿐이었습니다. 그가 나라를 위해, 국가대표팀을 위해 무릎이 부서지도록 뛰었던 수많은 경기를 깡그리 잊고서 말입니다. 이제 이동국 선수의 나이는 만 스물 일곱.... 2002년 모두가 열광하던 월드컵의 뒤안길에서... 혼자 폐인처럼 지내야 했다던 이동국 선수... 생애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독일 월드컵을 위해 선수생명마저 걸고 재활훈련을 택한 이동국 선수를..... 이제는 격려 해줘야 할 때 입니다. "월드컵에 반드시 나가고 싶다. 누구보다도 절실하다. 결과가 나쁘게 나오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 "아직 10%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by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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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동국 선수는 8년을 기다렸는데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네요 ㅠㅠ 월드컵은 4년에 한번씩 열리지만 그래도 고시는 매년 있지 않습니까? 이동국 선수를 응원하고 그를 본받아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합시다. 10%의 가능성이 있다는게 행복하다는 말... 이동국 선수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고시는 매년 있다는 말이 위로가 되는 이 마음은 대체..무엇인지.. 참..안타까운 선수라는 생각이 들고..또한...정말..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야 겠지요.. 죽을 힘을 다한후에 내게서 행운의 여신이 비껴간다하더라도...그런 한이 있더라도
뭐 다음 4년후를 기대하면돼죠..긍정적으로 보면될듯해요.. 그래도 98년 약관의 나이로 월드컵 그것두 네덜란드전에서 화려하게 에이메치 데뷔했잖아요..^^ 황선홍두 98년 부상으로 못가고 2002년 월드컵에서는 만 33세 나이로 참가하여 화려한 피날레 장식해줬잖요..^^
첫댓글 이동국 선수는 8년을 기다렸는데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네요 ㅠㅠ 월드컵은 4년에 한번씩 열리지만 그래도 고시는 매년 있지 않습니까? 이동국 선수를 응원하고 그를 본받아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합시다. 10%의 가능성이 있다는게 행복하다는 말... 이동국 선수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고시는 매년 있다는 말이 위로가 되는 이 마음은 대체..무엇인지.. 참..안타까운 선수라는 생각이 들고..또한...정말..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야 겠지요.. 죽을 힘을 다한후에 내게서 행운의 여신이 비껴간다하더라도...그런 한이 있더라도
뭐 다음 4년후를 기대하면돼죠..긍정적으로 보면될듯해요.. 그래도 98년 약관의 나이로 월드컵 그것두 네덜란드전에서 화려하게 에이메치 데뷔했잖아요..^^ 황선홍두 98년 부상으로 못가고 2002년 월드컵에서는 만 33세 나이로 참가하여 화려한 피날레 장식해줬잖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