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마탄왕자 ♥
경주하일라 콘도로 가면서 보문단지에 들러서 말 봤다. 백마였다.
'저걸 내가 타고있으면? => 백마탄 왕자구나.. 그런거구나 ㅡ.ㅡa'
..라고 생각했다. 모두에게 물어볼려다가 참았다.
2.요리 대향연
콘도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쿠아라님과 미스고님의 요리대향연이 펼쳐졌다.
'제시간에 맞춰 일찍온 8명만이 느꼈었던 꽃등심 스테이크의 진미..암도모를꺼야..'
산악인님 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요리해주신 쿠아라님, 미스고님도 감사합니다~
3.Free Salsa
음식을 소화시킬겸 프리댄스에 젖어들었다.
'역시 소화시키는 데 살사만한 춤이 없다니까..ㅎㅎㅎ'
4.술자리
뒤이어 도착한 후발대 분들과 술상을 차렸다.
'고기와 버섯매운탕, 그리고 온갖 음식들로 임금님 수라상을 능가할 정도 ..'
였으면 좋았을뻔 했다.
'왕'게임 '전기' 게임을 했다.
깻잎 입으로 옴기기 & 손등에 꼬추장 찍은거 핥아먹기가 메인 이벤트였다.
참고로..
'하늘' 님은 이번엠티를 계기로 '회춘' 하셨다.
불혹(?)의 연세에 양쪽 뺨에 두분의 젊은(?) 살세라의 키스세례를 받으셨다.
키스과부하로 다치셨다. 무릎을..
5.소타기 말타기
술자리에서의 많은 담화를 나누던 살세로,라 분들은 잠깐의 살사프리타임을 거쳐..
다시 게임을 하기 시작하셨다.
전통적으로 전해져내려오는 '소타기 말타기' 였다.
이 게임의 히어로는 단연 'Honey'님 이셨다.
증거자료 => 곧 자료실에 올라옵니다. 제목은 아마도..'공중부양' , 혹은
'소타기말타기 최고경지' 에 오른 허니주당님 의 시범'이 되지않을까..ㅡㅡa..
키스세례받고 정신 못차리시던 '하늘'님..
'공중부양'자세.... 비스므리하게 허니님의 헬스로다져진 근육질 등판때기를
사정없이 공략하셨다.
하지만 가위바위보 에서 어이없이 지신 하늘님..
드디어 '공중부양'의 1인자 허니님의 대략 2m 서전트 점프에 이은
꼬리뼈찍기 기술로 '하늘'님의 온전치 못한 등짝을 강타!
=> 하늘님은 바닥에 고꾸라 지셨고 그결과 => 바지를 내리셨다.
=>바지내린거 살세라분들 몇명 확인했음.
무릎을 다치신 하늘님..
그래도 커피시켜드시고 이래저래 게임에 참가하시고 ..
등산도 하시는 등등..
참으로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셨다.
회춘하신 하늘님께 개인적으로 박수를 보낸다..쩍쩍쩍~!!
6.둥글게 둥글게
난생 처음해본 '둥글게 둥글게' GAME.
어떤 게임인지도 몰랐지만 기대는 충분히 하고있었다.
술도 잘안드시고 말씀도 없으시던
'박력남'님( 이전 '터프가이'님)께서 장장 두시간을 학수고대하며 그게임만을
기다리셨다기에..
조명을 아주 야릇하고 줄이고 시작된 둥글게 둥글게 게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원래 이게임의 주목적은 '커플 1팀 만들기'라고 한다.
근데 ..막상 시작해보니 ..가관이였다.
커플은 개뿔~ 이게임에선 위아래도 없었고 여성우대도 없었다.
'무조건 살고보자' 게임이였다..
이 게임에서 우리 모두는
단한명의 '선수'를 찾아냈다.
'짜요짜요'님이였다.
이분은 매번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셨다.
근데 첫겜에선 그래도 여성이라고 대접을 받는 듯 했으나..
두번째 결승에선 쿠아라님과 새벽기차님께서 '동성간의 이성행위'를 선택하시는
바람에 탈락되셨다.
그래도 매번 결승에 오르신 '짜요짜요'님..당신이~ 둥글게 둥글게 ~ 챔피언입니다~
7.Before Sun Rise
이렇게 밤은 깊어 새벽을 지나 아침으로 향하고..
쿠아라님과 반디님을 비롯 몇분께선
그 피곤한 심신을 이끌고 감포까지 가서 일출을 보겠다는 엄청난 결단하에 콘도를
뛰쳐나가셨다..
못보셨단다.. 해뜨는거..ㅋ 그시간에 나는 박력남님과 자고 있었다.
