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開窓戶感覺凉-아침에 창문을 여니 느낌이 서늘하여 短褲着杖朝散步-짧은 바지 지팡이 짚고 아침을 걷는다 枯木蟬鳴是夏錯-고목에 매미 울어 여름인줄 알았더니 蟋蟀鳴叫覺秋天-귀뚜라미 절규에 이미 가을 되었네 時間不變人老了-시간은 변함없고 사람은 늙어가지만 每升朝日昨如同-매일 뜨는 아침 해는 어제와 같네 起始必有 必終理-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常時日出晚霞照-일상 속에 해 뜨고 저녁노을 지네 농월(弄月)
일상(日常)속에 해 뜨고 저녁노을 지네 !!!
일상(日常)은 한자(漢字)로 “날(日)”과 “언제나 변함없이(常)”이가 결합된 단어(單語)다. 일상(日常)은 “매일(每日) 날마다 맞이하는 생활”이다 즉, 어제와 오늘이 특별한 변화가 없는 평범한 날들을 가리킨다.
일상(日常にちじょう)을 일본어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일본어가 아닌가 하는 사람이 있지만 일상(日常)의 어원은 중국어 한자(漢字)다. ▷일(日)-매일 떠는 해(日)를 뜻한다. ▷상(常)-갑골문자(甲骨文字)에서 “높은 곳에 수건을 항상 걸어둔다”는 글자로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뜻의 글자다.
매일 똑 같이 떠는 해 높은 곳에 수건이 걸려 있는 것 이 두 가지 의미가 “일상(日常)”이다
이 두 글자 내용은 특별히 변화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상(日常)은 변화가 보이지 않는 “그날 그날”이다.
세계적인 정신치유전무가인 루이스 헤이의(Louise Hay)의 “Love me as I am”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는 말이 있다.
오늘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내일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모레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 “일상적 사랑(日常的愛情)”이다
추석절기도 다 지나고 일상(日常)이 되었다!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