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기존 가스 관리 산업을 넘어 수소경제 시대 리더로 벌돋음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진행한 수소 전담기관 공모에서
'수소 유통전담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수소경제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수소경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 구조를 말한다.
즉 화석연료 중심적인 현재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선박, 열차, 기계 혹은 전기발전 열 생산 등을 늘리고
이를 위해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저장,운송하는 데
필요한 모든 산업과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경제 시스템이다.
정부는 2018년 8월 '혁신성장전략투자방향'에서 수소경제를 3대 투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다.
수소경제 효과는 2022년 16조원, 2030년 25조원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작년 4월 발표한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기반으로 유통 전맘 기관 설립 필요성과
수소시장 거래 시스템 운영 방법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하여 대한민국 수소시장 활성화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최적 운영 방안을 도추랗여 가스공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부각했다.
이에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수소경제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의촉되어
범정부 수소경제 컨트롤타워 업무에 참여하게 되었다.
앞으로 가스공사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수소 유통체계 확립,
수소 거래.적정가격 유지, 수소수급 관리,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지도. 수소 충전소에 관한
정보 수집.제공 등 수소 유통 전반에 걸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소경제 사회에는 수소 생산과 공급이 핵심이다.
가스공사는 수소 생산 시설을 구축하여 재조원가 인하를 유도한가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지난 1월 수소를 현장에서 직접 샹산하는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했다.
김해 충전소는 김해시 긴밀히 협업해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 본부 용지를에 구축하고
수소 제조.출하설비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의 창원시를 거점으로 선정하여 수소 추출 설비외 출하 설비를 구축해
2022년 하반기부터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가스송사는 13개 수소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
'하이넷(Hynet)' 설립을 주도적으로 투진하여 2019년 3월 법인을 본격 출범했다.
가스공사는 2022년까지 하이넷을 통해 수소충전소 100개 구툭을 목표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대구시의 K-R&D켐퍼스' 사업으로 수소 연구센터 등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인프라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전국 4908km에 이르는 배관 순찰용 차량으로 수소차를 도입하는 사업도 추진하여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가스공사 고아주전남지역본부 관로 순찰 수소차량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관로 순찰 차량 17대를 기존 경유차에서 수소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가진 천연가스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살려 수소경제 사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수소 유통 전담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수소 유통 전반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에서
'동반겅장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동반성장위원회 등 9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대회로
총 9개 부문에 19개 기관이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실적으로 '동반성장' 부문 우수기업으로 상을 받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협력 기업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공약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