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차피 제가 사고 뜨자마자 올렸던사진이 디씨 일베까지 전부 가버린 상태긴 하지만..
전 수원으로 가는 기차를 탔었구요
무궁화탔는데 딱히 큰사고였단 느낌은 없었네요 처음에
진짜 살짝 콩 하는 느낌정도였고
뉴스에선 3중추돌로 보도됐는데 사실
3중추돌이라 인명피해가 안났어요
정상적이었다면 무궁화와 박은 케텍스가 옆으로 넘어가면서 쓰러져야 정상이었는데
다른케텍스가 왼쪽에 박으면서 가운데케텍스가 쓰러지는걸 안쓰러지게 막아줬거든요.
진짜 큰일날뻔했어요
사고가 난 이유는
신호를 못본거도 크지만
무궁화가 2분정도 연착되있었거든요. 그게 문제였던거같아요.
기관사가 그 시간을 계산을 못하고 출발해서
시간이 엉키면서 박아버린거였어요
만약 케텍스 속도가 좀만 더났다면 더 큰일날뻔
여튼 열시면 도착할껄 두시에도착.. 코레일 대응 정말 실망 스러웠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었네요
다행히 케텍스탔던 사람들도 안다쳤지만 다친사람들은 아비규환상황에서 창문깨고 탈출하다가 다쳤구요. 기차 자체의 충돌은 크진 않았던거같아요
카페 게시글
…… 프리토크
뒷북으로 쓰는 기차사고 경험담및 진실(?)
옥수수화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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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2 23:4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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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님 거기계셨다는 거에요??? 안다치셔서 다행다행
진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