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내가 지금 부흥회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교회의 담임이신 이수형목사님과 사모님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두분 다 얼마나 귀한 간증이 많으신지... 이수형 목사님은 이전에 청와대 경호원이셨다고 한다. 태권도가 10단? 사모님이 목사님 예수님 안 믿을때에 남편 예수님 믿게 해 달라고 엄청 기도하셨다고 한다. 교회에 가서 젤 부러운 사람은 남편이 교회에 같이 와서 함께 예배 드리는 부부였다고 한다.
예수님 믿는 남편이 넘 부러워 남편이 술 마시고 집으로 돌아 오지 않는날은 교회에까지 걸어가서 철야 기도를 하셨다고 한다.
택시비가 없어서 교회까지 걸어가는데 교회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 당신네 사는 집은 강서구(?)쪽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몇시간을 걸어서 교회를 갔다는 것인지?? 어제 나에게 말 해 주셨는데 지금 내가 잊었다. 아마 적어도 3시간을 걸어서 교회에 도착하면 새벽 3시가 넘었는데 그 때 부터 철야 기도를 했다고 한다.
어제 사모님이 하신 그야말로 어록(?)이 있었다. "세상 어느 남편이라도 바꾸어지지 못할 남편이 없습니다!"
남편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목사님이 되셨다고 하니 넘 놀랍지 않은가??
사모님이 얼마나 안 믿는 남편이 예수님 믿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셨으면!!!!
하여튼 어제는 두분 간증 듣느라 거의 세시간을 넘게 같이 교제를 한 것 같다.
성도님들을 사랑하는 두분의 한마디 한마디와 교회의 어르신들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등 등 키야!! 목회 이렇게 하면 정말 보람이 있겠다!! 그런 생각 저절로 했다.
나는 순회 설교를 다니면서 주님 주신 귀한 "특권"은 이렇게 하나님을 마음 다해 정성다해 기쁨과 감사로 섬기는 목회자들을 만나는 기회들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순복음춘천교회 앞으로도 계속 부흥하는 교회가 될 것을 믿는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에 잠시 "말씀 사역자"로 다녀가게 해 주신 주님을 감사 드린다!!
디모데 전서 1장
16 -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But for that very reason I was shown mercy so that in me, the worst of sinners, Christ Jesus might display his unlimited patience as an example for those who would believe on him and receive eternal life.
이 말씀을 대하니 어제 이 수형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저절로 떠오른다. "천국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저의 모든 경험들, 아픔들, 방황들을 다 주님이 주님의 나라일에 사용하시더라구요!"
참으로 맞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들이 있다.
방황 하는 사람들은 방황한데로 주님께 돌아오면 그 경험들을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통로"로 사용하게 된다.
오늘 묵상 말씀처럼 나를 참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개구리 올챙이적 기억하지 못한다"는 우리 옛말이 있다.
내가 주님께 어떻게 나아왔는지! 주님 나의 불신과 불순종과 원망과 자기연민의 쉬지 않는 고백들을 어찌 다 견뎌 주셨는지!!
나도 때로는 잊어 버리고 사는것 같다. 나 이전에 정말 얼마나 주님 눈에 "아슬 아슬!" 마음 졸여 드리는 삶을 살았었는지..
나를 내쳐 버리고 싶으셨을 때가 한 두번이셨을까? 다시 보고 싶지 않으셨을 때 또한 한 두번이었겠는가?
그러나 끝까지 참아 주셨고 지금도 "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온전한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기다려 주시는 그 은혜!!
감사하다고 말로만 하기에는 정말 그 분의 사랑은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내가 다 기록할 수가 없는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그러나 내가 (유니스)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유니스에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도 저의 삶에 "제 소유"가 된 말씀이라 감사 드립니다.
주님이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신 이유를 오늘도 잘 명심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리하여 나도 주님께 돌아오는 발걸음이 더딘 이웃들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와 사랑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을 판단하는 태도보다는 그들을 주님이 저를 품어주셨듯 품어 줄 수 있는 관용과 지혜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순복음춘천교회의 마지막 3일째 집회입니다.
"선교보고"도 함께 하게 될 집회인데
모든 성도님들 마음 가운데 말씀으로 뿌리를 내리고
기도로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섬기게 하옵시고
"복음의 통로" 되는 삶을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들을 거룩과 정결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 주시고
선행이 곧 "구원의 열매"인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심비에 각인되게 하시사
평생 이 분들의 삶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의 삶"을 본받는 삶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까지 3일의 집회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저의 "최고의 날" 묵상 식구들의 삶에도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고 날마다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 가도록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