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한라아파트에서 며느리가 외출하면서 시어머님께 말했다. "어머니 수도가 고장나서 신고했으니 전화오면 잘 받으세요" 얼마후 집에 전화가 왔다. "할랍니꺼?"(한라 아파트를줄여서) 그러자 할머니 당황해서 "내하고요?" 아저씨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아...쫌전에 아줌마한테서 전화 왔던데예" "아..네~우리 며느리예요" 아저씨가 다시 물었다. "근데 물이 잘 안나온다면서요?" 할머니가 화를 벌컥내며, "아니 고년이 그런 말을 합디꺼?" 아저씨가 황당해 하며 "할머니 언제부터 물이 안나오는데예 ?" 할머니 왈 ~ ''내가 영감 죽고는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제법 될낀데..." 아저씨, 할매가 자꾸 이상한 말을 하니까 답답해서.. "할머니, 제가 쫌 이따가 갈 건데요. 집에 혹시 다른 분 안 계세요?" 그러자 할머니가 결심한 듯이 나즈막이 속삭이듯 말했다. "아저씨!, 그라모요 우리 며느리 오기전에 빨리 오이소. 알았지예?,
첫댓글 ㅋㅋㅋ 잘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ㅋㅋ 한주를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
ㅋㅋㅋ~~웃고 갑니다.
ㅎㅎ
할랍니꺼~ㅋ
ㅎㅎㅎㅎ 큰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파트이름도 중요하네요~
ㅋㅋ
누가 뭐라해도 경상도 사람들 매력 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