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양택조의 행복
93년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합죽이’라는 인물로 주연 못지않은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양택조!
그는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2003년 SBS 드라마 ‘때려’를 촬영하다가 간경화로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받고 모든 것을 중단했다 그리고 중환자실에 죽음과 삶을 오가던 중 아들 양형석에게 간 이식을 받고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했다
그가 간경화로 투병 중일 때 그의 가족들은 서로 간이식을 하겠다며 나섰고 그런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질병을 이겨냈다
건강이 좋지 못한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가 하면 팔순 생일에는 자녀들과 여행을 다녀오고 일에 대한 열정으로 오래전부터 준비한 악극의 연기 지도를 하며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배우 양택조!
그는 연극배우 겸 연출가인 아버지 양백명과 북한 인민배우 문정복의 아들로 태어나 7세 되던 해 부모의 이혼으로 어렵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그는
아내에게는 배려심 깊은 자상한 남편으로 자녀들에게는 아직도 연기 열정이 식지 않는 멋진 아버지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 행복한 가 / 최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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