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가족의 슬픈이별 이야기 입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수원에서 참매가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참매부부는 짝짓기와 포란으로 4개의 알을 부화하는데 성공을했고 행복한 4형제는 뽀얀 명지솜 같은
하얀털을 뒤집어쓰고 태어났습니다.
높은 적송위에 둥지를 튼 참매부부는 이때부터 행복한 육아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은새부터 파랑새까지 열심히 먹이를 잡아왔서 육추를 합니다.
하얀털은 2주가지나 검은텔로 바꿔 새옷을 갈아입기 시작하고 하루가 다르게 참매의 본래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4주가 넘어서면서 둥지에서 날개짓을하면서 어깨의 근육을 키우기 시작하고
둥지에서 건너편 소나무까지 날라갑니다.
이제 곧 이소를 할려고 준비 중입니다.
근데 6월17일 오후 6시경 두놈이 뛰어놀다가 두놈이 동시에 둥지에서 떨어졌습니다 .
근데 형아는 날라서 둥지로 올라가고 막내는 올라가지못하고 땅바닥을 헤메고 있습니다.
하룻밤이 지나고 저가 18일오후 3시경 그곳을 도착했을땐
숲속에서 참매유조의 울음소리가 들렷고 옆에 사진담든 작가님으로부터 어제 이야길 전해듣고 유조를
힘모아 다함께 찾았습니다.
그리고는 담아둘 박스를 구하려 잠시 자릴 비운사이에 유조는 산속으로 살아젔고 .....
박스를 묘지옆에두고 한국조류협회 부설 한강생물보젼연구센타로 전화를 해서
찾지못했고 출동을 취소 했습니다.
해질무렵 둥지위 3형제는 엄마를 따라 멀리멀리 헐헐 날라 이소를했했습니다.
이제 그곳엔 떨어진유조밖에 없 습니다.
들고양이도 있고 들개도 그곳엔 살고 있습니다.
근데
그곳에 있던 운장산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어둠이 깔리니 유조는 불안을 느꼈는지 자진했서 박스속에서 몸을 숨기고
있었답니다.
한걸음에 달려갔서 유조를
인계받고 다시전화를 걸어서 저녁에 저희 집에서 인수인계하기로 했습니다.
참매유조가 이틀이나 먹지 못했으면 얼마나 배가 곱았을까했서 오는길에 돼지고기 순살고기를 삿서
컵에 담아주니 연씬 잘도 먹습니다.
저녁8시에 조류보호협회에서 오신분께 인계를해 드렸습니다.
참매는 암컷이크고 숫컷이 작다고 합니다.
떨어진 유조는 숫컷 막내라고 하네요
부디 건강하게 잘자라서 자연적응훈련을 잘받고 내년에 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류 긴급구조전화 070- 4113-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