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1107)
성경 : 신명기12:32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 신앙은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생활이 윤택해져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니 오히려 믿음에서 멀어지고 교회를 떠나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자신이 듣고싶은 설교를 골라서 듣고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심정으로 헌금을 계좌이체하고는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신앙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일만 골라서 하는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내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내 나름대로 하는 신앙생활은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영원불변한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가감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풍조가 나날이 바뀌어 가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있는 그대로 적용을 해야 합니다. 믿으려면 무식하고 단순하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을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말씀을 지키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고,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취미생활은 하다가 싫증이 나면 그만 두고 다른 것을 찾으면 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사나 죽으나, 흥하나 망하나, 성하나 쇠하나 주님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어려움이 찾아왔다고 뒤 돌아서거나 포기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역경과 환난이 찾아오더라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그 명하는 모든 것을 지켜 행하며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