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티씨케이 - 주가 조정의 원인은 경쟁사 진입. 진실은? - 신한금융투자
주가 조정의 원인은 경쟁사 우려. 진실은? 경쟁사 진입 가능성은 존재
Sic Ring(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탄화규소 부품. 기존 실리콘 제품을 대체) 세계 독점으로 주가 강세를 유지하던 주가가 고점에서 20%이상 조정 받았다. 다른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경쟁사 진입에 대한 우려이다. 2014년 말 고객사로부터 Sic Ring 승인을 받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경쟁사 진입 가능성을 부정한 적은 없다. 다만, Tocai Carbon으로부터 공급받는 코팅용 Graphite(흑연소재)경쟁력을 따를 수 있는 업체가 전세계적으로 3~4개 업체밖에 없기에 단기간에는 어렵다고 봤다. 현재 잠재적 경쟁업체는 2~3군데로 파악되며 상장사와 비상장 한 업체씩 유력 후보가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 상황은? 공법과 적용 분야가 달라서 직접적 피해는 거의 없음
Sic제품을 제조하는 공법은 여러 개가 있다. 반응소결법, 상압소결법, CVD(Chemical Vapor Deposition)공법, ACM공법들이 있다. 유력한 경쟁사로 거론되는 국내 상장업체는 Sic제품을 소결방식(파우더를 뭉치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티씨케이는 CVD(Chemical Vapor Deposition)방식으로 제조하여 고순도 제품용으로는 더 적합하다. CVD공법은 최대 가능 코팅두께가 얇고 비용이 많이 들며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티씨케이는 이를 개선한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결정적인 차이가 또 있다. 티씨케이의 Sic ring은 플라즈마 식각 공정(반도체 공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공정)에 사용된다. 경쟁업체는 식각 공정이 아닌 다른 공정에 샘플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겹치지 않는다.
2달간의 주가조정은 최적의 매수 기회 제공. 목표주가 55,000원 유지
경쟁사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오히려 기회라고 확신한다. 경쟁이 없는 분야는 없다. 경쟁사가 본격 진입을 해도 그 시점은 약 1년 정도 뒤라고 생각된다. 펀더멘탈 훼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20%이상 주가 하락은 최적의 매수기회라고 보여진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한다.
한미약품 - 2Q16 preview: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 하나 글로벌 임상 순탄히 진행 중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0원 유지. 자회사 북경한미약품 매출 성장이 둔화되었으나 한미약품 본업 매출 성장 및 파이프라인 임상 진전으로 높아진 신약 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 유지
- 한미약품 연결 기준 2Q16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3억원(YoY -9.5%), 57억원(YoY+132.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당사 추정치 매출액 1.7%, 영업이익 42.8% 하회,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9.3%, 영업이익 59.2% 하회할 것으로 추정. 중국 정부 규제 강화로 인한 약가 인하 및 입찰경쟁으로 북경한미약품 매출 성장세 둔화 예상. 크리스탈지노믹스 125만주 처분이익 85억원 발생 등으로 순이익 104억원(YoY +4.7%) 전망
- 한미약품 별도 기준 매출액 1,836억원(YoY -7.9%), 영업이익 27억원(YoY 흑전) 전망: 1)의약품 매출액 1,341억원(YoY +15.2%): 개량 신약 로수젯(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벨리토(고혈압 치료제), 리피다운(지방흡수 억제제), 구구(비뇨생식용 치료제)등의 매출 성장, 2) 사노피 잔존 계약금 (3년 안분 인식) 약 210억원 인식. 의약품 매출이 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2Q15에는 Eli Lilly 계약금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
- 북경한미약품 2Q16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6.4%, 6.2% 감소할 것으로 전망
- 2016년 연결 기준 매출액 9,841억원(YoY -25.3%), 영업이익 522억원(YoY -75.3%)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하반기에는 미반영한 마일스톤이 유입 및 추가 기술 이전에 따른 계약금 인식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
2016년 하반기 전망: 추가 기술 이전 가능성
- HM95573 기술 수출: RAF 저해제로 연내 국내 임상 1상 종료 예정. 지난 6월 ASCO에서 발표한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나타난 유의한 결과를 토대로 기술 이전 가능성 가시화 (Page4-6, 임상 1상 중간 포스터 발표 내용 참조)
- HM10560A: 지속형 성장 호르몬 치료제로 주1 제형. 지난 3월 성인 대상 임상 2상 종료. 하반기 성인 대상 임상 3상 또는 소아 대상 임상 2상 진입에 대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
마일스톤 수취로 실적 성장 및 글로벌 임상 순풍에 돛 단 듯 진전될 예정
- 베링거 인겔하임: 연내 HM61713/BI1482694 글로벌 임상 2상 완료되고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2차 치료제로 FDA 승인 심사 신청 예정 (4Q16)\
- 사노피: LAPS-Exendin4 임상 3상 시작 (4Q16), LAPS-insulin-115, combo 또한 임상 1상 진입 가능
