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담장 뒤 빈터에 대충 7년 전에 심은 5그루 굴거리나무 묘목이 자라..홍가시나무보다 더 자랐네요
대충 3m 정도 , 고성 날씨 현재 영하 7도...아직 아무 이상없습니다
예전 고성에 극강한파(영하 13도)가 왔을 땐
잎이 오므라들어...보기 민망할 정도였는데
그때 많은 상록활엽수가 고사했지요! ( 담팔수, 초령목, 녹나무, 백량금, 까마귀쪽나무 등등)
며칠 전 퇴근후 집에 도착하니....집 입구 정 중앙에 애기동백을 보고 벌써 16년 전에 심었던건데...
이제야 겨우 머리를 스치는 감탄! 와..조경업을 전문으로 하는 분이 다르다. 혜안에 놀랍다!
어째 저리 앞을 내다보고 심을 수 있었을까? 집입구 딱 중앙에...ㄷㄷ
딱 중앙에...애기동백을 심었네요! 계산없이 심은 초짜와 오랜 숙련을 거친 나이든 그 조경업자분의 혜안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나머지 나무는 전부 집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심어야한다면서...남쪽 울타리에 쭉 심었습니다 (제주서 배로 공수한 나무들 9그루) 운송 중 나무 수피가 벗겨져 고사한 새덕이나무, 붓순나무, 굴거리나무는 결국 죽고....참식나무 수피 벗겨졌지만...황토와 새끼줄로 땜방하고는 지금까지는 잘 살고있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아도....
결론은 노숙한 조경업자의 숙련되 기술에 놀라서...올려봅니다
첫댓글 정원꾸미실때 돈이 얼마나 들엇는지요 여포님?
제 주위에보면 택도아닌 나무심어놓고 돈을엄청나게 부르는사람이 많습니다
정원을 잘만 해놓으면 집가치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이번에도 화순에서 나무을 빽빽하게 심어낳다 고수분 조언듣고 적송 향나무 배롱만 남겨놓고 베고난다음에 250평인데 10억을 주고 팔앗는데..
멋진 곳인 모양입니다만...우리집은 제주서 가져온 나무외는 생울타리(구골나무와 홍가시나무)외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행히 많은 돈을 들이지도 않았고, 집에 나무가 혼잡한 것은 내가 그냥 빈터만 보이면 심은 상록활엽수들 때문입니다 ㅎ
초보 집 마당보고 살 사람도 없을테고....팔 마음도 없습니다
조경업자 위대함보다는 관리자의 결과물이지라. 아무리 배식을 잘헌들 관리를 못허면 다른결과가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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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집을 올려다 보는 풍경이 너무 예브네요~~역시 숙련된 기술자의 안목이란!
퇴근하시고 집에 들어가실 때마다 기분이 좋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