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실에게 화재의 끝이 없는 한 해였다. 12월 23일 아키히토왕은 82세 생일을 맞이한다.
아키히토왕은 미치코비와 함께 위령의 여행을 계속 하였다. 2015년에는 팔라우, 페리 류 섬을 방문하였다.
전후 70년인 2016년 1월 말에는 격전의 땅 필리핀을 방문해 기도를 바친다.
마사코 왕세자비의 회복조짐이 보임에 따라 동궁 일가도 밝아졌다. 12월 11일 저녁 궁내청에서 개최중인 '문화재 미술전'에 나루히토 왕세자와 마사코 왕세자비, 아이코 공주가 모습을 보였다. 아이코가 만든 앞치마와 히사히토가 만든 3미터 신호등 모형 등 일왕과 일왕실 일원은 작품을 즐겁게 둘러봤다.
동궁 대부는 "올해는 지금까지보다 조금 더 잘했다' 며 기쁨을 표현했다. 마사코 왕세자비는 올 여름 통가왕국 방문, 가을에는 후쿠시마와 가고시마에서 숙박을 치르는 공무를 수행하였다. 12년 만에 가든파티에 모습을 보였다. 순조로운 공무 복귀의 배경에는 니시노미야 사치코 동궁 궁녀의 공적이 크다.
니시노미야씨는 니시노미야 신이치 중국 대사의 아내로, 외무 관료의 딸인 마사코와 말이 맞는 것입니다.(왕실 기자)
가쿠슈인 여자중학교 2학년 아이코 공주의 학교생활도 순조롭다. 학습원 관계자는 "결석이나 지각은 격감, 기말 시험도 치르며 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올 해 1년 보도 매체에서 가장 집중한 것은 아키시노노미야 카코 공주다. 아버지 아키시노왕자가 11월의 기자회견에서 "밤 늦게까지 대학 과제에 임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 설명했지만, 카고공주는 ICU의 학생생활과 공무를 잘 병행하고 있는 듯 하다.
어머니 키코비와의 관계도 포착 되었다. 카코가 가쿠슈인 대학을 중퇴했던 2014년 가을에 ICU 합격 후 왕실 거주지역 근처의 커피 체인점에서 몇 시간을 홀로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키코비와의 모녀 싸움이 증가한 시기이다. 아키시노가의 가정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이렇게 설명한다.
"저택에 있으면 키코비가 여러가지를 말하기 때문에 혼자 보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야마나시 현 신입생 합숙에서 카코공주는 어깨와 등을 노출한 패션으로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코비는 당시 "어디에서 알아보고 저런 옷을 샀는가","시끄럽다" 는 격렬한 비판을 들었다고 한다.
지난 가을에 영국 유학에서 귀국한 아키시노가의 장녀 마코공주는 카코공주와 함께 공무에 전념, 미래 일왕이 되는 장남 히사히토를 2 명의 누나가 지원한다. 그런 광경도 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0991630/
첫댓글 하지말라고하면 더 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데...... 사실 이제는 무조건 부모말에 복종할 나이는 아니고 한창 꾸미고 싶은 나이니까요
애 겁나 잡는 스탈인가보네요..글 읽는 내가 다 스트레스..
특히 딸들이 아빠의 끼를 닮은 것 같은데 키코비도 고충이 끊이질 않네요. 억지로 낳은 아들도 견적은 이미 나온 듯 하고.
솔직히 누가 요새 일 왕실 여성 정통 패션같이 입고 다니겠어요? 마코 막 성인 됐을 때 공식석상에 큰엄마처럼 입고 나온 거 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해지더라고요. 카코가 입어서 문제됐다는 저 나시티도 요새는 노출 축에도 못 끼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