- 얀센: 비만/당뇨 치료제 HM12525A 임상 2상 시작할 예정
- 일라이 릴리: BTK 억제제인 HM71224,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임상 2상 시작 예정. 향후 전신 홍반 루푸스, 마리네스코-쇄그랜 증후군,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희귀 질환에 대해 임상 진행할 예정
External R&D를 통해 파이프라인 스펙트럼 확대
- 신사업인 안과사업부: 미국 안과전문 Allegro社로부터 기술 도입한 망막질환 관련 치료제인 Luminate/ALG-1001 (당뇨병성황반변성 등에 대해 글로벌 임상 2상 중) Top-line 데이터 3분기 발표 예정
-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R&D 회사와 공동개발로 신약 개발 가능
LG이노텍 - 2Q16 진통의 끝자락 - 미래에셋대우
2Q16 실적 부진 예상
2Q16 영업이익은 -85 억원으로 (적전 QoQ, 적전 YoY)으로 부진할 것이다. 애플 아이폰 및 LG 전자 G5 출하 감소 영향으로 카메라 부문 가동률이 빠르게 하락하며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카메라 부문 매출액은 0.41 조원으로 -11% QoQ, -39% YoY 감소할 것이며 영업적자 166 억원을 시현할 것이다. LED 부문 영업적자도 지속될 것이다. 감가상각비 부담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수준 감소했지만 전방 BLU 수요 둔화로 고정비를 충당 할만한 가동률은 아직 확보되지 못했다.
3Q16 카메라 실적 회복으로 전사 턴어라운드 전망
2Q16 실적 부진에도 3Q16 턴어라운드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 카메라 부문 매출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3Q16 애플 신규 아이폰으로 후면 싱글카메라 및 듀얼카메라를 과점 공급할 계획이다. OIS, VCM, PCB 등 카메라 부품 내재 비중도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에 하반기 카메라 출하량, ASP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계절성에 따른 조명용 LED 수요 증가로 LED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며 적자폭 역시 감소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3Q16 영업이익을 989 억원 (흑전 QoQ, +63% YoY)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0,000 원 하향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한다. 3Q16 애플 아이폰향 듀얼카메라 출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카메라 부문 이익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MOCVD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며 LED 부문의 적자폭도 감소할 것이다. 전장 부문 수주 모멘텀 역시 양호하다. 2016 년 신규 수주는 3.0 조원으로 연말 예상수주잔고는 8.0 조원 (+29% YoY)이다.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반영하여 2016 년 영업이익을 1,921 억원 (-13% YoY, 컨센서스 1,232 억원)으로 추정한다. 2016 년 ROE 가 낮아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30,000 원에서 110,000 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동사에 대한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 카메라 부문의 이익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2017 년 ROE 는 12.3%로 개선될 것이다. 카메라 및 전장 부문 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다.
삼성전자 - 뭣이 중요한지를 안다 - 동부증권
Action
목표주가 1,800,000원, BUY로 분석 재개
목표주가는 EV/EBITDA에 기초한 Sum of Parts 방식으로 글로벌 동종업체와 비교해서 산출했으며 목표주가 1,800,000원은 16년 P/E 11.9배, P/B 1.54배에 해당된다. 이 목표주가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순현금가치를 감안하지 않은 보수적인 수치인데, Top line Growth에 대한 갈증을 이 순현금으로 해결해야 한다. 투자포인트는 1) 스마트폰에서 미래 혁신적인 제품을 준비하면서도 저성장 고경쟁시대에 맞는 제품전략,가격전략, 비용전략 등으로 고수익성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전개할 수 있으며, 2) 반도체, 디스플레이에서 3D NAND, OLED로 선택과 집중을 명확히 해 불필요한 경쟁은 자제하고 차별성 있는 경쟁력은 더 벌리는 전략이 꽃을 피우고 있다는 점이다.
Investment Points
세련되고, 노련해지고
2Q16 영업이익은 8.1조원, 16년 영업이익은 29.5조원(+11.6%YoY)으로 달라진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다. 가장 변화가 큰 것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IM사업부의 세련된 전략이다. 저성장 고경쟁시대의 스마트폰 환경에서는 차별화가 쉽지 않아 스마트폰 고유의 경쟁 요소인 품질, 브랜드, 가격, 부품 등의 원초적인 것으로 회귀한다.‘같은’ 값이면 어떤 제품을 사겠는가? 검증된 제품이다!
선택을 잘해서, 집중하고
반도체에서 DRAM보다는 NAND, NAND안에서도 3D NAND로의 집중은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디스플레이에서 중국과 직접적으로 부딪히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LCD는 줄이고, OLED에 대한 집중 투자는 미래를 보장하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