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다시한번 평범하고도 이쁘다는 말도 종종 듣는
이름을 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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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칭구 얘긴데여...
원래 제칭구의 이름은 지연이엇지여...
"지연" 지극히 평범하구 아무탈업는 이름이지여....
태어나서 부모님이 지어준 지연이란 이뿐이름이 잇엇는데..
그러나 지연이의 이름을 180' 바꿔버린 사건이 잇엇으니~
때는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동사무소에 출생 신고하러 가자나여?...군데 그날은 지연이(옛날이름)
부모님이 바쁘셧는지 할머님께서 대신 신고를 하러 가셧데여!!
지금부터 감이 잡히시져?.....(감 잡앗으~~~~ㅋㅋ)
할머니는 분명 지연이란 손녀를 출생신고하러 가셧는데..
앗뿔싸!! 그만 이름을 잊어버리고 말앗으니~
도저히 이름이 생각이 안난 할머니!!
그때는 핸드폰도 업던때라 마땅히 전화할때두 업구...
할머니 다시오기 귀찬으셧는지...
그만 할머니 맘대로 이름을 바꾸셧지 머에여!!^^
그 이름은 바로 "종순"
칭구오빠이름 종현(맞나?암튼종은 맞음)의 "종" 자와
칭구어머니 x순 의 "순" 자를 따서 정말 아무생각과 뜻업이
"종순" 이란 이름을 호적에 올리셧지 머에여....
뜻이 더 어이업답니다!
새벽"종" 에 순할"순" 이라나?...
순한 새벽종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하여 지연이엇던 제 칭구는 할머니의 실수로 종순이가 된거지여...
'이시발'이나 '안테나' 머 이런이름에 비하면 문안한 이름이지만..
칭구는 이름으로 놀림을 마니 받는 편이지여...
"종순"하면 왠지 컨츄리틱한 느낌이~~ ^^
글구 제칭구는 얼굴두 채정안 닮앗다는 말 마니든는(내가보기엔 아닌뎅)
어여뿐 외모를 지니고 잇는데 이름이 "종순" 이라니....ㅋㅋ
성까지 하면 "임종순" 더 촌스럽져?....ㅋㅋㅋ
그래서 집 식구들은 지연이라구 부른데여...
저희두 가끔 지연이라 불러주면서 놀리곤 하져..
전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으면 꼭 이쁜이름 지어줄꺼에여..
부모의 한순간의 선택이 자식의 평생을 좌우한다!!!!!
ㅋㅋㅋㅋ
카페 게시글
앗뜨거워-최신유머
저 고등학교때 우리반에 딸그만 낳는다고 '구빠이'...별명은 '뽀빠이'였답니다
파파야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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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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