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중소형주 8개 기업의 Corporate Day를 진행
당사는 20.11.23~24 이틀간 반도체 중소형주 약 8 개 기업(테스, 와이아이케이, 네패스, 서울반도체, 테크윙, 원익QnC,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의 Corporate Day 를 진행, 2021 년 outperform 할 수 있는 반도체 중소형주를 발굴하고 업황 변화에 대한 기회요인을 발견하였다.
먼저, 1) 당사가 기존에 언급했던 바와 같이 2021 년 삼성전자의 장비 투자와 Fab 투자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1) NAND 는 21 년 약 80~100K 수준의 투자(20 년 약 45K), 1-2) DRAM 은 약 40~50K 수준의 투자(20 년 약 45K)가예상된다. 1-3) Fab 투자의 경우, P2 하부층 마무리 단계와 함께 P2 보다 규모가 약 1.5 배 큰 P3 공장에 대한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1-4) 오스틴 S2 라인 확장 또한 21 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Plan은 이미 대부분 인지된 사실, 개별 기업분석에 집중할 시기
다만, 사실 위의 고객사들의 투자 내용은 이미 시장에서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따라서 당사는 이제 새로운 전방의 움직임보다도 개별 기업의 새로운 이슈 or 재평가 여부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차원에서, 본 보고서에서 소개하는 8 개 기업의 변화는 단순히 전방 고객사의 투자 내용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에서 제시하겠지만, 특히 당사는 금번 Corp. Day 참석 업체중 3 개 기업(원익홀딩스, 원익 QnC, 테크윙)에 주목한다. 이 중 원익홀딩스의 경우, 1) 회사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가장 높으면서(21F P/E 3x 수준), 2) 국내 최대 고객사향 EUV 용 Purifier(가스 정제기) 장비 진입, 4) 이차전지 장비 업체 중 매출액 기준 최대 규모인 피앤이솔루션 인수, 5) 고객사의 P1, P2, P3 까지 Fab 투자 지속에 따른 본업 성장으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2021F~2022F), 5) 내년 대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원익 IPS, 원익 QnC 등의 자회사들의 성장 또한 함께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치주이자 성장주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업체로, 반도체 중소형주 중에서 최선호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전공정 장비 중심의 최근 주가 상승 -> 유틸리티 및 Sub 장비 업종 / 소재 및 부품 / 비메모리 OSAT 등으로 변화
최근 반도체 중소형 주 내에서 전공정 장비 5 개 업체(원익 IPS, 테스, PSK, YIK, 유진테크)의 주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체적인 반도체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시기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의 주가 상승과 함께 대표적인 전공정 장비 업체들이 움직이는 것이 과거의 Trend 이자 당연한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당사는 여전히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upside 가 남아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현재 전공정 장비업종들의 2021F P/E 가 약 10~12x 수준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 보이는 1) 유틸리티 장비 or Sub 장비업종과 2) 반도체 소재/부품 업종, 3) 비메모리 OSAT 업종으로 관심을 가지는 전략 또한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이베스트 최영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