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름으로(1)
분명코, 1970 년대 初盤 정도가 무대가 된다.
육군 훈련소 눈 박박 내리는 날은 고생바가지 된다.
내무반 막사에는 야한 은행알 터진 내굼과 고린
내만 지긋하다.
실내인데도 따스한 기온 안돈다. 갈탄 넣는 “쇠난로”도
어찌 식사를 시답잖게 해선지 식어있다.
사관학교 나온 별을 단, 장군부터 말년 병장 까지 쌀
피복 군화 모포 연료까지 몰래 팔아 챙겼다.
군대돈은 눈먼 돈이라며 먼저 먹는 이가 임자였다.
육군 사병정량이 1끼에 600 그람이라 충분할 터인데,
아래까지 내려가다 보면 졸병, 특히 훈병들은 기갈이
들 지경이었다. 반도 못 얻어먹어 아랫배가 홀쭉했다.
특과병들은 6주 만 받고, 자대로 따불백 지고 배출이
된다.
나는 보병 병과라 훈련소서 4주 더 후반기 교육을
받느라 죽치게 된다. 코쟁이 부대선 홀딩이라 한다.
아!
복 없는 홀아비 뒤로 자빠져도 탱자, 탱자밭이라고,
끔찍해 진다.
"주면 주는 대로, 패면 패는 대로 맞는 거다 “
알 것-냐?
'사회에 두고 온 애인 생각 말라"고 조석으로 세뇌나
당하며 합동으로 찔린 정력 없게 하는 주사(?) 약발도
달아나니,
웬걸?
군바리 "베스트 쎌러"인 “썬데이 서울”에 나오는
훌렁 벗은 여배우도 "어케 알았는지" 꿈에 나타난다.
그뿐이랴?
조마조마하며 꼬불쳐 온 비자금도 바닥이 났다.
PX에서 크라운산도나 삼립크림빵 사먹을 처지도 못
된다.
소설 태백산맥이나 남부군에 나오는 빨치산 떨거지
꼬락서니다. (계속)

떨거지 노털들의 식사시간,
고향의 푸른잔디 경음악
//
첫댓글 아니~ 진수성찬 안주와 술을 앞에 두고 표정들이
왜 그런데요?
주거니 받거니 대작할
살가운 여친이 아직 안오셨나....?
(정력없게하는 주사는 뭐래요?)
하나는 안동출신 작가이고요, 다른 이는
인도네시아(27일간) 홀로 여행하다 돌아왔습니다.
오만가지 잡담 하던 중, 군 시절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단숨에 적었습니다. 기억이 선명하기에
쉽게 적을 수 있었습니다. 여친이 없습니다.
누가 어플라이 하는 여자도 없고 쉰내가 풀풀 납니다.
훈련소 입소하면 여자 생각 안 나게 놓는 주사
있습니다. 잊어 먹어서 그런 데 그게 그게----
거서리님, 여자 생각 안나게하는 주사도 있군요. 이 주사를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춘기 남학생들 에겐 아마도 법으로 걸리거나 못 놔주겠지요?
내가 상담실에서 상담 요청해 온 옛날 공고학생들이 생각나서요...
하도 웃어서 정신이 혼미합니다.
그 주사는 몇 백명씩 줄을 서서 걸어 나가며 맞습니다.
스크류 드라이버로 1초도 안되어 들어갔다 나옵니다.
잡념 없이 훈련이나 잘 받으라는 강제주사입니다.
학생들한테 그걸 놓으면, 생기가 떨어져 학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줍니다. 잇슈화 되면 나예림 선생님! 어찌 되나요?
군대 이야기는 대개 싫어하는데, 다양하게 올려 보기위해
끌쩍거렸습니다. 고맙습니다.
@거서리 그냥 가볍게 여기서만 물어본 얘기고요...
여성민우회에서 3개월간 상담교사 했는데 공고 재학생이라면서~~ 잡지의 여배우들 사진과 속옷을 책상에 붙여놓고 산대요. 그래서 그 사진들 치우고 시간표를 치밀하게 짜서 공부에 전념하고 운동을 열심히하라고 조언했어요.
@나예림 월남전에 나선 병사들은 프레이보이나 펜트하우스 보며,
살아서 돌아가야 한다고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당시에는 머르린 먼로(고인)보다 육체파 배우 <라쿠엘 웰치>
그리고 한가락하는 여배우들이 날렸습니다. 이걸 Pin-up-girl 로
침상 위나 벽에 걸어두었지요,
그런데 경험도 참 다양하십니다.
송해거리 가면 노털들 가는 옛날식 음악실 있습니다. LP 판으로
나오는
“고목에 노란 리본을 달고”도 들어 보이소, 낭만, 추억, 쥑여줍니다.
제대 말년에 파견을 자주 나갔는데
해병대 정량으로 쌀을 배급 받아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쌀이 많이 남아
방앗간에 가서 떡과 뻥튀기를 자주 해먹은 기억이 납니다
아, 자대는 그런 면도 있습니디만,
논산이 아닌 예비사 훈련소 배 많이 곪니다.
포항에 진도 4.6 지진이 나서 걱정인데,
현재 사시는 곳과 멀어서 피해는 없으리라
믿습니다.
포항 주민들, 무서움과 물질적 손해도 없길
간절히 빌어 봅니다.