이상하기도 하지..원래 아름다운새벽님하고 자고 있었는데 몇시간 있다가 눈떠보니
박력남님께서 내옆에 곤하게 주무시는게 아닌가..어찌된 영문인지...쩝..ㅡ.ㅡ;;
8.O.K목장.
일요일 낮 12시에 콘도를 뒤로한 채 우리 17명은
O.K목장을 향해 출발했다.
도착해보니..넓은 초원과 그위에서 김밥먹는 사람들..공차며 뛰노는 아이들..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주변 풍경..
예술이였다.
유머가 넘치시는 아름다운 새벽님..
차에서 내리자마자..' O.K목장이니까 결투합시다..휙휘~익~' ㅡㅡ;;'
아무도 대응하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는 개그였다 ^^;
9.중국집.
아침에 일어나 해장을 간단한 라면으로 때운 우리는 오후 4시반정도가 되자
배고픔에 하소연을 할 정도였다.
기왕 대구로 돌아올 상황이기에 허접님이 계신 중국집을 추천하였고,,
그곳에서 탕수육과 짜장면 그리고 짬뽕에 군만두 .. 그리고 무한정 리필되는
다꽝을 실컷 먹었다.
맛있었다.. 배터지도록 먹었다..
다들 먹으면서 '웃찾사'보면서 실컷 웃기도 하고 ..즐거운 식사였다.
10.해산..
모든 일정을 끝내고 중국집 앞에 선 우리는 지난 1박2일을
추억으로 남기고 ,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해산하였다.
미스고님, 겨울산악인님, 허니님, 해오름님, 아름다운새벽님, 풍운님, 페리우스님,
하늘님, 민트님, 짜요짜요님, 신디님, 너미워님, 박력남님, 푸른바다님, 비타민님,
반디님,새벽기차님,쿠아라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했기에 정말 행복한 1박2일 이였습니다 ^^;;
다음 해살엠티를 기약하며 짧은 엠티후기 여기서 마칩니다.
아~ 졸려~
첫댓글 운영진분들 너무나 애쓰셨어요.,새벽4시반이 다가오자 2시부터 초조했었죠. 왜? 가기싫으니까! 너무나 행복한 엠티였고 아침10시퇴근해서 저녁8시인 지금까지 정신없이 잤어요. 이제 밥먹어야지! 곧 암벽하고 돌아오는 그녀와함께...
잼있었겠다...아~~^^*담엔 꼬옥 갈꼬얌~!!
아.......
정말 좋았겠다..난 그시간에...복통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네요... 왜 배가 아팠는지는 나도 잘 모르겟지만...아마도 저녁에 작은딸 빛나라랑 먹은 떡뽁이와 서비스로 얻은 튀김중에 한가지가 아닐런지...근데 이상한 것은 나만 배가 아팠다는거......빛나라는 쌕쌕거리고 잘만 자는데..........
깨잎아!! 수고 많이 했구!! 다음에 또가자꾸나!!!!
단낭자의 말이 맞아... 이건 무효야~ 솔로부대가 하나밖에 없었는데 잼있었다니... 에잉~
무효? 그럼 한번더 가면 되지^^
하늘형님 다리는 좀 괜찮은지요?ㅋㅋ 그러길래 가만있지 나서서 다치고.. 다리낫거든 한번더 할까요 ^^
켜켜 제가 어제 후기를 올릴라고 했는데 밤을 샌 관계로 넘 피곤하여 집에서 완전 곪아떨어져 버렸어요. 러버오빠께서 전부 다해뿌맀네~ 무효야 무효~ 내가 할라 했는뎅 ...케도 오빠 좋아요? 그럼 저도 좋아용~ 우헬헬헬 유행어로 만들끼야
낭낭자... 눈을 부릅뜨시오... 솔로부대 둘이었소... 대체 바다낭자를 뺀게요? 고여사를 뺀게요... 운영진이라고 고여사 뺏다면...둘이 싸워봐~~~ ㅋㅋㅋ
헉...... 그렇구랴... 내가 노망이 난게야... 게다가 수호기사에 수호천사까지 합이 네명이었는데... >,.< 나를 질책해주시오...
수호기사는 누꼬 수호천사는 또 누군뎅~
그런게 있다 끕데기~
질책~질책~~ 질책~~~ 질책~~~~질책~~~~~질책~~~~~~책책첵~체킷아웃~~ 오예예예~~엡!! 베이뷔~~ 요 마 베이뷔~~ 에불바뒤~핸~즈업!!! 예~~~
에휴~ 깝깝하다...
참! 운영진 오빠! 언니! 칭구! 넘~~~~ 수고하셨어요~