에구~나도 특수병과의 군인으로 상관들의 도둑질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준일이
생각나서 부끄러워 고개가 절로숙여집니다.
우리나라군대의 물자보급을 책임을지는 남쪽의 어느부대
시절이지요.
졸병이야 상관이 시키면 무조건 복종해야 합니다.
특히 그 시절엔 말입니다. 공군에서는 심지어
당시 육군 보안대에 해당하는 OSI 들 비행기 부동액도
팔아 넘겼습니다.
아마도 공군 병참부대서 양말도 늘 새것으로 신고
다니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70년대 육군훈련소의 전경이 그려지네요
온갖 비화들이 산재되었는 그곳....
간접적으로마 들어봅니다.
그때 전반기(6주)에 이미 우리 중대 2명이 병사했습니다.
고달파서 아침에 보니 침상에 피를 토하고 죽었습니다.
덕분에 한 사나흘은 한량했습니다.
내 친구는 일병때 못된 조교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민간인복을 입고 있을 때 였습니다.
낙동강 00 다리밑으로 끌고가 반 죽을 정도로 팼습니다.
MP 백차가 뜨고 야단 났습니다만---
자신의 대구 모모 부대로 돌아가 무사했습니다.
또 내 친구는 휴가 오면 남대문 시장에서 대위
계급장 단 군복 입고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노숙하게 경례도 받았습니다.
아버지 카츄샤 근무 했었고,,막내 외삼촌 월남 파병근무 했는데요,,아버지가 가지고 나온건 라디오하고 우리동네에 그때 라디오 우리집밖에 없었데요,,
할아버지가 위암으로 고생하셔서 할아버지 약 많이 가지고 나오셨다 하더라고요,,아버지 카츄샤 위생병으로 근무하셨데요,,
막내 외삼촌은 카메라 좋은거 가지고 나오셔서 하나뿐인 누이 하나 주고 하나는 외삼촌이 갖고 ,,외삼촌 6형제 딸은 우리 엄마가 막둥이 다음으로
태어나서 사랑 무지받은덕분에 지금생각해보니 성질은 꽝인 엄마였어요,,ㅎㅎ..2분 군대 이야기 하라고 하면 신나 하던데요,,
훈련 받고 줄을 잘서 카추샤 교육대 (KATUSA TRAINING SCHOOL) 가면
무엇보다 치질과 성병 검사를 철저히 했습니다. 가끔 고무장갑 낀 메디칼
병사가 그 중간 것을 쥐어짜듯 했습니다. 저도 받아 보았습니다.
그 이후 2003년 마니토바주 위니펙에서
백인 코쟁이 아줌마(40대)가 장갑 끼고 다루었습니다.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민 신청 중) 제 아들(당시 고2)도 받았습니다. “ 그 아줌마 독해요” 했지요,
아마도 그 카메라 미제 페트리라 여겨집니다만, 약은 미제 아스피린이나
관절(JOINT)약 그리고 파란 병의 하얀 위장약 암포젤 엠 같습니다만--
쟁나여ᆞᆞ남자들의 군생환이지만ᆢ맛갈지게
쓰시니까ᆞᆞㅎ ㅎ
늘 저에게 칭찬을 하시는 민정여사,
복 받을거예요,
제가 그동안 여자 이바구만 하여,
재삼 이미지 변화를 위하여 ---
무엇보다 2월 8일 모임에서
스쳐 가는 생각---
그걸 단숨에 적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군바리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선데이 서울을
저도 어렸을 때 본 일 있어요. 암튼 거서리님은 삶방에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하십니다. ㅋㅋ
“썬데이 서울“ 5670 들에게는 클라식 북입니다.
중간에 언제나 화려한 여자 나체 사진이 있습니다.
그걸 벽에다 붙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월남에서
귀국한 제대병들이 플레이보이 같은 야한 사진을
갖고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임펙트가 약해져서인지?
썬데이 서울은 기어 들어갔습니다. 제가 캐나다 미국
있을 때 그런 책 꼭 비닐로 꼭 단단하게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표지에 나오는 모델이 최고의 인물이자,
트랜드를 리더해 나갔지요, 자살한 헤밍웨이 손녀인
<마고 헤밍웨이>도 대단했지요, 최근에 마고가 완전 나체
놀라울 나체, 봅니다. 그런 그림은 시력증강에도 좋습니다.
@거서리 마고 헤밍웨이 얘기 좀 글로 써주셔요.
사진은 적당히 처리해서 올려주시고요.
@매은
네, 그러겠습니다. 지적쾌락을 위하여!
그녀는 밖으로는 화려하지만, 내심은
냉소와 허무주의 그리고 sarcastic 자체였지요,
미국 젊은 식자층이 제임스 딘에서 머르린 먼로
캐나다에서는 팀 홀톤 에서 이제는 자꾸 변화해
가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빅토르 최>
그런데 딘, 팀, 최 셋 다 교통사고로 죽었으니
인명재차 맞습니다. 흐흐흐 고맙습니다.
@거서리 인명재차라.... ㅎㅎㅎ
빅토르 최 얘기는 저도 가슴아팠네요.
주사? 아고.....
군생활 엄청 고생이 크군요
불쌍타요
그것도 지나고 보니 추억이 되니
신은 견딜만 하게 고통을 주나 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